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5.02 페이스북의 새로운 기능, "질문" (Q&A) 써보셨나요? (4)
  2. 2011.01.12 트위터, 정말로 열기가 식은 것일까? (6)
IT's Fun2011.05.02 06:33
지난주에 페이스북에는 소소한 업데이트가 하나 있었습니다. 그동안 4가지 옵션으로만 제공되던 상태 업데이트 항목에 "질문" 이라는 옵션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희안하게 지난주에 계속 에러가 발생하더니 갑자기 정상적으로 동작이 되며 밀렸던 "질문" 테스트 업데이트가 한꺼번에 등록되어 조금 난감하더군요 ^^ 여튼 지금은 정상적으로 동작 하는 것 같아서 밀렸던 포스팅을 진행합니다.

페이스북의 "질문"은 말 그대로 지인들에게 무언가를 물어본다는 컨셉입니다. 재미있게도 설문조사(Poll)기능이 포함되어 있다습니다. 조금 더 재미있는 것은 이 설문조사를 지인들이 직접 항목을 추가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보통 인터넷상의 설문조사를 하다 보면 정해진 항목 이외에는 "기타" / "의견" 등으로 따로 적었어야 하는데 아예 항목을 만들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페이스북의 Q&A 공식 페이지를 살펴보면 Q&A 가 제공하는 모든 기능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단순하게 질문을 올리고 답변을 받는 것에서부터 소셜 폴링기능을 사용하기 (사람들이 어떤 의견에 투표했는지도 확인이 됩니다) 등 단순하지만 소셜의 힘을 빌리면 참 괜찮은 아기자기한 기능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전에 NoPD가 미투데이를 이용한 간단한 매시업 사이트를 만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미투데이에 특정한 태그를 설정해서 올리면 질문으로 인식해서 댓글을 받고 그 것들을 요약해서 보여주는 일종의 소셜 지식IN 이었습니다. 물론 실험적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라 사용자가 많거나 하진 않았고 한달정도 만에 문을 닫았기 때문에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만... 말이죠 ㅎ

NoPD의 실패한 매시업 me2answer 보러가기: 궁금한건 미친에게 물어봐!, me2answer



질문을 사용하는 방법은 별 다를게 없습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상태 업데이트를 하면서 질문을 선택하면 됩니다. 괜히 광파리 님의 업데이트를 같이 캡쳐해 보았습니다. 왠지 페이스북의 UI 는 너무 심플해서 캡쳐해 두면 재미가 없으니까요. 


질문을 등록하면서 설문 옵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문 옵션에 아이템을 등록하는 것은 게시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오픈형 설문을 만드려면 하단의 "누구나 옵션을 추가할 수 있도록 허가"를 체크해서 질문하면 됩니다.



지난주까지는 "어머나!" 하면서 에러가 발생했는데 지금은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잘 등록된 설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지인들이 좀 반응을 해줬다면 재미있었을텐데 장애 발생 이후에 정상 등록된 것이 해당 시점인지라 인기글에도 못오르고 최근 타임 라인에도 못 올라서 그냥 묻힌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의 질문 기능으로 보다 다채로운 담벼락, 타임라인을 만들어 보세요. NoPD의 페이스북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 No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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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요 몇일 사이에 트위터, 페이스북 관련한 기사가 제도권 언론에서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내보내면서 갑론을박이 참 많습니다. 글을 쓴 기자가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써보기나 하고 통계를 인용한 것이냐 에서부터 두 서비스의 접근 방식과 특징이 다른 상황에서 단편적으로 보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이야기까지 의견들도 다양합니다. 정말로 트위터가 정체를 맞기 시작한 것인지, 페이스북이 트위터를 밀어내면서 대세가 된 것일까요?

