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uble? Travel!2016.11.04 06:30

호텔스닷컴은 두가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월별 혹은 특별한 기간에 한정하여 제공되는 할인 프로모션 코드를 이용하여 5~10% 수준의 숙박비 할인을 받는 방법과 할인을 받지 않고 10박 숙박시 그 금액에 상응하는 호텔 객실에서 1박을 무료로 할 수 있는 리워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할인 프로모션 코드는 사용이 가능한 호텔에 제약이 있는 경우가 있어, 숙박하고자 하는 호텔이 할인 대상이 아닌 경우 리워드 프로그램으로 숙박을 적립하는 형태로 간접 할인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호텔스닷컴은 최근에 10% 할인코드를 다시 발급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아쉽게도 500장 단위로 발급, 소진후 다시 수량을 늘리는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타이밍에 따라 10% 할인코드가 바로 적용이 될 수도 혹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그렇지만 지속적으로 코드가 충전(?)되기 때문에 끈기있게 예약을 시도하시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호텔에 따라 특정한 프로모션 코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니 여러개의 코드를 확보후 하나씩 입력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브랜드 호텔이나 글로벌 체인을 가지고 있는 호텔일수록 할인코드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할인율이 높은 코드일수록 코드의 적용 대상 호텔이 일반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꼭 묶고 싶은 호텔이 있다면 할인코드 적용과 관계없이 숙박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이왕 하는 여행 호텔은 적당한 수준이면 되지~" 라고 생각한다면 여행지 근처의 새롭고 멋진 호텔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수년째 계획만 하고 들러보지 못하고 있는 대만의 타이난 공항 근처 호텔을 찾아보았습니다. 깔꼬롬하니 가격도 저렴한게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이 호텔은 안타깝게도 10% 할인 코드가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개의 할인코드중 5% 할인 코드가 적용이 되어 할인 숙박비용을 계산해 보았습니다. 정가 대비하여 약 13,000원 정도 할인이 가능합니다. 호텔을 급하게 잡는 경우가 아니라면 인근의 훌륭한 호텔들을 조금 더 살펴보면서 높은 할인율의 코드가 잘 적용되는 곳을 선택하는 것도 알뜰한 여행자의 합리적인 소비생활일 것 같습니다. 급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따뜻한 남쪽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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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동굴을 빠져나오니 따뜻한 햇살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11월을 한참 지난 즈음이라 이미 서울은 초겨울 날씨가 한참이었지만 이곳 제주도는 아직 겨울은 오지 않은 것 처럼 따뜻한 기운이 곳곳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제주석 분재원으로 들어가면서 그런 분위기가 더욱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일본 사람들이(중국 사람인가요? -_-;) 오래전부터 자연을 집안에 옮겨 놓고 싶어서 만들기 시작했다는 분재. 분재를 당하는(?) 식물에게는 고통스러운 순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름다운 자태의 분재를 하나씩 보고 있으면 "아~" 하는 탄성이 절로 터져나오곤 합니다. 집안에서 풍류를 즐기겠다는 오만한 발상이 만든 걸작이랄까요? 다양한 종류의 분재가 전시되어 있지는 않았지만 멋지다라는 말을 나오게 할만한 많은 분재들이 한림공원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여전히 가을을 다 머금지 못한 단풍나무 분재는 가까이에서 접사로 촬영하면 커다란 단풍나무와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섬세한 모습입니다. 하늘을 가릴듯 무성하게 우거진 이파리들에서 오래된 단풍나무의 자태가 느껴지는 것 같더군요.


따뜻한 햇살을 더 따뜻하게 느껴지게 하는 것은 드문드문 심어진 은행 나무였습니다. 아직 한참 가을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지 녹색과 노란색 그리고 연노란색이 어울어진 것이 보고 있으면 괜히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나뭇잎 하나 떼어 늦은 가을의 아쉬움을 책장속에 담아두고 싶어지더군요.


외계인 한 부대가 모인걸까요? 기이한 모습의 돌들을 어디서 가져온 것인지, 오와 열을 맞추어 늘어선 돌의 모습이 풀밭을 한참동안 뒤덮고 있습니다. 갑자기 모아이(MOAI)의 석상이 생각나는 것은 저뿐일까요? ^^


제주도 하면 돌이 유명하고, 돌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돌하르방(돌하루방?)이 아닐까요? 한림공원 안에 위치한 민속촌 (이라고 적고 밥먹는 곳 이라고 읽습니다) 앞에 커다란 돌 하르방이 인자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쪼만한 혜린이가 더욱 작아보이네요~


인공 폭포와 넓은 풀밭이 가득한 곳은 제법 바람이 차가웠습니다. 해가 서쪽으로 기울어지기 시작하면서 공기가 차가워 지는게 느껴졌지만 쓸쓸하게 서있는 몇 안되는 갈대는 떠나는 가을을 붙잡고 싶어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아직 아름다움을 다 뽐내지 못한 가을 꽃들은 늦으막히 이파리를 넓게 펼치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려 하고 있었습니다. 코스모스, 국화, 이름모를 꽃들까지, 가을이 한참일 때나 어울릴 것 같은 꽃들이 저마다 키재기를 하는 모습이 이채롭습니다.


늦은 가을 꽃의 환송을 받으며 한림공원을 빠져나왔습니다. 오래전 한 아버지의 꼬마로 들렀던 한림공원과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되어 들른 한림공원은 새삼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게 주었던 것 같습니다. 내 아버지였던 사람이 이제 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 참 묘한 시간이었습니다. ^^

2009/03/26 - [Trouble? Travel!/'08 Korea (Jeju Is.)] - 제주도 안의 또다른 세상, 한림공원 Part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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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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