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05 02:35:27

지난번에 올렸던 맨하탄 여행을 위한 다양한 교통수단 편에서 잠깐 옐로우 캡 이야기를 했었는데, 오늘은 옐로우 캡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을 해볼까 한다. 우리나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영업용 택시와 개인 택시 두가지로 나뉘어 지는 반면, 뉴욕은 모든 택시가 시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로 멕시코나 남미쪽에서 넘어온 이민자들이 운전을 많이 하는데, 아마도 가장 일하기 쉽고 (운전만 잘하고 길만 잘 찾으면 되니까) 사람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사진을 확대해서 잘 보면, 기본 요금이 2.5불에 거리에 따라 요금이 올라가는 체제로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데, 맨하탄 시내에서 옐로우 캡을 타면 어딜가든 크게 요금이 나오지 않으니 여행으로 들렀다면 한번쯤 타도 괜찮을 거라 생각한다. 다만, 일방통행이 많고 거리 곳곳이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곳이 많으니 길을 잘 보고 막힌다 싶으면 미리 내리는 것이 앉아서 돈을 맨하탄 아스팔트에 바르지 않는 지혜라 하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19 04:32:24

전반적으로 안전하다고는 하나 CSI : NY 편을 보면 택시를 이용한 범죄 소재도 종종 다루어 지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택시 기사들 역시 위험을 많이 느끼고 범죄에 노출이 많이 되어있는 상태다 보니 서로 조심하면서(?) 이용하면 큰 문제는 없을거라 본다. 택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GPS 와 지도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는 택시가 많으니 뒷자리에 편하게 앉아 내릴 곳을 보고 적당히 잘 내려주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하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19 04:32:16

택시를 잡을 때는 아무데서나 잡아도 되는데, 길가에 서서 손을 택시 옆에 그려진 이모티콘 처럼 대각선으로 들고 흔들어 주면된다. 경쟁이 치열하면 조금씩 앞으로 더 나가주는 센스도 좋다. 팁? 없다. 그냥 메터에 찍히는 대로 내면 되니까 걱정 말고 타도록 하자.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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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뉴욕하면 지하철이지~!

뉴욕 맨하탄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아마도 '지하철'이라는 단어를 떠올린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만큼 맨하탄이라는 곳이 미디어를 통해 소개될 때, '지하철'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많았다는 반증일 것이다. 실제로 맨하탄은 거미줄처럼 도시 구석구석이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다. 뉴욕커의 일상생활에서 옐로우 캡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일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4:13 02:20:39

우울해 보이지만 운치가 있는 뉴욕 지하철


맨하탄 지하철은 JFK 공항까지도 연결되어 있어 Transit 시간이 긴 여행자들에게도 반가운 교통수단이다. LIRR (Long Island Rail Road)가 JFK와 맨하탄을 연결하기는 하지만 지하철이 2불 안팎의 Fixed Price로 시내까지 진입하는 것에 비하자면 비용이 꽤나 비싼편이다. 맨하탄의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그네틱 카드에 금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지하철을 탈 때 마그네틱을 긁어주고 내릴때는 그냥 개찰구를 밀고 나오면 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22 13:52:33

메트로 카드를 충전하자


옐로우 캡 한번 타주는 센스!

수많은 영화, 드라마에서 꼭 등장하는 것이 뉴욕의 옐로우 캡이다. 바쁜 출근길을 보여주는 장면 혹은 숨막히는 추격전에서 보던 바로 그 택시! 도로 포장상태가 상당히 불량하고 교통 체증이 심한 뉴욕에서 그다지 권할만한 교통수단은 아니지만, 기분을 내기 위해서나 걷기 좀 먼거리를 갈 때 한번쯤 타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기본 Fare는 2.5불이고 0.5 마일마다 40센트씩 요금이 올라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05 02:35:27
옐로우 캡 운전기사들은 대부분 미국 본토 사람들이 아니라 제3국에서 온 사람들이 많다. 터번을 쓰고 운전하는 인도인 기사부터 한국인 아저씨까지 참으로 다양하다. 그런만큼 친절-_-은 기대하지 않는게 좋고 손님이 있어도 친구들과 큰소리로 내릴때 까지 통화하는 등 매너도 아주 좋지 않다는 것만 알아두자.

씨티투어 버스로 뉴욕을 한방에!

