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05,'11 Singap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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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8월 28일 Part 3, 아름다운 센토사 섬Trouble? Travel!/'05,'11 Singapore 2007. 7. 17. 20:46
(시작하기 전에 : 싱가폴 여행의 큰 장점중 하나는 땅덩어리가 크지 않다보니 언제든 숙소를 들러서 필요한 것들을 챙기거나 쉴 수 있다는 점이다. 불필요한 짐들을 줄이고 가벼운 옷차림과 짐으로 나서도 된다는 이야기다) 리틀인디아를 나와 MRT를 탄 우리는 잠시 클라키 역에 내려서 숙소를 들렀다. 센토사 섬에서 해수욕을 하기 위해 수영복을 비롯한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기 위해서다. 뜨거운 햇살아래 있다 잠시 들른 숙소가 어찌 이리 편한지... 다시 나가기 싫은 귀차니즘을 뒤로하고 다시 MRT 역으로 향했다. 싱가폴의 모든 곳은 MRT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NE 라인의 종착역인 Habourfront 역은 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관문이다.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센토사 섬을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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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8월 28일 Part II , 진한 향기 가득한 리틀 인디아!Trouble? Travel!/'05,'11 Singapore 2007. 6. 23. 13:12
싱가폴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용광로와 같은 곳인것 같다. 아랍 스트릿트, 리틀 인디아, 차이나 타운등 유독 다른 나라보다 민족성에 기인한 도심지가 발달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방문했던 리틀 인디아 역시 마찬가지다. 인도 특유의 음악과 향이 가득한 이곳. (그 향을 별로 안좋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 이국적인 분위기로 한번 빠져보기로 했다. 리틀 인디아 역시 MRT로 가는게 가장 편했다. (..라고 쓰고 택시 타자니 돈이 좀 아깝고, 버스는 잘 몰라서 패스했다의 또다른 표현이다라고 읽는다.) NE 라인을 타고 도착한 리틀 인디아. 역에서 내리는 사람들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인도 전통 의상을 입은 사람부터 검게 그을린 피부의 인도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막 아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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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8월 28일 Part I , 호텔의 아침 그리고 교통수단Trouble? Travel!/'05,'11 Singapore 2005. 11. 21. 01:37
호텔에서의 하루가 지나고 다시 아침이 밝았다. 늘 처음이 어렵다 하지 않았던가? 조식을 하는 장소부터 모든것이 살짝쿵 덜컥덜컥 힘이들게 하는게 느껴졌다. 갤러리 호텔은 독특하게도 카페테리아까지는 객실이 없고 카페테리아에서 엘레베이터를 갈아타면 Guest Room이 있는 쪽으로 연결이 되는 구조이다. 조식을 패키지에 포함하는 경우 카페테리아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해 주는데 내용물은 대략 아래와 같다. 빠진것도 있겠지만 대략 뭐가 나오는지는 보이지 않을까 싶다. 이국 땅에 가면 이국음식을 꼭 먹어야 한다는 신조를 지키지 못하게 한것은 우리가 아니라 바로 싱가폴이라는 나라의 문화가 아닌가 싶다. 싱가폴은 여러 동남아시아 그리고 극동아시아 지역의 민족들이 뒤섞여 살아가고 있는 나라이다. 싱가폴 원주민, 인도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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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월 27일, 드디어 싱가폴로 출발!Trouble? Travel!/'05,'11 Singapore 2005. 10. 22. 23:41
입사 첫해, 직장인들의 로망이라 불리우는 여름휴가를 가지 못한 나에게 2005년 여름은 정말 특별한 해가 아닌가 싶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스로의 힘으로 해외로 뜨는 여행이라는 것도 그렇고, 직장인으로 변신후 처음 뜨는 해외여행이라 더더욱 그렇다. 미리부터 준비한 계획을 하나씩 현실로 땡겨오는 느낌이라는 것이 얼마나 짜릿한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시작한 싱가폴 여행~ 그 첫날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Scene 1 - 인천공항으로 출발~! 저렴한 패키지인 만큼 비행기시간은 조금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았다. 출발은 아침일찍이고 돌아오는 것은 자정이 가까운 시각. 하지만 젊다는게 무엇인가? 한푼이라도 아껴서 현지에서 즐길 수 있다면 그정도의 불편은 감수 할 수 있다. Deaprture Time은 9시.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