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5.09.24 06:40

글로벌 컨텐츠 전송 사업자로서 인터넷 트레픽의 15~30% 를 전송하고 있는 아카마이(Akamai)가 분기별로 발표하는 인터넷 현황 보고서(States of the Internet)의 2015년 2분기 자료를 발표했습니다. 자료가 등록된지 얼마 되지 않아 의사결정권자들을 위한 요약본이 아직 공식 웹사이트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 인터넷 현황 보고서 2015년 2분기 자료를 다운로드 받으셔야 합니다. 어쩌면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시간에는 자료가 등록되어 요약본이 있을지도 모르니 꼭 공식 웹사이트에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아카마이의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전세계 인터넷 인프라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으며 서비스 사업자들이 주요한 나라들을 공략할 때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지에 대한 기본적인 팩트(Fact)와 인사이트(Insight)를 제공하는 자료로 여러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인터넷 기반으로 사업을, 특히 글로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인터넷 현황 보고서의 자료들을 꼼꼼히 살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시간이 없다면 주요한 통계 테이블들만 빠르게 읽어 나가는 정도의 노력을 할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조금 전 발표된 따끈따끈한 자료입니다!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글로벌 트레픽의 큰 부분을 처리하는 아카마이가 사용자들의 접속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 내는 빅데이터 기반의 보고서이기 때문에 전체 트레픽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지만 대표성을 충분히 띄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보안 관련한 부문이 별도의 보안 현황 리포트로 분리되면서 리포트가 다소(?) 가벼워 진 것이 읽기에 부담이 없는 정도입니다. 인터넷 현황 보고서가 등장하면 주요하게 챙겨봐야 할 것이 1) 브로드밴드(유선망) 인터넷의 국가별 속도 분포, 2) 모바일 네트워크의 국가별 평균 속도 증가 추이입니다.




인터넷 현황 보고서의 첨부 그림 24, 25 를 확인해보면 인터넷 평균 속도에서는 한국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23.1Mbps / 초당 23.1 메가바이트의 자료를 전송)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평균 속도가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1%, 전분기 대비해서는 2.1% 정도 하락한 수치입니다. 싱가폴이 전년 동기 대비하여 22% 라는 두자릿수 증가를 한것과 태국이 전년동기 대비, 전분기 대비 두자릿수 이상의 속도 개선이 있었던 부분은 분명 고무적인 부분입니다. 글로벌 사업을 하면서 태국과 싱가폴을 타겟팅 하는 경우가 많으니 세세한 환경의 변화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순간 최대 전송 속도 관점에서는 싱가폴과 홍콩에 이어 대한민국은 83.3Mbps 라는 수치를 기록하여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리포트에서 IPv6 관련한 적용 현황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별로 인터넷 트레픽에서 IPv6 가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인터넷, IT 강국들 보다는 유럽을 중심으로 한 나라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가장 높은 적용 현황을 보이고 있는 곳은 벨기에(Belgium)로 전체 트레픽의 38% 가 IPv6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2위를 차지한 스위스는 전분기 대비하여 두배 이상의 성장을 하면서 IPv6 에 대한 적용이 무척 활발한 것을 짐작해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리포트에는 ISP 별로 Ipv6 를 얼마나 많이 적용 했는가 하는 부분의 리포트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별도의 외신 채널을 통해 이미 뉴스가 타전된 것으로 보입니다만 미국의 이통사인 버라이즌(Verizon)의 IPv6 적용율은 전체 트레픽의 71% 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버라이즌을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라면 10명중 7명은 IPv6를 이용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한국은 순위 차트의 가장 하단에 있는 브라질의 통신사가 기록한 3.4% 보다 적은 숫자의 사용자들이 IPv6 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부한 주제이지만 음성(Voice)과 데이터(Data)의 트레픽 현황도 리포트에 같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음성 시장의 정체는 이미 너무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만 데이터 사용량이 여전히 우상향으로 증가폭을 줄이지 않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으로 보입니다. IoT 기기들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고 인터넷에 공급되기 시작하면 이러한 상승 추세는 더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카마이가 무료로 제공하는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유기체에서 일어나는 일을 어느정도의 정확성을 바탕으로 미리 예측해 볼 수 있게 해주는 리포트입니다. 비즈니스를 위하여 혹은 개인적인 관심을 위해서라도 한번 리포트를 정독해 보시고 앞으로 어떻게 산업 환경이 변화될지를 가늠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카마이 인터넷 현황 리포트 2015년 2분기 자료 받으러가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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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1.12 10:43

