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09.12.10 10:52
한동안 올블로그 메인 화면에 " 올블로그 루비 " 라는 배너가 걸려있었습니다. 아무런 링크도 없고 아무런 정보도 제공되지 않아 사람을 상당히 궁금하게 만들더군요. 기존 올블로그가 닷넷에서 시작해서 PHP 로 넘어갔던 걸로 미루어, 루비 온 레일즈로 새롭게 개발을 하는 것인가 하는 어의없는 추측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랬던 올블로그 루비가 어제 오후 소리소문없이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 퍼마신 술로 쓰린 속을 달래며 메일링으로 도착한 티페이퍼를 보다보니 오픈 소식이 쪼~~~~끄만하게 적혀있더군요. 바로 접속해서 아주 가볍게 살펴보았습니다. ( 올블로그 루비 주소는 http://ruby.allblog.net/board/index.php?msgbox=story) 입니다.


일단 약간 촌스러웠던 (죄송합니다 올블 여러분. 솔직히 그랬습니다 ;;;) 로고가 상콤한 파란색 바탕의 흰색 둥글둥글 폰트로 바뀐 것이 눈에 띕니다. 전체적으로 파란색을 가지고 구성이 되어 있는게 시원해 보이고 좋습니다. 아, 올블로그 사용자는 간단한 업데이트 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네요.

그런데 이게 뭘까요?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니 메타 블로그 같기는 한데 코멘트 처럼 보이는 아이콘도 있고 " 새 의견 ", " 글올리기 " 등의 버튼이 이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더군요.

- Mixsh 에서 봤던 코멘트 기능과 유사한 " 의견 " 기능
- 올블로그의 " 자랑하기 ", " 사진으로 말해요 " 혹은 블로그 코리아의 채널과 유사한 등록방식
- 외부 SNS 사이트로의 연계

그동안 웹에서 우리가 볼 수 있었던 많은 메타블로그 사이트들의 장점을 조화시켜 놓은 느낌입니다. 위에 언급한 기능들을 제가 자주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익숙한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동으로 포스팅이 수집되는 것에 익숙한 사람들은 조금 어색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용자가 직접 자기 손으로 포스트를 선택하고, 간단한 코멘트를 달아서 올리는 방식의 올블로그 루비. 아직 모든 기능이 개발된 것이 아니고 아이디어를 모아서 계속 서비스를 진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떤 반응과 이야기들이 오갈지 무척 궁금해 지는군요.

올블로그의 새로운 로고와 함께 시작하는 루비. 대한민국 블로그 스피어에서 " 필수요소 " 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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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인도출장 마지막 날이라, 설레임에 새벽부터 잠을 설쳤습니다.
이어폰을 귀에 꽂고 MOAI 를 듣다가, 뉴스나 볼까 하고 컴퓨터를 켰는데
습관적으로 들어간 네이버에 " 최진실 사망 " 이라는 글이 떴더군요.

재빨리 올블로그와 블코를 들어가 봤습니다.
이시각까지는 양쪽 모두 큰 변화가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조금후 올블로그에 인기 태그 1위로 등장할 거란 예감이 들더군요.
10시를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아니나 다를까 최진실이 이슈 태그 탑이 되더군요.

예측 가능한 올블로그

올블로그가 블코에 비해 등록된 RSS 의 수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크게 손을 대지 않고 사용자들의 현재 주요 관심사를 반영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는 것도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지식을 종합해 보면 유추가 가능합니다.


올블로그의 이런 시스템은 주요 이슈에 대한 많은 사람의 의견을 볼 수 있고
그 논란속으로 뛰어들기에 좋은 시스템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이슈 태그쪽만 집중해 주면 블로그 방문자도 꽤 늘릴 수 있지요.
(블로거 뉴스도 역시 비슷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다양성을 보장해주는 블코

반면 블로그 코리아는 글을 쓰는 지금 현재, 단 한건의 최진실 관련글만이 프론트에 있습니다.
블코 개편과 함께 변신한 프론트 화면에 따라
섹션별로 구분된 포스팅들이 유지되고 있는 시스템이지요.
논란의 중심에 들어가기는 힘들지만
편안하게 블로깅하며 다양한 글을 접해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느 메타 사이트가 좋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다만 아침 일찍부터 큰 충격의 뉴스가
블로그 스피어에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지 궁금했다랄까요?

그나저나, 이른 아침부터 최진실씨의 자살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가는 것 같은데
늘 소문으로만 그 이면을 살펴볼 수 있고,
겉으로 포장되어 보여지는 모습만 보이는 연예계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혹은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 무슨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 느낌이군요.

소문과 루머, 진실과 거짓.
그 모든것을 떠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우리에게 블로그는 무엇입니까?]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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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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