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CNN Money

몇일전 발표된 구글의 2008년 2분기 실적을 들여다 보면 전년 동기의 순이익 9억 2510만 달러 보다 35% 가량 증가한 12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유로 최근 주가가 혼조양상을 보이고 있다. 순이익의 숫자 상으로는 분명히 대단한 기록을 했음에도 시장의 반응은 왜 이런것일까?

구글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수익원중 하나는 바로 광고 사업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이다. NoPD의 블로그에도 설치되어 있는 에드센스는 전세계적인 사용자층을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델의 광고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온라인 광고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왼쪽의 CNN Money 기사에 실렸던 분석 자료를 보면 광고 수익의 성장률이 급격하게 낮아지고 있는 구글을 발견할 수 있다.

구글과 함께 온라인 검색시장에서 두번째, 세번째 검색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야후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온라인 광고시장 수익률은 구글에 비하면 워낙에 작기도 하거니와 들쭉날쭉한 편이라 특정한 트렌드를 찾기는 쉽지 않다. 다만, 2분기 들어서 MS와 야후 두 회사 역시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급격한 수익률 둔화를 보이고 있음은 무척 명확하게 보여진다.

광고시장이라는 것이 소비자가 광고를 보고 재화를 구매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유도하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최근의 경제 어려움과 소비심리의 위축이 온라인 광고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다. 구글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순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광고시장이 위축되는 것이 무척 염려스럽고 조심스러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워낙에 창조적인 두뇌들이 많이 모여있고 안드로이드를 비롯한 웹 오피스 어플리케이션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늘려 나가고 있기에 큰 걱정은 안되지만 소위 말하는 캐시카우(Cash-cow)의 성장률이 둔화되는 것이 구글에게 있어서도 시장 1위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맘편한 일일수만은 없을 것이다.

올해들어 단행된 구글 애드센스의 추천인 제도 폐지라던가 부정클릭에 대한 룰 강화, 유효 클릭 영역의 조정등도 이러한 트렌드의 변화를 감지한 구글의 움직임이었던 것은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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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조금 잤더니 잠이 오지 않아 간만에 여기저기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며 " 비정치적인 내용 중심으로 " 서핑을 하고 있었습니다. 라디오키즈님 블로그에 들렀다가 델에서 발표한 Latitude XT 용 멀티터치 펌웨어 소개 동영상을 보게되었는데요, 왜이리 보면서 마음이 짠하던지요. ^^; 왜 그랬는지는 일단 한번 동영상을 보시면 자연스럽게 감이 오실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Windows 7 에서 멀티터치를 지원할 예정이라는 기사와 별개로 하드웨어 밴더가 펌웨어 업데이트 만으로 멀티터치를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것. 윈도우 계열 OS 사용자들에게 꽤나 반가운 소식이고, OS 차원이 아닌 멀티터치 구현에 대한 좋은 기술개발임에도 왜 출연자들의 얼굴은 근심과 우울함이 묻어나는 것일까요? ^^;;

그동안 많이 봐온 Apple 의 신제품 발표 프레젠터라던가 (주로 잡스였지만) 마이크로소프트의 Mix 행사장에서 열변을 토하던 구슬리나 기타 여러 사람들, 구글의 수많은 Handson-Lab, 신서비스 런칭 소개 동영상의 주인공들은 다들 즐겁고 환한 표정으로 우리를 맞이했었는데... 이거 델은 원참... 마음이 짠~ 해져오는 것이 색다른 느낌을 주는군요.

그나저나, Latitude XT가 그닥 땡기는 모델은 아닌데, 펌웨어 때문에 하드웨어가 땡기는 희안한 상태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역시 어쩔 수 없는 닷넷 개발자인가 봅니다. 버릴 수 없는 윈도우 플랫폼이라... 하핫...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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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회사 전체로 보면 18% 정도의 매출신장과 주당 4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사업부문은 5억불 적자를 기록했는데요, 이와 함께 실적 발표 자리에서 " 야후의 검색 부문을 19.50 달러에 인수할 의사가 있다 "고 밝혀 다시 야후 인수전에 불을 당겼습니다.

반면 야후마이크로소프트에 주당 33 달러에 회사 전체를 매각할 수 있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하는군요. 공교롭게도 주당 33달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야후 인수를 처음 밝혔을 때 제안했던 금액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에 야후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으로 보이시지 않나요? 현재 야후의 주가는 22달러 수준입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기업 사냥꾼 아이칸 그룹과 함께 야후 인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주주총회에서 이사진 전면 교체를 하겠다는 이야기를 계속 시장에 흘리는 가운데 야후 경영진이 이에 위협을 느낀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33달러에 회사 전체를 넘길 의사가 있다는 야후 경영진의 발표는 구글과의 광고 부문 제휴 강화등을 내세우며 마이크로소프트 인수를 전면 거부했던 모습과 어떻게 연결시켜야 할지 의문입니다만,"  주주총회에서 밀리면 지는거다 " 라는 공감대가 퍼져있는 상황에서 상황 반전을 노리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이와 별개로 " 마이크로소프트는 야후보다 AOL을 인수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 라는 뉘앙스의 언론 보도들이 일부 나오고 있는데, 이런 기사들 역시 야후 경영진에게는 부담스러운 기사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나름대로 구글의 전방위적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사업부문의 실적을 챙겨야 하는 상황이라 다시한번 야후 간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네요.

보름여 남은 주주총회까지 두 회사의 움직임을 유심히 지켜보면 2008년 가장 재미있는 인수전을 위한 세계적인 기업들의 신경전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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