더 많은 기기들이 인터넷에 접속되고 사람들의 일상 속에서 인터넷 기반의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인터넷 속도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전세계를 하나로 연결하고 있지만 실제 그 인터넷을 구성하는 개개의 구성요소,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네트워크 속도와 품질은 천차만별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가 만든 웹 사이트가 내 PC 에서 빠르게 잘 보인다고 하여 전세계 사람들이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경험할 가능성이 낮다는 이야기와 같습니다.


전세계 인터넷 트래픽의 15~30% 를 전송하고 있는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Akamai Technologies)에서는 이런 내용들에 대한 인사이트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자료를 분기마다 인터넷 현황 보고서(State of the Internet)라는 이름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2014년 3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의 요약본에서 국가별 인터넷 속도를 확인해보니 역시 대한민국이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나라로 확인되었습니다 (브로드밴드/모바일 공히!)



출처 : 인터넷 현황 보고서 2014년 3분기 리포트



우리나라는 2014년 3분기에 평균 속도 25.3Mbps 를 기록했고 가장 빠른 속도의 평균은 74.2Mbps 를 기록했습니다. 뒤를 이어 홍콩과 일본, 싱가폴이 평균 10Mbps 이상의 인터넷 속도를 기록하며 쾌적한 인터넷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가장 빠른 속도의 평균을 기준으로 보면 상위 14개 국가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각 국가들의 인터넷 속도가 전반적으로 좋아지고 있으며, 평균 속도가 느린 국가에서도 점진적으로 고속 인터넷 망의 보급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리포트에도 모바일 부문의 속도가 따로 게제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네트워크 에서도 한국은 평균 18.2Mbps 를 기록하여 가장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고 싱가폴과 일본, 중국이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핫한 시장으로 분류되고 있는 중국의 경우 브로드밴드와 모바일에서 공히 평균속도와 최고속도의 차이가 상당히 작은 것이 눈에 띕니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1) 중국 국가 전체의 인프라 속도는 여전히 빠르지 않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인터넷 기반 비즈니스는 급성장 중이니, 3) 주요한 도시들의 인프라 속도는 따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출처 : 인터넷 현황 보고서 2014년 3분기 리포트



아카마이의 인터넷 현황 보고서는 분기별로 변화하는 인터넷 인프라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쉽고 빠른 채널입니다. 관련한 비즈니스를 하고 계시거나 인터넷 기반의 사업을 하신다면 꼭 챙겨보실 것을 권고해 드립니다. 이번 인터넷 현황 보고서의 전체버전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의 압박이 조금 있지만 주요한 차트와 데이터를 중심으로 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State of the Internet 리포트 다운로드 받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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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4.10.07 06:25

전세계 인터넷 트레픽의 30% 정도를 핸들링하고 있는 아카마이(Akamai)에서는 매분기마다 인터넷 현황 보고서(State of Internet)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아카마이는 CDN(Content Delivery Network) 과 ADN (Application Delivery Network)를 기반으로 웹 기반의 서비스들을 빠르게 엔드유저에게 전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오리진 웹 서버의 전단에서 전세계 15만대 이상의 에지서버를 이용하여 웹 서비스가 보다 빠르게 전달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고 있는 기업입니다.


