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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이와 소통하는 아가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6. 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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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들어 혜린이가 열심히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엄마 아빠한테 웃음을 주는 횟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아는게 없는 백지같은 아기라, 세상의 모든게 신기하고 재미있을 따름이겠지요? 집 근처에 있는 다이소 매장을 다녀오던 길에 강아지를 발견한 혜린양입니다. 어른들은 그냥 무심히 지나치던 조그만 강아지가 혜린이 눈에는 무척이나 신기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관심을 보이길래 손을 잡고 강아지 쪽으로 같이 걸어가는데 무서운지 다리에 착~ 달라붙어서 떨어지지를 않더군요. 그래서 강아지 머리를 쓰다듬으며 "혜린아. 강아지가 참 이쁘네?" 하는 모습을 조금 보여주자, 긴장을 풀고 강아지에게 다가가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강아지 앞에서 망설이더니, 털썩! 주저않아서 강아지와 대화를 시작하는 노혜린양.


    장면을 놓치지 않고 와이프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참 엉뚱하지만 아이들이라 가능한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무슨 얘기를 주고 받았는지는 물어봐도 "어붜붜붜붜 아봐봐봐봐" 하며 이야기를 하는 통에 알아듣지는 못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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