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oPD/rEvieW2010.12.18 14:22
아이폰, 안드로이드폰과 같은 스마트폰 시장과 아이패드, 갤럭시탭과 같은 스마트패드 시장에서 요즘 핵심은 전자책입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iBooks 라는 전자책 어플리케이션을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iTunes 를 통해서 구매한 책 컨텐츠들을 읽고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들 입니다.

얼마전까지 iBooks 는 ePub 으로 제작된 책 컨텐츠만을 제공했었습니다. 또한 책장(Book Shelf)를 여러개 만들어 관리하는 것과 같은 편의 기능이 많이 부족했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버전에서는 이런 불편함들이 사라지고 여러가지 변화들이 눈에 띄고 있어 소개를 해 봅니다.


새로 iBooks 를 업데이트 하거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시면 기존보다 조금 더 부드럽고 해상도가 높아진 이미지가 사용된 책장이 등장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상단 가운데 "책" 이라는 이름으로 버튼이 생긴 부분입니다. 기존에는 책장을 분리하는 기능이 없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그냥 텍스트로 처리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 버튼을 누르면 책장을 관리하는 화면으로 전환됩니다.


기본적으로 "책" 과 "PDF" 가 생성되어 있지만 하단의 "신규" / "편집" 버튼을 이용해서 추가적인 책장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PDF" 는 기존에 없었던 기능중 하나인데요, 가지고 있는 PDF 컨텐츠를 iTunes 로 끌어다 놓으면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와 같은 애플 기기에서 언제든 PDF로 만들어진 컨텐츠를 열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PDF 뷰어를 쓰지 않아도 될 정도로 기능, 속도가 괜찮습니다.


우리나라 계정으로 접속하게 되면 저작권 시효가 소멸된 무료 작품들만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앱스토어와 마찬가지로 계정을 미국 계정으로 바꾸는 순간 온갖 화려한 책들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선 도서들이 많이 올라와 있더군요. 일단 가격의 압박으로 Sample 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책을 확대해서 볼 수도 있고 페이지 별로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샘플을 보다가 마음에 들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파란색으로 유혹하고 있는 버튼이 눈에 좀 거슬리는군요! ㅎ 정품으로 구매한 책 컨텐츠를 조회할 때는 아이폰 특유의 미려한 3D 그래픽 효과가 눈에 띕니다. (뭐 기존 버전에도 다 제공되던 기능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iBooks 업데이트의 핵심은 PDF 조회 기능인 것 같습니다. 기존에 다들 PDF 파일을 보기위한 별도의 어플을 많이 쓰셨을 겁니다. iBooks 에서 굳이 이런걸 제공해야 겠느냐... 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정적인 컨텐츠 조회의 허브가 된다는 입장에서 아이폰, 아이패드의 iBooks 앱의 변화는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됩니다.


iTunes 를 통하여 동기화된 PDF 파일을 일반 서적 컨텐츠 처럼 책장에 배열이 됩니다. 재미있는 것은 책의 모습이 아니라 출력물을 바인딩 기계로 묶어둔 것처럼 재미있게 보여준다는 점이지요. 가장 큰 파일은 1000페이지 정도 되는 찰스 페졸드 아저씨의 Programming Windows Phone 7 인데요 생각보다 렌더링 속도도 빠르고 불편함 없이 컨텐츠를 조회할 수 있었습니다.



PDF 파일이기 때문에 당연히 컨텐츠를 확대/조회해도 계단현상이 없습니다. 물론 이미지로 처리된 부분들은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그런걸 문제삼을 분들은 없으리라 봅니다. 1000페이지 되는 분량의 컨텐츠를 앞뒤로 신나게 왔다갔다 하면서 확대, 축소를 반복해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손가락 지문 닳도록 PDF 파일을 보는 것 뿐이겠지요!

