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가 곧 시행됩니다. 그동안 도서정가제가 있긴 했지만 사실상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상황이라 다시 한번 개선된 정책으로 시행되는 정가제입니다. 때문에 요즘 인터넷 서점을 비롯하여 출판계에서는 급격한 변화를 앞두고 신경전이 한창인 것 같습니다. 책이나 전집을 할인판매 하는 것이 가격이 거품이 낄 수 밖에 없는 구조라는 이야기도 많고 정가제가 시행되면 가격이 정상화 될거라는 이야기도 많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도서정가제가 더 유리할지 불리할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만 어쨌든 불황인 출판계에 큰 제도적 변화가 많은 영향을 줄 것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이번달 하순에 시행예정인 도서정가제이기에 막판 재고털기 내지는 엄청난 할인을 통해 매출을 올리려는 움직임들이 많은데요, 아이들 책으로 유명한 (그리고 NoPD 가 완전 좋아라 하는!) 삼성출판사 역시 마찬가지 전략으로 오늘 마지막 북스데이를 통해 엄청난 할인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격주 화요일마다 열리기에 도정제가 시작되는 다다음 화요일 21일에는 북스데이가 없을지도 ;;;


문자로 알림이 오기로는 최대 90% 라고 왔는데 웹 사이트에 접속해보니 최대 78% 라고 합니다. 이번 북스데이 출품(?) 상품들을 보면 보통 50% 전후의 할인율로 평상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많은 할인을 해주고 있습니다. 평상시 눈여겨보고 있었던 책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어쩌면 삼성출판사의 책을 이가격으로 사는 마지막 찬스인!- 들여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몇 가지 눈에 띄는 상품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NoPD 도 소장하고 있는 완소 영어 동화책 "노래로 영어시작" 입니다. 정가 15만원의 책인데 60% 할인된 59,800원에 오늘 하루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재미있는 그림으로 어렵지 않은 문장들을 활용하여 만들어진 책인데요, CD 와 가이드북을 통해 엄마, 아빠가 영어를 잘 못하더라도 충분히 같이 읽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디엔가 적어둔 리뷰가 있을텐데 찾지를 못하겠군요 -_-;; 여튼, 이 가격에 이정도 퀄리티는 훌륭하다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뽐뿌를 밭을 것 같은 책입니다. 자연관찰책은 시중에 정말 많지만 사진의 퀄리티 관점에서 봤을 때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를 따라올 책은 없다고 봅니다. 자연관찰책은 정보를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연과 동물의 생생한 사진으로 아이들이 마치 현장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몰입감과 현장감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내셔널 지오그래픽 키즈는 자연관찰 책의 갑이 아닐까 싶네요. 정가는 21만원이지만 오늘 하루동안은 79,900원!




엄청난 할인율로 오늘 하루만 판매되는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 아이들 그림 동화책은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다는 말 아시죠? 물론 전래동화, 명작동화, 창작동화 등 다양한 분야로 그림동화의 영역을 넓혀서 보여줘야 하는 것은 굳이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창작동화는 새롭게 이야기를 만들어 내 것이기 때문에 평가를 조금 달리해야 하는반면 전래동화나 명작동화는 원작을 얼마나 재미있게 재구성하고 이야기를 이끌어 내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가끔 말도 안되게 내용을 바꾸고 축약한 명작, 전래를 보면 좀 화가나죠! 처음 만나는 그림동화는 삼성출판사 편집팀의 센스가 가득담긴 명작동화 전집으로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까지 신경쓴 작품입니다!


삼성출판사 도서정가제 시행전 마지막 북스데이 출품작(?) 살펴보기 [바로가기]


그동안 삼성출판사를 비롯한 아이들 전집류는 늘 "할인"을 염두하고 샀습니다. 도서정가제 이후 그런 정책들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겠지만 분명한 건 가계 부담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일 것 같습니다. 이미 출간된 책의 정가를 낮출 가능성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기 때문이지요. 앞으로 아이들 책을 정말 많이 사야 하는데 도정제로 인해 거품은 안빠지고 마치 단통법이 시장의 원리를 거스르다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것처럼 될까 좀 걱정이 됩니다. 여튼, 그건 그거고... 오늘 하루는 삼성출판사 북스데이에서 뭘 사볼지 고민하는 하루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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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아들 셋만 있는 집에서 태어난 NoPD 가 두 딸을 얻게 되면서 달라진 것이 참 많습니다. 집에서 "전혀" 구경할 수 없었던 인형들이 온 사방에 있다거나 말 없이 조용한 집안 분위기가 왁자지껄 수다쟁이들로 가득 찼다는 것은 빙산의 일각입니다. 퇴근후 씻고 나온 아빠에게 아이들이 가장 많이 하자고 조르는 것은 다름아닌 역할놀이!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책의 주인공들로 변신하여 하는 연극놀이는 그나마 쉬운 수준의 과제입니다. 동화책의 내용만 잘 알고 있고 스토리를 재미있게 왜곡(?)시켜주면 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요즘은 어려운 과제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창작(?) 연극놀이입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 선물로 받은 시리즈 "플레로마의 성"은 그 창작 연극놀이의 절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Apple | 2013:12:25 18:36:06


