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바역의 이소노료타로 회전초밥집에서 든든히 배를 채운 후 이동한 곳은 오사카 도톤보리 중심가에서 북쪽에 위치한 헵파이브 대관람차였습니다. 오사카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포인트들은 무척 많습니다. 저희가 들렀던 헵파이브 대관람차와 스카이 빌딩이 위치한 우메다 근처가 야경의 핫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연인과 조금은 차분하면서 고급진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스카이 빌딩의 공중정원을, 가족과 함께 야경을 즐길 계획이라면 헵파이브 대관람차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주유패스로 알려진 오사카 어뮤즈먼트 패스를 이용하여 무료로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주유패스를 구입했다면 꼭 들러야 하겠죠!


우메다역은 한큐선을 타고 이동하는 경우 한큐우메다 역에서 하차하면 되고 한큐선은 주유패스를 이용해서 무료로 탑승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JR 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오사카역에서 하차하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헵파이브가 주유패스의 무료 탑승 시설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지하도의 이정표를 찾아가도 어렵지 않고 직원들에게 문의해도 쉽게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도 나름 늦게까지 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일정을 소화한 뒤 들러도 괜찮습니다.



지하철에서 하차후 이정표에 적힌 헵파이브(Hep Five) 표기를 따라가는 것이 일단 첫번째 숙제입니다. 숙제 치고는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헵파이브는 어렵지 않게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늦은 시간에 도착한 경우 헵파이브의 쇼핑몰로 들어가는 입구가 닫혀 있어 당활할 수 있습니다. 그때는 헵홀(Hep Hall) 표기를 찾아 이동하시거나 길을 물으시면 또 다른 루트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는 사용하라고 있는 것이니 적극 이용하실것을 권장드립니다!




한자와 일본어로 많은 알 수 없는 많은 내용이 적혀있지만 대충 마지막 입장 시간이라던가 한번 탑승후 걸리는 시간, 돈을 내고 탑승하는 경우 초등학생 이상을 기준으로 500엔 정도의 비용을 받는 다는 내용이 확인됩니다. 8층 헵홀에 내리면 된다는 친절한 안내까지, 우리는 일본어를 제대로 알지 못하지만 이 모든 것을 너무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적지가 8층이라는 것이 확인되었으니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8층까지 이동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층마다 카타카나와 영문으로 안내가 자세히 되어 있지만 늦은 시간에 방문한 덕분인지 아직 영업을 하고 있는 헵파이브 대관람차의 8층 등을 제외하면 아예 버튼이 눌리지 않도록 사용자 에러를 최소화 해 두었습니다. 덕분에 헤메지 않고 8층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다소 늦은 시간이라 생각했지만 주유패스의 힘인지 아니면 정말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야경이 절세의 경관이기 때문인지 뱀 처럼 몇 바퀴를 늘어선 탑승 대기줄을 만났습니다. 주유패스를 쓰는 경우 간단히 입구의 직원에게 패스를 보여주며 끝!




시간이 시간인지라 가족 단위의 여행객은 저희 가족을 제외하고는 찾아보기가 어려웠습니다 ^^ 대부분 커플이나 친구들끼리 여행온 경우가 많았고 한국인, 중국인은 물론이고 유럽의 어느 나라에서 왔을범직한 사람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역시 주유패스의 무료 탑승 대상 시설물이라는 것이 큰 역할을 한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낮에 오사카 도착후 탑승했던 덴포잔의 대관람차가 그냥 그랬던 것에 비하면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시설의 깔끔함은 물론이고 에어컨-_-의 빠방함과 대기 시간의 압박까지 모든 것이 덴포잔 대관람차에게 압도적이었습니다. 









15분정도 소요된 대관람차 탑승은 사실 아주 대단한 감흥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와이프, 아이들과 함께 시원한 관람차에서 일본 오사카의 야경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흐뭇해지는데는 모자람이 없었습니다. 뭔가 분주했던 하루를 이제 슬슬 마무리 하는 기분이 들어서 왠지 모르게 살짝 뭉클하기까지 했습니다. 기다리는 탑승객들은 어떤 이야기 꽃을 피우며 대관람차 탑승을 기다리고 있는걸까요? 





