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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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 대한민국, 교육은 완전히 무너졌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10. 3. 24. 09:00
결국 공정택 前 교육감에게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습니다. 엊그제 갑작스레 입원한다는 퍼포먼스를 하길래 " 구속영장은 어떻게 피해보려고 발악하는구나 "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왠일로 검찰이 구속영장을 바로 받아내고 말았습니다. 물론 아직 갈길은 멉니다. 곧 휠체어를 타고 있는 사진이 신문과 인터넷에 도배될 것이고 초췌한 얼굴로 고령의 어드밴티지와 병자의 어드밴티지를 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겠지요. 많은 대기업 총수들과 정치인들이 밟던 더러운 길을 교육자의 가면을 쓴 사람이 똑같이 따라한다면, 이 나라의 교육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썩어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 입니다. 썩어있는 교육계의 우두머리들 공정택 前 교육감은 교육계에서 잔뼈가 상당히 굵은 사람입니다. 1934년생으로 여러 학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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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현장을 모르는 IT 는 쓸모없는 도구일 뿐.Daily NoPD/NoPD's Thoughts 2008. 5. 18. 02:18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엔드유저(End-User, 현장)와 IT Staff 간의 간극을 많이 느낍니다. 더군다나 화이트 컬러를 대상으로 하지 않는, 정말 현장에서 사용해야만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시스템 구축을 하다보면 그 간극의 크고 작음이 줄 수 있는 문제에 대하여 한번 더 되돌아 보게 됩니다. 2주째 북미에서 진행하고 프로젝트에서 엔드유저와 IT Staff 간의 큰 간극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똑똑한 머리로 좋은 대학을 나오고 좋은 직장에서 편하게 일하고 있는 IT Staff들이 책상 혹은 회의실 탁자 앞에 모여앉아 만들어낸 프로세스와 소프트웨어가 엔드유저의 극심한 거부감으로 사용율이 50%도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사실, 까탈스러운 엔드유저 때문에 이런 상황이 일어났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