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릭커 많이들 사용하시나요? 조그만 웹사이트로 출발한 사진공유 서비스인 플릭커는 야후에 인수되어 점점 그 규모도 커져가고 정말 다양하고 훌륭한 사진들을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많은 살마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플릭커의 성공 이후 유사한 성격의 서비스나 포맷을 따라한 서비스들이 많이 등장하고 이용되고 있지만 여전히 플릭커만큼 사진 공유에 제격인 서비스도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일전에 대한민국 매시업 경진대회 출품때 플릭커를 잠깐 사용하고는 한참을 잊고 있었는데, 페이스북에 사진을 공유하는 기능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 관련한 앱을 찾던중 Flickrbook 을 발견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이 앱을 이용해 보시려면 플릭커 포토스트림(PhotoStream)에 사진 몇 장 올리시고 셋(Set)을 만들어서 사진을 구성한 다음 이용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사진을 공유하는 것이 기본 컨셉이기 때문에 사진이 없다면 할 수 있는게 없겠지요? ^^
우선 페이스북에 로그인 하신 다음 어플리케이션 검색을 이용하시거나 애플리케이션 URL로 직접 이동하여 (
http://apps.facebook.com/theflickrbook/) 애플리케이션을 프로필의 탭에 추가하시면 됩니다. 처음 애플리케이션 URL 에 접근하면 위와 같이 플릭커스러운 화면이 우리를 반겨줍니다. 간단한 인증절차가 필요한데 화면에서 안내하는 대로 천천히 다음 단계로 진행만 하면 됩니다.
플릭커와의 인증절차가 끝나면 마지막으로 프로필 페이지로 이동하여 어플리케이션을 탭애 간단히 추가만 해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사진 탭을 뒤로 빼고 플릭커 탭을 앞으로 올리는 것이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진 탭은 꼭 탭에 위치하지 않아도 되는게 왼쪽에 조그만 박스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진 탭 순서 조정이 안된다는 ;;;)
계정이 성공적으로 연결 되었다면 위와 같은 자신의 사진들이 올라온 모습이 보일겁니다. 포토스트림에 올라온 사진들부터 세트로 지정된 사진들까지, 자랑하고 싶은 작품들을 플릭커에 올리고 페이스북에서 공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가지더. 플릭커에서 사진에 댓글을 다는 경우는 플릭커 안에서만 공유가 가능하지만 Flickrbook 은 페이스북의 소셜 플러그인을 이용해 댓글을 달고 담벼락에 게시하고 Like 로 추천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탭에 추가된 Flickrbook 에서 사진을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플릭커에서 조회하는 화면과 비슷한데 다른점은 페이스북의 댓글과 Like 등이 달려 있다는 점입니다. 프로필로 게시를 바로 할수도 있고 좋아요를 눌러서 친구들에게 멋진 사진이 있다는 것을 알려 줄 수도 있을 겁니다.
오늘 flickrbook 을 설치하시고 멋진 사진들을 친구들과 공유 해 보는 건 어떨까요? 혼자만 감상하고 검색-_-에 잘 걸리지도 않았던 우리의 사진을 과감하게 친구들에게 던져보는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 NoP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