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잠이 오지 않아 여기저기를 웹서핑 하다가 문득 한 포스팅의 마지막에 달려 있는 글귀에 사로잡혀 버렸다. 일본드라마 `어텐션플리즈`에 나왔던 주인공 남녀의 대화라고 한다. (이 드라마 제목으로 검색을 해보니 꽤나 많은 포스팅과 팬카페등이 검색된다. 11부작에 시즌제가 있고 외전이 있는 것 같아 보고 싶은 마음을 누르는 중이다)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날 수 있는 줄 알아` 라는 질문을 던진 남자주인공은 여자의 물리학적인 설명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 `비행기는,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것을 불가능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 있게 된 거야` 

아마도 드라마를 보면서 두 주인공의 관계와 사건들을 알 고 있는 상태에서 이 대사를 들었다면 그 임팩트는 더 컸을지 모르지만, 그런 경험 없이도 숨을 잠시 멈추고 문장을 빠르게 두세번 다시 읽어야 할 정도로 강한 임팩트를 받았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라고? 그래, 너무 당연한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연하기 때문에 우리가 잊고 사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안된다, 원래 그렇다, 그냥 해라... 우리는 너무 쉽게 이런 말들을 남들에게 그리고 또 스스로에게 하고 있다. 언젠가부터 스스로를 장(Cage) 속에 가두고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정의해 버리고 있다. 여기서 벗어나려는 사람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고 서포터가 되지 못하는 장면은 일상 곳곳에서 너무 쉽게 목격할 수 있다. 뭔가 잘못 되었지 않은가. 길을 한참 많이 벗어나 버린 느낌.

마음을 먼저 고쳐잡자. 세상에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만 가득했다면, 지금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너무 많은 것들은 존재하지 못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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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6주만의 귀국

Posted 2008/05/2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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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미국에 걸친 6주간의 출장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늘 어느곳으로 해외출장을 가던 마찬가지지만,
이번에도 참 많은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IT 라는 분야에 몸을 담고 있으면서 내가 나가야할 길이 무언지,
내가 지금 해야만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가장 큰 수확이라 할 수 있는,
모델 (Model)을 발견한 소중한 6주가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1주일 동안 혜린이와 열심히 놀고,
토요일 인도 출국을 준비해야겠습니다.
(인도와 무슨 악연일까요... 이번으로 5번째 인도행 비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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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메디 병원, 별이의 모습!

태어난 날 분만실에서 보고,
몸이 잠시 안좋아서 신생아 실에서 잠깐 보고,
브라질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참 가슴이 아리더군요.

와이프가 병실에서 별이를 만나고 찍은 사진을 보내줬는데
눈도 뜨고, 살짝 웃는 것 같은 모습이 참 이쁘네요.
삶에 큰 변화가 부담스러웠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벅찬 감동이 가슴을 가득 채웁니다. :)

별이 고고씽!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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