헵파이브의 쇼핑몰은 오전 11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지만 대관람차는 저녁 11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시간 오사카 시내 일정의 마지막으로 잡기에 딱 좋은 모습입니다. 입장 마감 시간은 운영 마감 시간보다 조금 더 앞서고 있으니 감안하여 방문 시간을 잡으시면 괜찮은 하루의 마무리를 하실 수 있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저희 가족이 여기서 실수해던 것중 하나는 관람을 마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돌아가면서 주유패스를 무리하게 이용하려고 했던 점입니다. 사철의 우메다 역에서 주유패스를 최대한 활용해서 유니버셜 스튜이도로 돌아가는 것이 이 늦은 시간에는 열차 간격. 환승에 소요되는 시간등 때문에 정말 최악입니다. 조금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JR 을 타고 니시쿠조 역을 통해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가는 것이 무조건 진리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행중이라면 약간의 비용때문에 JR 대신 사철/주유패스를 이용하는 실수를 범하지 마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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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오사카에 여행을 왔으니 가장 번화한 도톰보리(Dotombori)를 가보지 않을 수 없겠죠? 아이들 셋을 데리고 가기에 상당히 번잡하고 번화한 곳이지만 주유패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톰보리 리버크루즈(River Cruise)를 타보겠다며 어려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도톰보리 이후 일정으로 난바역 근처의 회전 초밥집을 염두해두고 있는 터라 어차피 올 곳이긴 했습니다 ^^;;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다 보면 항상 고민하는 것이 1) 너무 많이 걷지는 않는가, 2) (일본의 경우 특히) 식당이 흡연이 제한되어 있는가 입니다. 도톰보리는 1번 조건에 해당되지 않았지만 리버크루즈 하나만 보고 달려온거죠.


주유패스를 이용하는 경우 리버크루즈 탑승이 무료입니다. 사람 많은 도톰보리를 "사람 적은" 강 위에서 2~30여분동안 둘러보는데 최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아이들의 지친 다리도 달래줄 겸 괜찮은 선택이 되겠다 싶었던거죠. 하지만 제가 놓쳤던 것은 사람이 많은 번화가의 어트랙션(?)인만큼 예약에 대한 압박이 있을거라는 점이었습니다. 부지런히 가려고 부산했던것은 좋았으나 지도 방향을 잘못 보는 바람에 조금 헤메기도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미" 예약은 끝이나 있었습니다. 방향을 잘못 잡았던게 아니더라도 일찍감치 들러서 예약한 손님들이 너무 많아 애당초 타는게 힘들었던 것이죠. 애써 "우리의 스케쥴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중심이라 그런거야"로 스스로를 세뇌하면서 도톰보리 길거리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걷는 거리 최적화를 위하여 목적지인 난바역으로 향하는 루트를 준비해 두었습니다. 오사카의 명동 혹은 강남에 비유되는 곳이기 때문에 역시나 사람 구경하는데는 최고였습니다.



길에서 발견한 나비. 나비도 참 이뻐요~ ㅋ


도톰보리강의 중심에는 돈키호테가! 돈키호테는 운영하지 않는 대관람차를 찾으면 끝!


이 사진의 주인공은 바닥의 두 고양이. 정말 살벌하게 Fighting 하시던... "지나가던 닝겐은 그냥 가라!"


저기요! 글리코상!!


여기도 사람...


글리코상 앞에도 사람... 사진좀 찍읍시다 여러분..!


맥주속에 몸을 담그고픈 더위. 나마비루 쿠다사이..!!


돈키호테를 반대편에서 보면... 사실 대관람차에서 사고는 없었다고 하죠. 다만 운영사와 돈키호테의 비즈니스 협의가 잘 안되었을 뿐.



다들 한장씩 사진을 찍고 가는 글리코상 간판 앞에서 아이들의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라고 적고 필수 코스에서의 숙제를 한다는 신념으로) 잠시 들러서 사진도 찍고 잡화점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곤약젤리도 사고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하늘은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은 하루종일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시간을 보내는 일정이다보니 오사카 시내를 구경할 시간이 좀 빠듯했습니다. 그래도 눈으로, 귀로, 코로 이곳의 분위기를 기억하는데는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었네요!



초대작 원피스...! 다음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도 역시.. 원피스가...


여기저기서 많은 리뷰를 봤던 치즈케익가게. 우리 아이들은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


여기는... 뭐였을까요 -_-;;


구글맵이 잘 도와주지 않아 조금 헤메긴 했지만 어찌저찌하여 난바역 근처에서 수소문해둔 회전초밥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도쿄 여행때 겡끼스시의 레일 시스템을 너무 좋아했던 아이들이었기에 이번에는 꼭 회전초밥집에서 접시가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잡았던 곳이지요. 회전초밥집의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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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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