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학습능력이 발달하는 모습은 엄마, 아빠를 따라하는 것에서 쉽게 확인이 가능합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있다가 재미있는 발음이나 좋아하는 것의 이름이 나오면 어설픈 발음으로 따라하기 시작합니다. 재미있는 동작, 표정은 물론이고 입모양을 유심히 관찰하여 쪼그만 입술과 팔, 다리로 따라하는 모습은 정말 감동 그 자체입니다.

혜린이가 최근 부쩍 엄마, 아빠의 말과 행동을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른이 하면 별 감흥이 없는 말도 발음이 부정확한 아기의 목소리로 듣게 되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러워서 엄마, 아빠는 어쩔 줄 몰라한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단어를 읽어주고 재미있는 동작을 마구 보여주지만, 본인의 관심사가 아니면 별로 따라할 의향은 없는지 흥미를 안보이더군요 ㅎㅎ.


얼마전 혜린이 엄마가 발레리나라는 단어가 나오는 노래를 불러주면서 흔히 볼 수 있는 동작 하나를 보여줬습니다. 말로 설명하기가 참 쉽지 않은데, 위 사진의 가운데에 있는 발레리나의 동작이라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이걸 NoPD 의 깨물어 주고 싶은 이쁜 딸래미 버전으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 짧은 팔, 조금 큰 머리, 굳게 다문 입술이 매력적인 아기 버전은 이렇습니다!


나름 따라하려고 두 팔을 위로 뻗었지만 짧아서 모양이 안나오는 것은 물론이오, 빙글빙글 돌지 못하고 몸을 양쪽으로 흔드는 모습은 똥글똥글한 아기들의 몸에서만 나올 수 있는 참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최선을 다하지만 엄마, 아빠에게 너무 재미있는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겨둘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

- NoPD -
신고
Posted by 노피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