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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1. 스타벅스에서 보내준 선물
    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1.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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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에 자주 가시나요? 한 때, 참 자주 갔었던 곳이 스타벅스인데 요즘은 이런저런 사정(?)으로 가본지 좀 되는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한참 대학원을 다니고 교유과정 몇가지를 이수하던 시절, 모교 앞에 있는 목 좋은 스타벅스에 자주 갔었습니다. 커피 맛을 잘 모를때라 인위적인 맛이 가미되었던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던 때였지요.

    경제적인 여건(!)과 입맛의 변화로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탄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요즘. 그나마 아메리카노도 스타벅스에서는 가격이 부담이 되는 터라, 이름모를 회사앞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즐기는 정도지요.

    그런데 어제 스타벅스에서 선물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2주전쯤인가 스타벅스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에 응모를 한적이 있었는데, 간만에 당첨자로 선정되어 보내진 선물이더군요. 선물 내용물은 NoPD가 좋아라 하는 커피와 보냉가방. 좀 되긴 했지만 편의점과 마트에서는 스타벅스의 대량 생산 제품이 널리 유통되고 있습니다. 원두와 로스팅을 중요시 한다는 업체에서 이런걸 만드냐고 말들도 많았지만, 돈벌이가 잘 되니 여전히 다양한 제품을 계속 출시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있어보여서 만족 -_-+ 시커먼 컬러의 보냉가방...

    요로코롬 4종 셋트가 들어 있었다는...
    (사실, 스타벅스의 저런 제품은 맛이 그냥 그렇습니다
    특유의 과도한 로스팅으로 인한 쓴 맛이 느껴지지 않는 ;;;)

    그래도 꽤 비싼 녀석들이라... 일단 또 만족 ;;; (물질앞에 무너지는;;;)

    혜린아가에 의한 보냉가방 검증작업. 왼쪽에 보이는 제조불량의 자태...

    사실 커피도 좋지만 육아를 하는 입장에서 큼직한 보냉가방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기존에 쓰던 보냉가방이 크기가 좀 어정쩡해서 식욕 왕성한 혜린아기의 모든 욕구를 채워주기엔 부족함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냉큼 커피는 냉장고에 집어넣고 혜린 아기에게 가방에 대한 만족도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결과는..? 대 만족인듯 싶습니다. 다만, 예민한 혜린아가는 보냉가방 한쪽의 불량을 발견하고 지적해 대더군요. " 어버버버... 응응응..."

    간만에 당첨된 이벤트. 간만에 맘에드는 선물. 야간 당직이 시작되는 한주의 기분좋은 출발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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