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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파울로의 첫 호텔 Estanplaza Berrini
    Trouble? Travel!/'08 Brazil 2008. 5. 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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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은 늘 그렇듯 송책임님



    브라질에서 여장을 푼 호텔은 상파울로에만 10여개의 체인을 가지고 있는 Estanplaza 라는 중급 호텔이다. 출장 기간중 브라질에서 세계 X-Game 도 열리고 해서 방을 잡는게 쉽지 않았다. 우연히도 회사 출장자가 동시에 20여명 몰렸던 것도 한몪했다. 게다가 미국 달러 약세로 브라질 헤알화도 초 강세라 대리급 Budget에 맞는 호텔도 거의 없다는 문제도 있었다.

    여하튼, 첫 숙소는 Berrini 거리에 위치한 Estanplaza. 시설은 중급이고 직원들은 영어도 잘 안되는 곳이었다. 외국에서 온 듯한 출장자는 엄청 많아서 매일 아침 호텔 레스토랑은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유럽 출장때 묶은 호텔과 비슷한 수준이랄까? 하지만 욕조도 없고 헬스 시설도 빈약한 정말 맘에 안드는 호텔이었다. 다행히 회사까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10분 남짓 걸리는 거리는 매일 미어터지는 교통체증으로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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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속도는 가히 환상적인 초슬로우!

    호텔 근처에는 경찰서만 덜렁 있고 그 흔한 편의점 하나 없었는데, 워낙에 위험하기로 유명한 브라질이라 그닥 나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던 것과 맞물려 크게 불편하다고 느끼지는 못했다. 단지 미니바에서 파는 맥주 캔 하나가 3000원 씩이나 하는 걸 보면서 과연 브라질의 물가는 살인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 정도. 결론적으로 그닥 추천할 만한 호텔은 아닌듯? 상파울로 올 일이 있다면 미리 WTC 호텔이나 Hilton 을 알아보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예산이 허용된다면 말이지...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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