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굴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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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마할 2편 - [ 손으로 빚어낸 인류 최고의 유산 ]Trouble? Travel!/'07~08 India 2008. 11. 11. 13:39
타지마할은 널리 알려진 것 처럼 약 20여년에 걸쳐서 건축된 인도의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영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을 보면 교도소장이 아내의 선물로 타지마할 미니어처를 스코필드의 손을 빌려서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타지마할이 국왕의 죽은 왕비에 대한 사랑의 표현인 것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타내는 의미로 사용된 것이다. 무굴제국의 5대 황제였던 샤자한 왕은 사랑하는 왕비 무지타지마할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에 묻히게 해달라"는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 엄청난 국고를 이용하여 타지마할을 짓기 시작했다. 타지마할의 아름다움을 유일하게 남기기 위하여 작업에 동원된 수많은 목수와 석공들은 팔목을 잘라 다시는 비슷한 건축물을 만들지 못하도록 했다고 하니, 조금은 잔인하기도 한 지고지순을 나타내주는 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