이제 별도의 PDF 뷰어 설치하지 마시고 iTunes 로 PDF 컨텐츠도 관리하시면서 편리하게 iBooks 로 통합해서 조회해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보다 편하고 빠르고 쓸만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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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0.06.07 08:24
지난 주말, 새로 출시된 재미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없는지 찾던 중 증강현실과 이미지 프로세싱을 컨셉으로 출시된 올라웍스의 스캔서치 (ScanSearch)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발견했습니다. 요즘에야 증강현실 어플리케이션이 워낙 많이 나오고 있어서 이 부분은 큰 감흥(?)없이 봤지만 카메라를 이용해 책, 음반, 영화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은 은근히 매력적이라 한번 소개해 봅니다.

대학시절 전공계열 과목의 교수님 연구실이 하던 일중 하나가 이미지를 이용해서 특허 / 상표권 도용 여부를 찾아내는 이미지 프로세싱 프로젝트 였습니다. 참 재미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와 유사한 이미지 인식 기술을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이 손안의 아이폰에서 돌아간다니 참 세월의 흐름이 무상한 듯 합니다 (응?)



스캔서치는 총 4가지의 주요 기능을 제공합니다. 영화 포스터 검색, 음반 검색, 책 검색, 그리고 레스토랑 검색입니다. 초기 값은 레스토랑 검색으로 맞추어져 있는데, 은근히 쓸만한 기능입니다. 증강현실을 통해 주변의 음식점을 찾아주고 있네요. 서재에서 주변을 둘러보니 빠진 가게들이 있긴 하지만 처음 가는 동네에서는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닉스님이 만드셨던 arPharm 은 약국 증강현실 프로그램이었는데 이것도 꽤나 쓸만합니다.



도서 검색은 책의 표지 상태에 따라 검색 결과가 많이 나뉘었습니다. 표지의 제목이라던가 뭔가 구분될만한 강한 요소가 없는 상태에서는 엉뚱한 검색결과가 나오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잦네요. 가지고 있는 육아 서적중 하나를 검색해 봤는데 제목이 눈에 확 띄지 않아서인지 검색이 성공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


반면 보기만 해도 제목이 눈에 확 띄는 책들은 성공률이 100% 입니다. 기술서적이나 위의 샘플과 같은 확실한(?) 책들은 문제 없이 검색이 가능합니다. 최저가 검색까지 되고 책에 대한 평점도 확인할 수 있으니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옆에 친구가 재미있는 책을 보고 있다면 지금 바로 화면을 누질러 주십시오!


그러나 음반 표지 검색은 이상하게도 전혀 검색을 해내지 못하더군요. 그리 오래된 음반도 아니고 1991년에 나온 서태지와 아이들 1집 앨범을 사용했을 뿐인데 말이죠 ;; 이후 비교적 최근에 나온 서태지 Zero 음반등도 전혀 검색이 안되었습니다. 테스트 당시 DB 문제일지도 모르겠고 (에러 메세지가 너무 여러개를 한번에 보여줘서 정확한 원인을 찾기가 힘드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CD 의 상태가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튼...


이번 스캔서치 리뷰의 백미는 바로 영화 포스터 검색이었습니다. 집에 영화 포스터가 있을리가 만무하기 때문에 구독중인 씨네21의 광고 지면을 혹시나 싶어 스캔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영화 정보가 떡하니 뜨더군요! 아마도 영화 제목등에 대한 매칭이 되어 검색된게 아닌가 추측만 해봅니다. (사실 글 처음에 언급한 대학 교수님과 그닥 친하지는 않았다는 ;;;)

검색기술은 나날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키보드를 이용한 키워드 검색에서 시작하여 구글의 음성검색 그리고 이미지 매칭을 통한 검색까지 그 기술과 다양함은 날로 더해가고 있습니다. 올라웍스의 스캔 서치도 그러한 맥락에서 상당히 트렌디한 어플리케이션이 아닐까 싶습니다. 검색의 정확도 (특히 음반!!!) 만 향상이 된다면 아주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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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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