뉴욕 시내 곳곳을 걸어다니다 보면 2층이 오픈된 씨티투어 버스를 쉽게 볼 수 있다.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버스들이 있는데 전부 다른 회사에서 운영하는 다른 씨티투어 버스들이다. NoPD는 가장 저렴한 25불짜리 노란색 버스를 타봤는데 생각보다 탈만하다는 느낌이다. 워낙에 맨하탄 여행의 많은 부분이 유명한 건축물들을 둘러보는 것이다 보니, 자세히 조사해 오지 않는다면 그닥 감흥이나 반가움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22 14:09:41

파란/노란 버스 팜플렛



조금 더 비싼 노선을 타면 Hop-on / Hop-off 가 가능하다. 노란색 버스는 Battery Park 주변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는 동안 9분 9초간만 정차하고 그 외에는 계속 움직이는 노선이다. 사실 걷는 여행이 뉴욕 여행의 백미라 투어 버스를 타는게 금전적인 면이나 진정한 뉴욕을 느끼기에 조금 아니다 싶기도 하지만, 한바퀴 돌면서 제대로 보고 싶은 곳들을 찍어두는 것도 나름 알찬 여행을 위한 좋은 준비 과정이 되지 않을까 싶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05 03:05:40

빨간버스의 웅장한 자태 -_-


한가지 팁으로, 각 버스를 타면 주는 지도가 의외로 쓸모가 있다. 주요 포인트들이 다 표시가 되어 있으니 씨티투어 버스를 타지 않더라도 탈것처럼 접근해서 지도를 얻어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래도 역시, 뉴욕은 걷는게 최고!!

다양한 교통수단이 있음에도 뉴욕여행의 백미는 역시 걷는 여행이 아닐까 싶다. 골목골목 숨어 있는 재미있는 장면들을 발견하는 것도 쏠쏠하고 Street과 Avenue를 헤매면서 목적지를 찾아가면서 뉴욕커들, 관광객들과 나누는 How are you? 한마디가 주는 재미는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재미라는 것을 잊지 말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05 01:19:27

출장의 동반자 송 책임님. 파란버스는 부럽지 않아~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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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04 19:14:11

CO30, 상파울로

3주간의 정신없던 브라질 출장을 마치고 미국행 컨티넨탈 항공에 몸을 실었다. 너무 피곤하고 힘든 3주였기에 비행기에서 뭘 했는지도 모르게 10시간을 금방 보낸 것 같았다. 털털한 컨티넨탈 항공 승무원 아줌마들에게 시달린 기억을 뒤로하고 가방을 찾고 공항을 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뉴욕에서 나의 일정이 담긴 Map

뉴욕 인근에 위치한 공항은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워낙 유명한 JFK (John F. Keneddy) 국제공항이고 다른 하나는 Newark 국제공항이다. 규모나 시설면에서 말할 것 도 없이 JFK가 좋다는건 Newark을 가보지 않은 사람도 쉽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번 브라질로 가던 길에는 JFK 에서 10시간 경유를 했었는데, 잦은 일정과 항공편 변경을 하다보니 델타 항공 빈자리를 잡을수가 없어서 울며 겨자먹기로 Newark 공항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컨티넨탈 항공이 Skyteam 이라는 것으로 만족할 수 밖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KONICA MINOLTA | 2008:05:04 19:48:15

Yellow Caps!

짐을 찾고 밖으로 나오는데 어째 분위기가 이상하다. 한인 택시를 예약해서 호텔까지 이동하는게 우리의 일정이었는데 이름을 적어 들고 있는 사람들중 한국인은 전혀 없는 느낌이다.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는게 브라질의 악몽을 떠오르게 했다. 한참을 기다리다 전화를 해보니 예약 내역이 없다고 한다... 이런 난감한. 미안하단 말 한마디도 듣지 못하고 기분 나쁘게 전화를 끊고, 공항 맞은편 택시 승강장으로 이동했다.

호텔까지 59$ Fixed Price다. 물론 여기에 팁을 얹어줘야 하고 가방 1개당 1불씩 더 받고 톨비까지 승객부담이었기 때문에 때문에 결과적으로 꽤 큰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는데, 역시나 출장을 빌미로 나오는 해외 탐방은 왠만한 비용은 회사에 전가(?)할 수 있다는 점에 다시한번 크게 감사해야겠다. Yellow Cap들은 오리지널 미국 사람들 보다는 이민 혹은 일을 목적으로 온 타지 사람들이 많이 운행하는 것 같은데, 그닥 추천해 주고 싶지는 않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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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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