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간만에 삼성카드를 신나게 긁기 위해 코스트코 일산점을 향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코스트코 일산점은 매월 1일과 15일이 정기 휴무일이라 가면 안되는 날이었음에도 생각 없이 갔다가 차를 돌려야만 했지요. 이왕 일산까지 나온김에 오랜만에 알라딘 중고서점 일산점을 들렀다 가자는 와이프의 급제안으로 알라딘 중고서점을 향했습니다. 알라딘 중고서점 일산점은 다들 아시는 것처럼 알라딘이 운영하는 중고서점으로 좋은 품질의 책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고 안보는 책을 팔수도 있는 좋은 장터가 되주고 있는 곳입니다.


다른 알라딘 중고서점을 들러보지 않아서 확언하기는 힘들지만 확실히 알라딘 중고서점 일산점은 아이들 책을 구입하기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복층으로 이루어진 알라딘 중고서점은 1층에 성인들을 위한 서적들이 위치해있고 2층은 거의 대부분이 아이들(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책을 위한 공간으로 준비되어 있어 그냥 책을 보러 가기에도 참 좋고 좋은 책들을 싸게 구입하기에도 좋습니다. 물론 중고서적들이기 때문에 전집을 통째로 산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긴 합니다 ^^



바구니에 보고 싶은 책들을 잔뜩 담아놓고 보는 딸래미들.

일산 알라딘 중고서점은 단순히 책을 사고 파는 공간만은 아닙니다. 매장 곳곳에 위치한 커다란 책상과 의자들은 책을 사러온 사람이든 그저 책을 보고 싶어서 온 사람이든 편안하게 앉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책에 푹 빠질 수 있게 해줍니다. 대형 서점에 가보면 구석구석에 앉아서 책을 볼 수는 있지만 이렇게 대놓고 책상, 의자를 준비해 놓고 책을 보라고 하지는 않지요. 지나다니는 직원들의 눈을 신경쓸 필요도 없이 마음 편하게 책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알라딘 중고서점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일산 알라딘 중고서점의 2층에 올라가면 아이들을 위한 책들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출판사별로 섹션이 나뉘어져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이런저런 책들을 사보면 엄마, 아빠가 선호하는 출판사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각 출판사들은 자신들만의 색깔과 편집방향, 그리고 가격정책(!!)이 있기 때문에 부모들은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하여 책을 사게되고 그런 일들이 반복되면서 왠지 더 땡기는 출판사가 생기곤 하죠. 개인적으로는 삼성출판사의 책들을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ㅎㅎ 삼성출판사가 어떤 책을 만드는지 궁금하다면 웹 사이트를 한번 방문해 보세요. 1년 365일 진행되는 공동구매는 늘 가벼운 지갑의 압박을 느끼게 한답니다 (삼성출판사의 책들 찾아보기 [바로가기])



한번 오게되면 왠지 코스트코에서 신나게 카드를 긁는 것처럼 이런 저런 책들을 사게 되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라면 단점! 이날도 너무 좋은 책들을 많이 발견해서 하나, 둘 담다보니 저렇게 많은 책을 사게 되었습니다. 닥터수스의 팝업북이 좀 가격의 압박이 있긴 하지만 그외 다른 책들은 참 착한 가격으로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책을 선택할 때는 꼭 동일한 책의 재고를 확인하고 조금 더 상태가 좋은 책으로 골라내는 센스가 필요하다는 점 잊지 마시구요!


요즘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각 출판사들, 온라인 서점들에서는 여러가지 이벤트가 한참입니다. 아마도 정가제 시작되기 전에 재고도 털고 매출도 바짝 한번 올려보겠다는 전략일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에 특가로 뜨는 책들을 잘 선택하면 정말 싸게 아이들에게 책을 선물해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서점 사이트들 들러보시면서 가을을 지식을 살찌우는 계절로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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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아침 저녁으로 차가워진 날씨에 나도 모르게 움츠러드는 어깨. 왠지 평상시와 똑같은 주량으로 술을 마셨는데도 왠지 더 찌뿌둥한 느낌. 계절이 바뀌는 끝자락에 서 있는 요즈음 많은 분들이 이런 느낌들을 가지고 계실겁니다. 단순히 날씨가 차가워져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기력이 쇠해서-_- 그런걸까요?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봄, 가을에 보약을 많이들 지어먹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과 겨울을 건강하게 나기위한 원기 회복의 의미였지요. 봄, 가을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기라면 여름과 겨울은 덥고 추운, 말 그대로 살기 좋은 시기만은 아니니까요. (레저도 즐길 수 있고 볼거리도 많다라고 주장하신다면 할말이 없다는 ;;;)

NoPD 는 최근에 이에 더하여 둘째 출산으로 급격한 체력 소모 증가로 더욱 몸이 무거운 상태입니다. 와이프가 수유를 위해 새벽에 깨는 만큼은 아니겠지만 새벽이 두새번 잠을 깨는것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밥을 챙겨먹는 것 만으로는 도저히 버티기가 힘들어서 평생 잘 쳐다보지도 않던 건강 보조식품에 눈을 돌려봤습니다.

