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가족 여행, 신용카드로 뉴욕 지하철 메트로카드 쉽게 구매하기
미국 여행을 할때는 렌트카를 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도심지에 머무는 동안은 렌트카 보다는
옐로우캡, 우버, 리프트 등을 이용하거나
버스나 뉴욕 메트로 같은 대중교통을 쓰는 것이 편합니다.
주차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메트로카드를 구입할 수 있는 곳
뉴욕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교통카드가 메트로카드 Metro Card 입니다.
우리나라의 티머니 같은 존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연히 교통카드이니 가까운 지하철 역에서
어렵지 않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메트로카드는 정기권으로 구매하자!
대중교통 중심으로 여행을 다니는 경우
대중교통을 여러번 타고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기권을 구매해서 타고 내리는 횟수에
부담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메트로카드 자동 발급기에서는 세가지 옵션이 제공됩니다.
그 중, 가운데 있는 <MetroCard>를 선택하면
원하는 기간동안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뉴욕 메트로 정기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카드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Get New card>를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먼저 여행을 다녀간 사람으로부터 받은
메트로카드가 있다면 <Refill your card>를 통해
추가 금액을 충전하는 탑업 Top-up 도 가능합니다.
옵션이 참 많죠?
그래도 쉬운 영어라 다행입니다 ^^
<Regular MetroCard>는 일반 메트로카드 구매 옵션이고
<Unlimited Ride>는 정기권을 구매하는 옵션입니다.
우리는 정기권을 사는 중이니 우측 버튼을 터치~터치~
기간권은 7일, 30일의 두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맨 오른쪽 옵션은...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왼쪽 두개의 옵션중 여행 기간에 맞는 것을 선택합니다.
참고로 뉴욕 메트로 역시 어린이 무임승차가 가능합니다.
나이로 따지는 것은 아니고 신장으로 제한하고 있는데요
키가 112센티미터를 넘지 않으면 무료 탑승이 가능합니다.
새로운 카드를 구매할 때는 카드비용 1달러가 붙습니다.
7일 무제한 요금 33달러와 함께
34달러를 지불해야 하는데요
<Cash>나 <Credit Card>중 선택 가능합니다.
요즘처럼 환율이 매일 변할때는 차라리 카드가 나은 것 같습니다.
뉴욕 메트로카드 자판기에서 처음 배운 표현!
신용카드는 꼭 삽입 Insert 할 필요 없이
찍어 Dip 도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마도 깊게~ 찔러 넣는다는 느낌으로 쓰는 표현일 것 같군요!
영알못이니 더 잘아시는 분들이 첨삭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여튼, 카드를 쑤욱~ 집어 넣으시면 됩니다.
갑자기 큰 챌린지가 다가왔습니다.
카드를 넣었으면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이 국룰인데
천조국에서는 우편번호 Zip code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애플 유저라면 아마도 하나씩 가지고 있을 미국계정.
미국계정 만드는 느낌으로 10001 정도를 입력해 줍니다.
어느 지역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암거나 넣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ㅎㅎ
미국 우편번호가 다섯자리이니 너무 많이 누르지만 않는 것으로~
자 이제 모든 것이 끝났습니다!
조금 기다리면 카드 사출구(?)에서
예쁘게 생긴 메트로 카드가 뿅~ 하고 나옵니다.
여담입니다만, 메트로카드는 단단한 플라스틱이 아니고
잘 휘어지는 부드러운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지갑에 잘 넣어 다니지 않고 주머니나 가방에 막 쑤셔넣으면
구겨지거나 휘어져서 개찰구에서 인식 안될 때가 많습니다 ㅜㅜ
저 역시 여행중에 구입했던 카드가 구겨져서 인식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했었습니다.
정성껏 잘 편뒤 역무원에서 카드 인식이 안된다고 어필하니
구겨진 카드를 한번 보고, 제 얼굴을 보면서 "어쩌다 이렇게 구겼냐 닝겐..." 하는 표정으로 바라본 다음
최선을 다해서 기기를 통해 잔액 확인을 해주시더군요.
고맙게도 특별한 추가 비용 없이
새로운 카드에 잔액을 옮겨줬던 친절한 역무원님 덕분에
카드와 잔액을 무사히 복구 시킬 수 있었습니다!
역무원 형님, 누님들은 우리를 해치지 않습니다~
카드에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 문의 하시기 바랍니다!
One more thing...
뉴욕에서 5인 가족 숙소를 찾는건 쉽지 않습니다.
아파트먼트를 먼저 예약했었는데 출국 직전에 호스트가 임의 취소하는 바람에
(추정은... 킁... 이후에도 예약 잘만 받더만...)
폭풍 검색으로 5인 가족 숙박 호텔을 찾느라 애먹었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뉴욕 맨하탄/미드타운 이스트호텔!
약간 낡긴 했지만 위치가 워낙 좋기 때문에
가족 숙박 호텔을 찾는다면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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