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가족 여행, 메가버스 Megabus 를 타고 떠나는 워싱턴 당일치기
미국은 참 땅이 넓습니다.
지도를 표현하는 방법의 꼼수(?)로
땅이 더 커보이게 했다는
의혹과 의심을 받고 있지만
땅이 정말 넓은건 사실이긴 합니다.
시차에 적응 못한 아이들이라
일찍들 잘도 일어난 덕분에
부랴부랴 예약한 한인택시를 타고
메가버스 승차장으로 갑니다
숙소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른시간 지하철보다는
(특히 아이들과 이동한다면)
택시가 더 안전한 느낌이겠죠?
5인 가족이면 역시... 콜택시로...
참고로 메가버스 승차장은
길거리에 그냥 있습니다.
어디지? 하고 찾을필요 없이
사람들이 모인 곳이 바로 승차장!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오래전 뉴욕 출장때
맨하탄 시내에서 운전한게 전부인데
메가버스를 타고 워싱턴을 가니
기부니가 새롭습니다.
버스로 4~5시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넓은 땅덩어리의 나라 미국이니
이정도는 <근교> 느낌으로
부담을 떨치고 다녀오셔야 합니다
물론, 워싱턴도 볼게 많아서
숙박을 잡고 가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중간에 휴게소에 한 번 들르지만
워낙 느린 주문 처리 속도 때문에
커피 한 잔 제대로 사지 못했던
씁쓸한 추억이 떠오릅니다.
화장실은 버스내의 것도 이용할만하니
휴게소에 정차하면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스타벅스로 달려가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
뉴욕발 워싱턴행 메가버스의
최종 목적지는 유니온 역!
버스에 전기 콘센트도 있고
느리지만 WiFi 도 있으니
걱정말고 고고씽!
하지만 역시 우리는
속도의 민족인지라...
데이터 USIM 을 쓰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는 멘트로
글을 마무리 해봅니다 :-)
메가버스 승차권은 공홈에서!
프로모션도 많고
시간대, 좌석에 따라 할인도 있으니
미리미리 둘러보고
수시로 살펴보다가
예약을 하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