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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메일 베타 - 아웃룩 스타일 메일 조회
    IT's Fun 2008. 9. 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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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메일 베타에서 도입된 기능중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바로 아웃룩 스타일로 메일을 조회하는 화면이 아닐까 싶다. 목록페이지가 따로 있고 메일을 선택하면 새로운 창이 열리거나 현재 창을 Refresh 하는 방식에 비해 1) 로딩속도, 2) 사용자 경험 측면 에서 큰 잇점을 가진 변화다.

    여기에 더해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일 클라이언트인 아웃룩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번 이런 방식처럼 목록과 본문 조회창을 하나의 화면에서 Split 해서 사용하는 방식에 익숙해진 사용자는 일반적인 방식을 불편해 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인 방식의 조회창 (기본값)


    메일 조회 화면의 기본 값은 목록과 본문 조회가 분리되는 일반적인 메일 서비스의 방식과 동일하다. 그러나 목록 상단 우측에 보면 세가지 조회모드 버튼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첫번째 아이콘은 위의 스크린샷과 같은 일반적인 방식, 두번째 아이콘은 좌우로 목록과 본문 조회창을 나누는 방식. 세번째 아이콘은 상하로 나누는 방식이다.

    좌우로 목록과 본문 조회가 분리되었다


    상하로 분리된 화면


    지난번 포스팅에서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내용이 여기서 다시한번 언급되야만 할 것 같은데, 목록에서 메일을 선택하면 진행상태를 알리는 프로그레스 바가 화면 상단에 출력되도록 되어 있어 멍하니 메일 본문 조회창을 바라보던 사람은 진행되는 상황을 알 수 없는 느낌을 받아 답답한 느낌이다.

    사용자가 웹사이트에서 행동을 취할때는 반응이 나올 곳을 예측하고 시선을 멈추게 된다. 포털 사이트의 첫 화면의 구성이 중요한 이유도 바로 주수입원인 광고에 사람들의 시선이 많이 머물도록 해야하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작은 문제점이지만 사용자 측면에서는 답답함을 느끼게 하는 요소이니 정식 오픈때는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2008/09/23 - [IT's Fun] - 네이버 메일 베타 - 프로그레스바에 관한 잡설
    2008/09/22 - [IT's Fun] - 네이버 메일 베타 - 2% 부족한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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