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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린양, 생애 첫 택배를 받다!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12. 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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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렸을 때를 기억해 보면, 우편함에 내 이름으로 된 편지 한통이 있을 때 느꼈던 짜릿한 기분이 생각납니다. 광고지이던 학교에서 보낸 가정통신문이던, 내 이름으로 세상에서 누군가가 무언가를 전달해 줬다는 것 자체에 느꼈던 흥분감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오늘 낮에 집으로 택배 하나가 배달되었습니다. 수신인은 저나 와이프가 아닌, 바로 8개월을 눈앞에 둔 우리 어여쁜 딸, 혜린양 앞으로 말이죠! 와이프가 하는 말이 택배 기사가 "노혜린씨!" 하는데 기분이 참 묘했다고 하더군요. 그나저나 내용물은 뭐가 들어 있었을까요?

    제주도에서 소일거리 하시면서 퇴직후 인생을 즐기고 계시는 혜린이 친할아버지가 보내준 헝겊책이네요~! 워낙에 오래전부터 unicef 관련된 행사에 많이 참여하시던 터라, unicef 에서 만든 헝겊책, 그림책이 온것도 그닥 놀랍지는 않네요 :-) 어쨋든, 할아버지의 좋은 선물을 노혜린양 생애 첫 택배로 받아서 괜히 기분이 좋은 하루인 것 같네요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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