내 몸에 좋은 마늘, 천호식품 통마늘진액!

천호식품. 왠지 촌스러워 보이는 이 이름이 아마 다들 익숙하실 겁니다. 바로 산수유1000 이라는 제품의 광고가 제품보다도 더 유명하기 때문이지요. 남자들한테 참 좋은데... 뭐라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토로하시던 바로 그분. 통마늘진액 이야기 하기 전에 잠시 광고 한편 보실까요?


건강 보조식품은 광고에 그 효능이나 의학적인 효과를 기술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천호식품의 광고는 바로 그런 안타까움을 실제로 토로하던 CEO 의 중얼거림을 그대로 광고로 옮겨 둔 것이라고 하더군요. 오만함 혹은 자신감 일진데, 실제 천호식품의 보조식품을 드시는 분들중 불만이 있으신 분은 지금껏 한번도 본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질렀습니다.



아아아... 강렬한 마늘의 향이 느껴지는 듯한 포스입니다. 커다랗게 적힌 통마늘진액100 이라는 글자와 커다란 마늘 모양에 더해 " 천호식품 " 이라는 조금 촌스러운 이름은 매드 포 갈릭에서 느끼던 은은하고 달콤한 마늘의 향과는 왠지 다를 것 같은 느낌이 확 전해져 옵니다. 언제 어디서든 마늘 냄새를 풍기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배려한 음료 뚜껑은 천호식품 회장님의 세심한 배려처럼 느껴집니다. 

실제 음용을 해보면 강한 마늘향이 있긴 하지만 희안하게도 입안에서 그 냄새가 오래가지는 않습니다. 약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간편하게 즐기라는 배려도 오금을 저리게 합니다. 천호식품의 물품은 오픈마켓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 다른 리셀러를 통하지 않고 오픈마켓 전담팀이 있어서 이쪽으로 유통되는 듯 하니 믿고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멀티비타민의 대명사 센트럼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 다들 비타민을 많이들 사옵니다. 사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보여지는 것처럼 미국인들에게 건강보조식품은 그냥 일상입니다. Grocery Market 에 가면 샵의 1/3 정도가 통째로 비타민등 건강 보조식품으로 채워진 경우도 많고, 비타민만을 파는 상점은 당연히 많을 뿐더러 사무실의 생수통처럼 커다란 통에 수천개의 Tablet 이 든 제품들도 아무렇지 않게 사가는 분들입니다. 가격도 우리나라에 비하자면 상당히 싼 편입니다.



NoPD 도 작년에 미국 출장을 다녀오면서 비타민류를 좀 많이 구매해 왔습니다. 한동안 별로 챙겨먹지 않다가 최근에 열심히 챙겨먹기 시작했는데, 센트럼(Centrum)이 주류이고 그 외에 Alive 와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다른 멀티비타민을 같이 구비해두고 있는 중입니다. 

센트럼이 알렉스가 광고를 해주는 덕분에 모두들에게 익숙하지만... 정식 수입을 시작하면서 저렴하게 수입해서 파는 리셀러들을 모두 통제하는 것 같습니다. 희안하게도 오픈마켓에서는 아무리 검색해도 센트럼이 없어서... 강추해 드리는 Alive 정식 리셀러 상품을 구매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비타민 구입시 팁 하나 들어갑니다. 비타민을 구입하실 때는 복용하려는 분의 나이와 임신여부를 고민하셔야 합니다. 철분 성분이 들어 있는 것들은 임산부의 변비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피부 노화를 빠르게 진행시키게 됩니다. 따라서 젊은 분들은 가능하면 철분 성분이 없는 것을 구매하시고 어르신들이 복용하시는 것이라면 철분이 들어간 것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내 대기업 계열 건강식품 전문회사의 제품은 어떨까?

