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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 직장인을 위한 이메일 How-To (1편)
    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5. 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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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들이나 학생들에 비해 직장인이 이메일을 업무에 활용하는 비율은 상상외로 아주 높은 편입니다. 많은 회사들이 자체 메일서버와 인트라넷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직원들의 의사소통 도구로 이메일을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 태동한 이래 가장 오래된 서비스 중 하나로 알려진 이메일이, 21세기에도 여전히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여러가지일 겁니다. 1) 중요한 업무 협의의 증거(Evidence)가 된다는 점, 2) 동보 발송을 통해 여러 관계자(Stakeholders)와 중요한 내용의 공유, 3) 서버를 매개체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장치(Device)를 통해서 엑세스 가능하다는 점 등이 대표적이겠지요.

    읽기 싫은 이메일

    이렇게 업무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이메일 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아니 사용한 만 못한 경우가 종종 일어나곤 합니다. 잘못 사용하는 이유야 여러가지 있겠지만, 오늘 NoPD가 하고자 하는 주제는  " 읽기 싫은 이메일 " 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직장인들은 메일 홍수속에서 삽니다. 스팸때문에 그런것이 아니라, 직급이 올라가면 갈수록, 회사에서 오래 일한 만큼 많은 업무 메일을 받습니다. (수신 / 참조를 포함하면 엄청나지요) NoPD 의 경우도 평균 50~60통의 업무메일을 받습니다. (물론 많은 날은 100통을 넘어가기도 합니다 ;;;) 이렇게 많은 메일을 받다보니, 이메일 컨텐츠(?)에 대한 호불호가 확 갈리더군요.

    문장은 짧고 간결하게~!

    이메일의 홍수속에서 자신의 메일을 돋보이게 하려면, 짧고 간결한 문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말을 들어보면, 도대체 문장이 언제 끝날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했는데요", "~~하구요, 또" 와 같은 어미가 계속 반복되며 끊임없는 문장의 세레머니가 이어집니다.

    회사에 신입사원들이 입사하거나 이메일을 잘 안쓰던 분들이 새롭게 합류하면 이메일을 주고받을 때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 뭔가 중요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 같은데 요점이 잡히지 않는다고나 할까요? 소위 "만연체"라고 불리우는 문체를 즐겨쓰는 분들의 경우 이러한 현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메일에 쓰는 문장은 항상 짧고 간결하게, 주어가 누구고 목적어가 누구인지를 확실히 구분되도록 적어야 합니다. 자신이 적은 문장을 읽고 뭔 내용인지 파악이 안된다면? 100%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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