이번에 발간된 2014년 2분기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는 많은 분들이 흥미로워 할 다양한 인터넷 기반 산업 전반에 대한 통계와 인사이트가 담겨 있습니다. 자료가 영문으로만 발간되고 있어서 자료 전체를 읽기에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키워드와 차트, 통계 데이터를 중심으로 인터넷 산업의 트렌드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를 살펴보시는 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미 여러 언론이 다루었던 인터넷 연결 속도에 대하여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 담긴 내용을 살짝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 사람들이 인터넷 관련한 통계 데이터들 중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부분은 역시 얼마나 빠른 속도를 한국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nternet Service Provider)가 제공하고 있느냐 하는 것일겁니다. 사실 평균 속도라던가 최고 속도의 중요함과 맞먹는 것이 지연시간(Latency)입니다만 지연시간을 논외로 했을 때, 단순히 측정가능한 전송 속도가 얼마나 빠른가 하는 것을 보는 것도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은 평균 속도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24.6Mbps 를 기록했고, 피크(Peek) 속도 평균은 72.1Mbps 를 기록하여 홍콩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아카마이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서 평균 혹은 피크 속도를 측정하는 기준은 단일한 IP (Unique IP)에서 발생한 모든 요청/응답에 대하여 평균을 낸 수치를 평균 속도로 보고 있으며 피크 속도 평균은 단일한 IP에서 발생한 요청/응답 중 가장 빠른 속도들의 집합에 대하여 평균을 계산하여 나온 수치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보고서든 마찬가지이겠지만 해당 용어들이 어떤 의미로 사용되었고 어떤 수식을 이용하는지를 아는 것은 데이터의 의미를 왜곡하지 않도록 하는 중요한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참고 : https://blogs.akamai.com/2013/04/clarifying-state-of-the-internet-report-metrics.html)



전세계적으로 인터넷 평균 접속 속도는 4.6Mbps 로 전분기 대비하여 21% 정도 상승했고 작년 대비해서는 42% 정도의 높은 상승율을 보였습니다. 피크 접속 속도 기준으로 볼때도 전세계 평균 25.4Mbps 로 전분기 대비 20%, 전년 동기 대비 34% 라는 큰 숫자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워낙에 빠른 속도를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인지 상승률을 기준으로 보면 다른 국가에 비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이 눈에 들어옵니다.


앞서 살펴본 자료들은 평균 속도에 대한 자료들로 저속의 ADSL 혹은 Dial-up 환경까지 포함하는 자료이기 때문에 약간의 왜곡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현황 보고서에서는 그런 환경의 차이를 이해하기 위한 일종의 보충 자료로 고속 브로드밴드(10Mbps 이상의 속도 기준)와 브로드밴드(4Mbps 이상의 속도 기준) 환경에 대해서도 국가별로 어떤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정리한 자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고속 브로드밴드 인터넷 환경 보급률 면에서도 78% 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홍콩의 경우 10Mbps 이상의 속도를 제공하는 인터넷 환경이 전체 사용자의 52% 정도에만 해당됨을 알 수 있고 이 때문에 평균 인터넷 속도(15.7Mbps)가 피크 평균 속도(73.9Mbps)에 비해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일종의 상관관계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거꾸로 한국의 경우 평균 인터넷 접속 속도와 피크 평균 접속 속도가 모두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배경에 높은 고속 브로드밴드 보급률(78%)이 있다는 것도 찾아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큰 의미가 없긴 하지만 4Mbps 이상의 "나름" 고속 인터넷 접속 환경에 대한 데이터도 한번 살펴볼만합니다. 유럽을 비롯하여 중동의 국가들이 전년동기 대비하여 두자릿수 이상의 상승을 하고 있다는 점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전세계적으로는 여전히 59% 의 사용자만이 4Mbps 이상의 속도를 이용하고 있어 인터넷 접속 속도 관점에서 간극이 여전히 크다는 것도 데이터가 이야기 해주는 듯 합니다.



인터넷 접속 속도와 관련하여 마지막으로 살펴볼 자료는 근래에 큰 화두가 되고 있는 UHD (Ultra High Definition) 영상의 전송 척도가 되고 있는 15Mbps 이상의 인터넷 접속 환경을 쓰고 있는 사용자의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하는 4K Ready 통계입니다. 자료에 따르면 전세계 사용자들 중 고작 12% 만이 4K 급의 초고화질 영상을 전송받을 수 있는 충분한 대역폭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년간 기준으로 98% 라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고는 있지만 여전히 4K 급의 영상을 소화하기에는 엔드유저들의 인터넷 대역폭이 충분하지 않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한국은 4K Readyness 를 위한 인터넷 환경에 대해서도 전체 사용자의 62% 가 충분한 속도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4K 급의 영상을 소화할 만한 컨텐츠 시장이 있느냐하는 질문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런 시장 상황과 별개로 인터넷 환경 관점에서는 가장 많은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선 자료에서들에서도 관찰되고 있지만 루마니아가 최근 급격하게 인터넷 환경에 대한 개선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같은 내용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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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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