천호식품은 왠지 조금 규모가 작아보이고 수입되는 건강 보조식품에 거부감이 있으시다면 국내 대기업 계열의 건강 보조식품을 살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기업의 경우 제품군이 너무 다양해서 어떤걸 구입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이나 기초영양 제품쪽에서 선택을 하면 크게 실패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성분이 클로렐라라고 합니다. 녹색 식물에서 추출한 엽록소를 가지고 만들어내는 영양소라고 하는데요, 우리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 준다고 합니다. 클로렐라는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는데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와이프와 함께 먹어보려는 중입니다. (바로가기)

내 몸에 맞는 건강식품 찾기

건강식품 광고와 설명을 보고 있노라면 하나도 빼먹지 않고 먹어야 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광고는 광고이고 설명은 설명일 뿐입니다. NoPD 개인적으로 인삼, 산삼등 삼류를 먹지 않는데 아무리 몸에 좋다 하더라도 체질이 열이 많은터라 열을 내는 식품들은 가능하면 지양하고 있습니다.

좋다고 무작정 드시지 말고 한번쯤 내 생활패턴과 체질을 돌아보고 적당한 식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가까운 한의원에서 체질 진단과 몸에 맞는 식품을 가이드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오늘도 진한 통마늘진액 하나와 센터럼을 위장에 밀어넣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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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소위 IT 업종, 특히 개발 관련 직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독특한 아우라가 있습니다. 100 미터, 아니 1 킬로미터 전방에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 개발자 패션 " 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이지요. 네오위즈 게임즈, 다음(Daum) 과 같은 인터넷 기반의 기업은 조금 더 나아가서 동네 청년(?) 버전의 패션까지 등장하곤 합니다. (나쁘다고 하는게 아니라, 그 자유로움을 부러워 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노피디처럼 조금은 딱딱하고 경직된 회사에 있는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나 썬, 콜랩넷 등의 유수 외국계 IT 기업과 비슷한 표준 스타일(?)을 입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 하고 있습니다. 정장에 목을 조이는 넥타이를 안매는게 어디냐~ 하고 감사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러한 패션 코드는 보는이들이 " 저사람 개발자인가봐~ " 라는 반응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곤 합니다.

사실 개발자 패션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일반 회사원과는 다른 조금은 자유로운 느낌이 있어야 하면서도 공식적인 석상 (고객을 만난다던가, 세미나에 참석한다거나 등) 에서도 입을 수 있는 드레스코드를 찾다보니 나타난 현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IT 관련 세미나를 방문하던 동일한 드레스코드를 갖춘 사람들이 연단에 오르는 모습은 너무나도 익숙한 광경입니다. (포인트는 왼쪽 가슴팍에 박힌 Microsoft 같은 회사 글자지요 ㅎㅎㅎ)

이러한 세간의 시선을 피해보고자 올 가을 어떤 코디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검색을 좀 해봤습니다. 새내기 신입사원들의 빼어난 패션 감각까지는 아니더라도 깔끔하고 스마트 해보이는 코디를 컨셉으로 잡아봤습니다.

체크가 가미된 깔끔한 네이비 셔츠


남자의 코디는 의외로 어렵지 않아서 셔츠와 바지만 잘 구비해도 깔끔한 연출이 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불성실한 몸매로 인한 어려움은 개인 각자의 몫이므로 패스하도록 하겠습니다. NoPD 가 찾은 마음에 드는 셔츠는 바로 네이비로 안쪽에 체크가 덧데어진 스타일입니다.

출근용으로도 손색이 없고 팔을 살짝 걷어주면 드러나는 체크가 마음에 듭니다. 가격도 3만원 초반대로 나쁘지 않아 보이는군요! 평상시에는 청바지와 코디하면 딸래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

연베이지색 부츠컨 면바지

NoPD 는 출근용으로 면바지를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만 슬림핏이 아니다 보니 좀 부해보이는 스타일 밖에 없습니다. 장농을 열면 천편일률적인 바지들이 안쓰럽게 걸려있다는 ;;; 그리하여 슬림핏으로 바지를 좀 찾아봤습니다. 슬림셔츠와 슬림핏 바지는 반드시 쌍으로 입어줘야 한다는 것이지요.



같이 일하는 신입사원 친구가 연한베이지색 바지를 요즘 입고 다니는데 깔끔하니 이뻐보이더라구요. 물론 이 친구는 키 180cm 가 넘는 호리호리한 체격이라 멋이 나는 것일 수 있다는 가정은 늘 염두하고 있습니다 ;;; 바지는 2만원 후반대라 아주 저렴한 편에 속하네요. 정장 스타일로 찾다보면 가격이 4~5만원은 기본으로 가는데, 이정도 바지면 정장스러운 복장이 필요한 곳에서도 충분히 캐주얼한 느낌으로 인식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가을엔 변신을 합시다

가을입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들 많이 하지만, 사실 딱히 살아오던(!) 방식을 바꾼다는게 쉽지는 않더군요 ㅎㅎ... 집에 돌아가면 와이프에게 위의 두가지 아이템에 대한 평을 받고 재가를 받도록 해야겠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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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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