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6.09.08 09:13

간밤에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인가부터 더 이상 놀랍지 않게 된 이벤트가 되어 김이 빠지는 느낌입니다만, 전세게 스마트 기기 시장을 이끌고 있는 애플의 발표이기에 숙면을 취하고 일어나 출근길에 업데이트 된 뉴스를 챙겨보았습니다. 이벤트 직전까지 루머로 돌던 것들이 정말 "그대로" 공개된 행사였습니다만 그래도 "왜" 그렇게 했고 "좀 더 자세히" 달라진 점들을 확인하고 싶다면 2시간에 달하는 영상을 보셔도 괜찮겠습니다!


고맙게도 애플 전문 뉴스사이트인 나인투파이브맥에서 10분으로 키노트를 편집해준 영상을 올려주었습니다. 두시간여에 달하는 영상에서 애플이 강조한 것들만 쏙쏙 뽑아서 쪽집게처럼 편집을 해두어서 10분이 1분처럼 후루룩 지나간 느낌입니다. 아이폰의 새로운 버전과 애플워치의 새로운 버전, 그리고 말도 많고 공개이후 더 말이 많아진 에어팟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애플의 신제품 라인업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피아노 블랙으로 알려졌던 바로 그 컬러. 아이폰7 플러스는 듀얼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출처 : 애플 공식 웹사이트)


빌트인 GPS 를 탑재하여 포켓몬Go 도 즐길 수 있는 애플워치의 두번쨰 버전! 생활방수는 덤입니다~ (출처 : 애플 공식 웹사이트)


이어팟의 선을 툭~ 자른 것 같은 어썸한 디자인의 에어팟. 단품 구매시 20만원밖에 안하는 놀라운 가격인데 블루투스가 아니라는 것이 포인트! (출처 : 애플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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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9.18 08:56

애플워치 출시 이후 웨어러블 마켓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애플이 스마트워치를 내놓기 이전에도 삼성전자를 비롯한 여러 기업들이 시험적인 제품들을 내놓았지만 대부분 기존 웨어러블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헬스트레커 혹은 피트니스트레커를 주요한 경쟁상대로 삼고 시장에 도전장을 내미는 정도였습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대중들의 반응을 통해 헬스트레커/피트니스트레커의 시장은 확실히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상황이었고 불확실한 스마트워치 시장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컨셉과 시장을 만들기에는 위험부담이 컸기 때문입니다.


애플워치는 어땠을까요? 다른 포스팅에서 이미 언급을 했지만 애플은 "시계"라는 것이 가지는 의미를 먼저 들여다 보았습니다. 시계 시장에는 카시오를 비롯한 스포츠 시계 시장이 있는가하면 젊은 사람들을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시계, 그리고 비싼 금속과 보석을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고급 시계 시장, 소위 럭셔리 시계 시장등이 큰 포션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애플은 그들 중 고급 시계 시장과 스포츠 시계 시장을 타겟팅 하고 기능으로서 애플워치를 어필하거나 기존 헬스트레커/피트니스트레커를 주적(?)으로 삼지 않고 "팔목에 늘 차고 다니는 악세사리로서의 스마트워치"를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현재까지는 상당히 괜찮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중저가에서의 스포티한 애플워치, 럭셔리시장에서의 화려한 애플워치는 확실히 자리를 잡은 모습입니다. 




이쁘다! 애플 워치! (출처 : 애플 공식 웹사이트 워치 소개페이지)



지난달 말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BI) 에서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 관한 새로운 리포트를 내놓았습니다. 이 리포트는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변화에 관한 재미있는 결과를 담고 있었는데요 (어쩌면 예상들 하고 계셨겠지만..!) 웨어러블 시장의 성장 속도는 무척 빠르지만 그 안에서 헬스트레커/피트니스트레커가 차지하는 비중과 스마트워치가 차지하는 비중이 서로 맞바뀔 것이라는 전망을 담고 있습니다. 2014년 기준으로 헬스트레커/피트니스트레커는 53% 의 웨어러블 기기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지만 올해 말까지는 48%, 멀리 2020년에는 40% 초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애플워치 이후 스마트워치에 대한 일종의 기준점(Baseline)이 설정되면서 더 많은 제조사들이 스마트워치를 내놓으면서 피트니스트레커/헬스트레커가 해주던 역할들을 빠르게 잠식해 나가고 있으며, 독립된 기기가 아닌 하나의 기기에서 많은 센서들을 구동시키며 기능적인 만족감을 주고 기존 시계와 같은 악세사리로서의 임무를 톡톡히 해내는 스마트워치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빠르게 바뀌어 나가는 것이 그 배경이라 하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이 두가지 섹터에서의 웨어러블 기기 이외의 시장은 뚜렷하게 시장을 이끄는 제품이 없는 만큼 성장,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스마트워치를 이용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올해를 넘어 내년 이맘때쯤 되면 처음 아이폰이 스마트기기 시장을 새롭게 재편했던 것처럼 스마트워치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어제 iOS9 공개와 함께 배포될 예정이던 애플워치용 운영체제의 두번째 버전이 버그로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예민한 시장인 만큼 초기에 이슈가 없는 지원을 하겠다는 애플의 의지가 보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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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6.20 02:46
애플의 애플워치가 출시된 이래 스마트 밴드 시장의 식지 않던 열기가 단번에 사라졌습니다. 스마트 밴드 시장은 페블, 핏빗 등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삼성, 샤오미 등 처럼 걸출한 IT 기업들이 많이 진출해 있었습니다. 애플워치 이전까지 스마트 워치는 구글과 삼성 등에서 제품을 내놓은 바 았었지만 생각만큼 큰 이슈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때문에 시장은 스마트 밴드 중심으로 수요가 형성되었고 이같은 기조는 애플워치 출시 직전까지 이어졌습니다.

소프트웨어로 시작했지만 하드웨어로 더 큰 명성(?)을 얻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밴드라는 제품을 통해 스마트 밴드 시장에 진출해 괜찮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모바일 기기 시장에서  그다지 존재감이 없었던 마이크로소프트였기에 밴드의 의미는 남다르긴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워치류의 제품을 준비한다는 이야기는 시장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마이크로소프트에 근무하는 디자이너의 블로그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준비하고 있는 워치의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플워치의 엔트리레벨 단말인 스포츠와 무척 닮아 있습니다. 마케팅용 자료처럼 보이는 스틸컷만 공개가 되었기 때문에 두께라던가 정확한 크기와 같은 상세한 스펙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애플워치가 정의한 "시계는 패션 악세사리다" 라는 정의에 걸맞는 컨셉으로 시장에 출시할 제품을 준비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워치 제품에서도 윈도 운영체제의 메트로 UI 를 이용하여 작은 화면에서도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효과적으로 보고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윈도폰 제품들과 윈도 운영체제에서 전격적으로 도입된 메트로 UI 는 그 성패를 떠나서 애플 이후 천편일률적으로 통일된 시장의 UI 를 따르지 않으면서도 상당히 잘 다듬어진 인터페이스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롯소프트가 언제 워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것인지네 대해서는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다만 노키아 시절부터 추진되었던 과제의 얀장선상에 있고 메트로 UI 가 꽤 유효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윈도 유니버설 정책과 행보를 맞추는 좋은 시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드웨어의 명가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드는 워치 제품을 기대해봐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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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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