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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15 도쿄 여행 - 하네다 공항에서 오다이바까지 모노레일로 이동해보자

여행을 준비할 때 어느 작은 것 하나 고민되지 않는 것이 없겠지만 항공편의 시간은 그런 고민들 중에서도 백미(?)입니다. 항공편이 아침 일찍 도착하는지 혹은 저녁 늦게 도착하는지에 따라 여행의 전반적인 일정이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지척에 있는 나라이고 특히 서울과 도쿄는 각자의 수도이다보니 항공편이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막상 표를 구하려고 하면 황금시간대의 표는 구하기 일정에 임박하여 알아보면 구하기가 쉽지 않아 여행일정을 변경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곤 합니다.


출장 일정과 연계하여 가족 여행을 기획했고, 아이들이 셋이나 되는 터라 의도적(?)으로 조금 늦은 시간의 출발편을 선택했고 때문에 첫날 여정을 어떻게 짤지 무척 고민이 많이 됐습니다. 시내를 돌아다니기에는 짐도 다소 있을 뿐만 아니라 도쿄 디즈니랜드까지 이동하여 호텔에 들어가야 하는 걸 감안하면 시간이 무척 빡빡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 여정은 공항과 디즈니랜드의 중간쯤에 위치한 오다이바로 선택했습니다. 오다이바까지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철도의 나라 일본에 아이들이 처음 오는 만큼 일본의 철도 시스템을 보여주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친절하게 한글로도 적혀있는 도쿄 모노레일 노선도



공항에서 오다이바까지 철도를 이용하여 움직이는 방법은 도쿄 모노레일입니다. 도쿄 모노레일은 공항에서 도심까지 연결해주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진 노선으로 하네다 공항의 공항철도 격입니다. 입국장에서 도쿄 모노레일 역까지의 이동도 얼마 걸리지 않고 특히 오다이바까지는 한번의 환승만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최소 시간으로 최적의 루트를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도쿄 모노레일을 이용하여 시내로 진입하는 경우에는 종착역인 하마마츠쵸 역에서 환승하겠습니다만 오다이바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텐노즈아일 역에서 갈아타는게 좋습니다.




비가 와도 그래도 신난 두 딸래미.


목적지는 도쿄 테레뽀토!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모노레일을 승차권을 끊을 때 자판기를 이용하지 말고 직원을 통하면 텐노즈아일 역에서 린카이 센으로 환승시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을 같이 끊을 수 있습니다. 항상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어가 유창한 직원분이 계셔서 아이들 할인까지 적용하여 편하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린카이 센으로 연결되는 텐노즈아일 역에 한가지 단점이 있다는 점은 짐이 많거나 아이들이 많을때 염두해 두셔야 합니다. 역 이름은 같지만 환승 통로 등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역사 밖으로 나가 5~10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비까지 내리던 날씨라서 환승이 좀 걱정되었지만 일본에 왔다는 아이들의 흥분감으로 갈음했습니다 ㅎㅎ.



이동 동선은 하네다에서 텐노즈아일을 거쳐 도쿄 텔레포트로 가는 최단 노선!



린카이 센으로 무사히 갈아탔다면 이제는 신키바 행 열차를 잘 올라타고 내릴 역만 잘 보면 됩니다. 오다이바에서 대관람차를 타고 다이버시티에서 건담 관람(?) 및 요깃거리로 배를 채우는게 목적이었기 때문에 영어로 나오는 안내방송을 잘 듣고 무사히 도쿄 텔레포트(Tokyo Teleport)역에 내릴 수 있었습니다. 도쿄 텔레포트 역은 오다이바 대관람차 바로 앞에 있는 역이기 때문에 환상적인 동선이 나올수 밖에 없는 곳이랍니다. 오다이바를 시간내어 오기 힘들고 여정이 다소 빡빡하다면 잠깐의 시간을 할애해서 오다이바를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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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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