트위터, 접근 방식의 차이

단순한 네트워크 트래픽, 페이지 뷰, 유저 뷰 만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교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는 접근 방식입니다. 페이스북은 현재 진행형으로 서비스가 계속 변화하고 있으며 전략적으로 사용자들이 페이스북 웹사이트로 진입하여 스트리밍을 확인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을 그 모토로 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발표되었던 페이스북의 메세징 통합 전략도 이런 맥락입니다. 작정하고 사용자들을 웹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이지요. 대신 플러그인, 위젯등을 통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가 활발합니다.

반면 트위터는 서드 파티 어플리케이션(웹 서비스 / 독립 실행형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액세스를 모태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 윈도폰7용 트위터 클라이언트는 그 수만 헤아리는 것도 장난이 아닐 정도로 엄청납니다. 트위터와 연계된 웹 서비스도 정말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들 쓰시는 twtkr 도 API 를 이용해서 만든 웹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데스크탑에서 사용되는 트위터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수도 상상을 초월합니다. 구글 웹 앱의 설치형 트위터 클라이언트까지 하면 상상을 초월하지요. 트위터버스(Twitterverse) 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이러한 태생적인 차이 때문에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단순한 네트워크 트래픽 측정 업체들의 결과만 가지고 흥망성쇄를 논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차이점을 제대로 모르고 기자가 글을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기자분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정말 사용해 보긴 한걸까 하는 말도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트위터를 웹 사이트로 쓰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저정도 페이지 뷰, 유저 뷰가 나온다는 게 오히려 놀라울 정도입니다.

서로 다른 방향으로의 서비스 진화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최근 각기 서비스의 방향성을 규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 역시 두 서비스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이긴 하지만 차이가 있다고 이야기들 하고 있습니다. 단문, 속보, 뉴스의 성격을 띄고 있는 트위터와 보다 밀접한 소통, 모임, 지인들의 만남을 모토로 하는 페이스북은 분명 서비스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즉 애초부터 단순한 비교로 설명할 수 있는 대상들이 아니라고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이 사용자를 유치하는 방법 중 하나는 여러 메일 서비스, 메신저 등의 지인을 페이스북으로 초대하는 것입니다. 메일 계정이나 메신저 계정이 여러개이면서 그 메일주소가 다른 사람들이 여러 통의 초대 메세지를 지인들로 부터 받는 것이지요. 그래서 항간에는 새로운 인맥을 구축하려면 기존 메일계정을 페쇄하고 새로운 메일 계정으로 페이스북에 가입하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트위터는 사실 이런 연관관계가 없습니다. 가입하고 나서 뭘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것도 기존 오프라인 인맥, 온라인 인맥을 연결해주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트위터 내의 검색 혹은 유관 서드 파티 서비스를 통해서 한땀, 한땀 팔로우를 하면서 인맥을 넓혀 나가는 구조입니다. 인맥이라고 하기에 조금 부적절 할까요? 구독이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신문 구독하는 빠른 속보와 피드를 열람해 나가는 구조입니다. 이렇다 보니 팔로워, 팔로잉은 많은데 트윗이 하나도 없는 사람도 있을 정도지요. 신문을 구독한다고 해서 꼭 신문사의 오피니언 섹션에 의견을 보낼 필요가 없는 것과 똑같습니다.

새로운 비교 방법은 없을까?

결론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기사는 낚시성 기사라고 봅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게 맞습니다. 다만 하나의 화두는 던져준 것 같습니다. n-Screen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채널은 정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서비스들은 각자의 전략에 따라 페이스북과 같은 방법을 쓸 수도 있고 트위터와 같은 방법을 쓸 수도 있을 겁니다. 서비스의 우열을 가리고 비교하는 것이 아주 의미가 없는 것만은 아닐겁니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러하듯 서로 다른 기업이지만 교집합들에 대해서는 분명 비교해 보는게 의미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앞으로는 새로운 비교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딱히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고민은 전문가 분들께서 더 잘 고민해 주실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시대가 바뀌고 서비스 양태도 바뀌면서 사용자들의 행태도 바뀌는데 주요 언론들의 기사 소스가 이렇게 부실해서 되겠습니까! 변화에 발 맞추어 나가는 새로운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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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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