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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젤과 스케치북으로 시작하는 미술 창의력 교육~!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1. 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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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PD는 1970년대 후반에 태어났습니다. 대한민국의 경제 폭발기를 지나는 때였지만 지금처럼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들이 공존하던 시기라 대부분의 가정은 먹고 살기에 바쁜 시절이었습니다.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에도 학원 안다디는 아이들이 많았고, 학교를 파하고 돌아와 집앞에 나가면 친구들이 가득했으니까요. 늦게 들어오는 부모님 대신 친구들은 골목길의 가로등이 켜질 때까지 함께 하는 좋은 벗이었지요.

    시대는 바야흐로 21세기! (그러나 여전히 아톰은 안드로메다에서 올줄 모르고, 2010 원더키디는 아직 때가 아닌 시대입니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경쟁속으로 떠밀리고 있고, 말을 조금 하기 시작하면 각종 과외와 학원 Life 가 시작되는 우울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우리 부부가 다짐했던 것 중 하나는 " 가능한 버틸만큼 버티다 안되면 사교육의 힘을 빌리자 " 였습니다. 둘다 사교육과 꽤 거리가 있었지만, 섭섭하지 않게 살 정도는 된다는 것에서 얻은 오만한 자신감이랄까요 -_-...

    여튼, 사교육 없이 아이가 스스로 뭔가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준비해 주는 중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이젤. 물감놀이와 같은 미술 창의력 발달은 왠지 부부의 귀차니즘을 극복하기 힘들 것 같아서 우선 이젤과 스케치북으로 마음속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줘 봤습니다.



    밤 늦은 시간이 되도, 발판을 혼자서 가져다 놓고 그림 그리기에 열중인 아기. 사실, 그리는 것의 대부분은 무지개 -_- 이지만, 무지개 처럼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해석해 보고 있습니다. 분필과 크레파스, 색연필로 색깔을 하나씩 읽어가면서 무지개를 그리는 아이. 그 날 그 날 기분에 따라 짙은색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화사하고 밝은 색으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는 걸 보면 참 대견하답니다. (사실, 그림이라기 보다는 낙서에 가깝지요 ;;; 쿨럭 ;;;)

    이케아에서 파는 이젤은 참 이쁘긴 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고 실용성이 좀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여러 육아 까페에서 정보를 얻어서 구입한 것이 바로 " 토끼이젤 ". 칠판과 화이트보드 조합이 가능하고 스케치북을 위한 홀더와 크레용, 매직등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 공간까지 있어서 말 그대로 올인원(All-In-One) 제품입니다. 조합에 따라 가격이 조금 변동 되지만 3만7천원 정도가 인터넷 최저가군요~! 더 자세한 정보를 보시려면 위의 멋진 작품활동 사진이나 이 링크를 누르시면 됩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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