1층과 2층, 그리고 3층으로 구성된 플레로마의 성. 
오늘은 플레로마의 성에 놀러온 친구들이 아주 많군요 

Apple | 2013:12:25 18:45:42

왕자와 공주가 사는 성이니 방도 참 많죠?
친구들이 많이 놀러와도 큼직한 성에서는 문제 없답니다

Apple | 2013:12:25 18:46:22
 

Apple | 2013:12:25 18:48:41

성의 옥상에는 수영장과 썬텐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군요.
수영장이 조금 작긴 하지만... 레코 프렌즈 친구들에게는 충분한 공간이죠!
앗 그러고보니, 놀러온 친구들은 모두 레고 프렌즈의 친구들이네요..!!!

Apple | 2013:12:25 18:46:48
 

2층에 위치한 왕자의 집무실에도 레코 프렌즈 친구가 놀러왔습니다.
왕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왕자 놀이를 하고 있는 것 같죠.
왕자는 뭔가 읽어야 할 책도 많고 왕국을 다스리기 위해 공부도 해야 하나 봅니다
책상위에 책들이 가득!
 
Apple | 2013:12:25 18:48:02
 

왕자라면 공주를 위해 멋진 음악도 들려줄 수 있어야겠죠?
2층 한켠에 위치한 음악실에서 왕자는 멋진 그랜드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네요
공주를 위해 바치는 왕자의 세레나데!

Apple | 2014:01:05 21:53:33

플레로마의 성은 3단으로 변신도 되는 변신합체(?) 성이랍니다.
모두 바닥에 내려놓고 이번엔 실바니안 패밀리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실바니안 패밀리 친구들 중에는 아기들이 많아서
아기 침대, 요람, 미끄럼틀까지 이사를 온 것 같은 분위기군요!

Apple | 2014:01:05 21:53:40

왕자님은 실바니안 패밀리 친구들과 레코 프렌즈 친구들이 많이 와줘서 즐거워 보이네요!
성에는 역시 왕자와 공주 말고도 친구들이 많이와야 분위기가 나는 법이죠
오늘 밤도 늦게까지 신나는 파티가 열릴 것 만 같아요

Apple | 2014:01:05 21:54:03

귀여운 실바니안 패밀리 아기들은 침대와 미끄럼틀을 잠자리 삼아
언젠가 왕자, 공주가 되겠다는 꿈을 꾸고 있을 것만 같네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장난감 시리즈들 중 미미나 쥬쥬 시리즈는 여자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들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그다지 높지 않은 퀄리티와 매력적이지 않은 구성으로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시크릿 타운 쥬쥬 시리즈는 영실업이 작정(?)하고 만든 연작 시리즈라 많이 아기자기해지고 품질도 좋아졌습니다

바비시리즈가 전세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것만큼 영실업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캐릭터 시리즈들도 사랑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시크릿 타운 쥬쥬 "플레로마의 성"으로 시작된 시크릿 타운 만들기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 NoPD -

시크릿 타운 쥬쥬 "플레로마의 성" 최저가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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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각 기업들은 자신들만의 회계기준이 있다. 많은 곳들이 12월을 기준으로 한해를 마감하지만 어떤 기업들은 3월 혹은 6월이 회계적인 기준으로 한 해를 마감하기도 한다. 회계기준을 마감할 즈음이 되면 기업들은 한해의 활동을 정리하고 벌려놓았던 사업들에 대해 검토를 하면서 다음 회계년도에는 어떤 사업을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즈음이 되면 개별 사업이나 상품들은 사업 실적에 따라 명암이 갈리게 되고, 당연히 해당 사업과 연관된 조직, 리더, 더 나아가 개개인에게도 "평가" 라는 무서운 잣대를 만날 수 밖에 없다. 기업의 목적은 여러가지이겠지만 매출과 이익을 창출하여 조직의 영속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성장해 나가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기업의 존재 이유라 하겠다

