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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후 그리고 야후 코리아의 OpenID 도입, 조금 헷갈린다
    IT's Fun 2008. 1. 3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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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에 꽤나 컸던 뉴스중에 하나가 야후(http://www.yahoo.com)의 OpenID 서비스 시작이었다. 그동안 소규모의 OpenID Provider 들 (예> NCSoft의 마이아이디넷 등) 은 많이 있어왔지만 수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Yahoo가 본격적으로 OpenID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크게 이슈가 되었던 것 같다. 전세계 야후의 수억명 사용자들이 "손쉽게" OpenID를 생성하고 쓸 수 있다는 것은 OpenID 진영에게 큰 지원군일 것이다.

    그런데 어제 날짜로 나온 뉴스중 야후 코리아와 NCSoft와의 제휴 소식이 보인다. 제휴의 주요한 부분은 스프링노트등 NCSoft 오픈마루랩의 주요 서비스를 야후 코리아가 퍼블리싱 하겠다는 내용이다.(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0801290221) 그러면서 마지막 부분에 "마이아이디넷 대중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게 조금 아리까리하다. 야후 본사의 OpenID Provider 로의 진입과 야후 코리아의 제휴사 OpenID 서비스 공동 마케팅이라.

    물론 어떤 OpenID Provider를 쓰건간에 OpenID 생태계에 긍정적인 움직임 이라는 것은 분명하지만 본사에서 런칭하는 OpenID 서비스가 있음에도 이런 행보를 보이는 것은 뭔가 본사와 지사간의 사업 진행에 핀트가 살짝 안맞는 일이 생긴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여하튼, 야후든 야후 코리아든 의미있는 행보들을 보인다는 점은 웹 생태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임은 분명하다. 폐쇄된 공간에서 열린 공간으로의 움직임은 늘 반가운 소식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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