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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업무 테크닉, "스마트하게 일하라" (가디언)
    Daily NoPD/rEvieW 2012. 3. 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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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생활속에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단어들 중에 "스마트"라는 단어는 단연 최근 최고의 트렌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마트폰 열풍에서 시작된 "스마트(Smart)" 단어는 영상, 광고, 책 제목등 온 사방에서 남용되고 있을 정도로 무리한 의미 부여까지 강제 당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NoPD가 최근에 읽은 "스마트하게 일하라" 라는 책도 제목이 왠지 낚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도발적인 타이틀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책을 읽기 전까지는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책은 제목과 다르게 "스마트" 라는 단어를 정말로 스마트폰 시대 이전에 단어가 가지고 있던 "스마트(Smart)"의 의미를 가지고 풀어나간 책 입니다. 좋은 전자기기와 다양한 앱을 이용해서 스마트하게 살 수도 있겠지만 그 보다 더 본질적인 의미에서 스마트한 삶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는 책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스마트폰을 쓰면서 더 스마트 해졌고 일의 질, 삶의 질이 나아진 것 같으신가요?


    스마트하게 일하는 방법은 참 여러가지가 있을 겁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스마트한 업무 방법은 생각하는 방식에서부터 사내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깊이 있는 이야기라기 보다는 조금은 얕지만 전반적인 업무 패턴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만들어 내기 위해 많은 예시를 들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실패하는 보고서, 프레젠테이션의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누구를 위해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하는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컨설팅 펌에서 일하고 있는 저자들의 생생한 삶의 기록들이 녹아 있는 만큼 하나하나 정곡을 찌르는 이야기들도 많이 등장합니다. 많은 정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정보를 적당한 수준에서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그들의 이야기는 물론 현실의 벽을 넘기 힘든 한계(관료문화, 상명하복, 보스형태의 리더십 문화)에 대해서 조금은 간과한 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은 우리가 지양할 것과 지향할 것에 대한 아픈 지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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