관심받는 "전략", "사업" 부문 베스트셀러는 무엇이 있을까? [자세히보기] 



Apple | 2014:01:15 05:40:20

 
액센추어 컨설턴트 출신으로 현재 클라우드 & 빅데이터를 다루는 ASD Korea 의 이선웅 대표이사가 쓴 "전략의 힘" 이라는 책은 그런 상황을 매년 맞이해야 하는 사업/상품 기획, 신사업 추진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무척 구미가 당길만한 책이다. 다소 자극적인 제목과 부제목은 서점에서 이 책을 만났을 때, 목차라도 한 번 살펴보도록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서가 아니다. 컨설턴트 출신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느끼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비교적 독자가 쉽게 읽을 수 있는 문체로 글이 구성되어 있어 마음먹고 읽으면 서너시간이면 통독을 할 수 있을 정도이다.  LG전자/텔레콤에서 여러가지 신사업 추진 업무를 담당하면서 겪었던 시행착오와 경험을 토대로 사업 계획 수립에 필요한 요소들을 설명해주고 있어 이해가 무척 쉽다.

Apple | 2014:01:15 05:41:22

 
어떤 분야에 있는 회사든 마찬가지겠지만 신사업을 만들어 추진하고 의미있는 숫자를 만들어 낸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일이다. (물론 의미있는 빨간 숫자를 만들어 내는 것은 다소 쉽다. 여기서 빨간 숫자는 적자다 ;;;) 시장의 경쟁사 동향 분석에서부터 시작하여 산업의 트렌드를 확인하고 어떤 기회 요소가 있는지를 찾아내고 투자 규모와 매출/이익을 예상하는 것은 말로는 쉽지만 데이터로 표현해 내는 것이 쉽지 않다.

게다가 이런 류의 기획안들은 단순히 데이터로만 표현한다고 끝나지 않는다. 스스로를 납득시킬 수 있는 자료가 되어야 함은 기본이고 업무 리더나 중간 관리자 및 업무에 연관된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사업에 대해 "Go!" 를 외칠 수 있는 의사결정권자 -보통 상무급이나 이사급들- 로부터 사인을 받아내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엑셀 손익분석표에 숫자 몇개 때려넣고 드래그 & 드롭 한다고 해서 사업이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가장 큰 아쉬움은 어설프게 파워포인트 템플릿이나 양식과 같은 것들을 사이사이에 끼워 넣었다는 점이다. 앞서 설명한 이유들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무시하면 안되고 상황에 따라 아주 중요하게 여겨지도 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을 독자들은 대부분 경험 많은 멘토를 통해 신사업 추진의 노하우를 듣고 싶고 시행착오에 대한 간접 경험을 생각하고 책장을 펼칠 것으로 생각된다. 좀 심하게 이야기하자면 양식과 같은 부분은 딱 한페이지만 읽어보고 넘어갔다. 아무리 생각해도 사족이다. 차라리 따로 한권의 책을 더 만들어 "신사업을 위한 전략 보고서 작성" 과 같은 제목으로 묶어서 나오는게 더 적절해 보인다

Apple | 2014:01:15 05:41:39

 
이 책을 흥미롭게 만들어 주는 것은 요약된 이론적 배경과 저자의 경험이 버무려진 글귀들 때문이다. 현재 직장으로 옮기기 전 2년여동안의 짧은 시간을 클라우드 상품 기획, 상품 개발 및 운영을 해왔기에 더 와닿았던 것은 저자의 경험과 맞닿아 상념에 잠기게 할 정도였다. 사업의 성공을 너무 이르게 진단하기는 것은 위험하지만 저자의 시행착오와 경험은 매우 값지다. 그래서 본문의 큰 1, 2, 3장보다 부록으로 수록된 그의 클라우드 사업 개발 이야기는 책의 화룡점정을 찍어주는 느낌이다.

구성상의 에러가 있는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그 점을 제외한다면 사업 기획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나 이미 업무를 하고 있으면서 환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괜찮은 휴식이 되어줄 책이라고 생각된다. 제목은 "전략의 힘" 이지만 제목만큼 무겁게 글이 구성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커피 한잔 마시면서 점심시간의 여유로 "전략의 힘" 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요즘은 아침 일찍 주문하면 당일 오후에 책이 도착하는 훌륭한 시대에 살고 있지 않은가? - NoPD -

Yes24 에서 "전략의 힘"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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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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