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0.03.26 09:16
얼마전 발표된 구글 버즈는 사적인 영역으로 일컫어 지는 " 이메일 " 과 열린 영역인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 를 융합한 형태의 서비스로 사람들의 많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 2010 에 포함될 아웃룩 2010 에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기능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아웃룩 소셜 커넥터(Outlook Social Connector) 라고 알려진 이 기능은 아웃룩에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서의 피드, 메세지 등을 통합하여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윈도우 폰 7 에서 소개되었던 Social Hub 기능과 유사하게 Contacts 를 기준으로 (사실은 아웃룩의 발신자 및 수신자 기준) 묶어주는 형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아웃룩 소셜 커넥터는 32비트 베타 버전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오피스 2010 베타 사용자들은 설치된 소셜 커넥터 에드온을 제거하고 설치하면 되고, 2003, 2007 사용자들도 32 비트 버전을 설치하면 소셜 커넥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64비트 사용자는 아직 지원되지 않습니다)


아웃룩 소셜 커넥터가 설치되면 아웃룩의 도구 메뉴에 위와 같이 셋팅 메뉴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웃룩 소셜 커넥터는 애드온이면서 그 위에 다양한 서드파티 에드온이 추가되는 형태입니다. 소셜 커넥터만 설치한다고 되는게 아니라 그 이후에 SNS 별로 개발된 에드온을 한번 더 설치하는 구조입니다.


소셜 커넥터 에드온만설치한 상태에서는 위와 같이 아무런 SNS 프로바이더가 없는 화면만 보입니다. 서드 파티가 제작한 프로바이더를 다운로드하여 설치하면 목록에 출력이 됩니다. 서드 파티 프로바이더는 비주얼 스튜디오에서 제작할 수 있으며 이미 MSDN 에 관련된 레퍼런스가 공개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인맥 관리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인 LinkedIn 에서 소셜 커넥터용 플러그인을 제공한다고 하여 재빨리 찾아가 봤습니다. (http://www.linkedin.com/outlook) 비공식 전세계 MVP 커뮤니티가 LinkedIn 에 있어서 그룹에 참여중이라, 바로 다운로드 받아 계정 설정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간단한 Next 버튼 몇 번의 클릭만으로 LinkedIn 플러그인 설치가 끝났습니다. 다시 아웃룩으로 돌아가서 소셜 커넥터 셋팅을 들어가보니 아까 보이지 않던 LinkedIn 플러그인이 설치된 모습이 보입니다. 계정과 패스워드를 설정하여 Connect 버튼으로 연결을 해봤습니다.


아웃룩 화면 우측 하단에 못보던 화면이 추가된 것이 보입니다. 메일 발신자를 기준으로 관련된 SNS 서비스의 타임라인과 엮어서 모든 내용이 이곳에 나타나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제게 메일을 주신 그 어떤 분들도 제 LinkedIn 지인이 아니라 타임라인이 하나로 병합되는 모습은 잡지 못했습니다.

아웃룩 소셜 커넥터는 아직까지 베타 버전이고 MS 의 개발자 생태계를 통해서 정말 많은 SNS 서비스와 연계될 수 있는 가능성이 보입니다. 마음만 먹으면 트위터는 물론이고 미투데이 등과도 연계할 수 있을 것이고 OpenAPI 를 제공하는 많은 서비스들이 그 대상이 될거라고 봅니다.

SNS 가 대세로 자리잡는 요즘 상황에 맞게 추가된 기능이 아닐까 싶습니다. 얼마전에 소개드렸던 InBox2 (paperinz 님의 추천으로...) 라는 메일 클라이언트가 SNS 와 연계가 되는 모습을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이제 아예 아웃룩에 들어갔습니다. MS 도 SNS 와의 한판 승부를 하려는 포석이 아닐까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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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9.10.14 13:11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KeyNote 를 활용한 인상적인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 이후, 맥유저들을 중심으로 KeyNote 에 대한 활용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 시장을 휘어 잡고 있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 입니다. 워낙에 오랫동안 사람들이 익숙하게 사용해 오던 프로그램이라, 손에 익기 때문일 겁니다.

한컴오피스에는 슬라이드라는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자체 파일 포맷 뿐만 아니라 파워포인트에서 사용하는 슬라이드 파일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 2007 버전에서 작성된 PPTX 문서들을 슬라이드에서 어느정도로 소화해 낼 수 있는지 한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파워포인트 2007 의 PPTX 문서

파워포인트 2007 부터는 PPTX 라는 새로운 문서 형식을 사용합니다. 2003 버전까지의 PPT 와의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도입된 기능들을 소화하기 위한 확장된 파일 포맷입니다. 파워포인트 2007 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신기능을 쓰는데는 반드시 PPTX 포맷을 사용해야만 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IIS 7 관련 배포 문서를 가지고 테스트 해봤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것처럼 아주 일반적인 문서 형태입니다. 화면에 몇개의 박스 개체가 배치되어 있고 그 안에 컨텐츠가 조금씩 들어 있습니다. 파워포인트에서 만들어진 문서이므로 당연히 파워포인트에서는 잘 보이리라 생각됩니다만, 일단 프레젠테이션 모드로 해당 슬라이드를 띄워 보았습니다.


예상했던대로 아주 정상적으로 문서가 잘 열렸습니다. 이번에는 한글 2010 에서 제공하는 슬라이드 2010 버전에서 해당 파일을 열어보았습니다. 파일이 열리는데 시간이 조금 소요되기는 했지만 일단 문제없이 잘 열린 것으로 보여집니다.


기본적으로 없는 폰트를 어떠한 폰트로 매핑 해줄 것이냐 하는 것은 프로그램의 재량과 정책에 따른 것이기 때문에 파워포인트의 폰트와 슬라이드에서의 폰트가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도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슬라이드 2010 에서 해당 프레젠테이션을 슬라이드 쇼 모드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개체들로 구성된 파일임에도 정상적으로 프레젠테이션이 출력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파워포인트도 때에 따라서 특정 슬라이드에 개체를 못보여 줄 때가 있고, 앞, 뒤 슬라이드로 이동했다가 다시 오면 잘 표현되던 현상을 경험해 봤기 때문에, 슬라이드 2010 에서도 마찬가지로 앞 뒤로 네비게이션을 진행해 봤습니다.

그러나, 슬라이드 2010 에서는 계속해서 위의 스크린 샷처럼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PPTX 형식으로 되어 있는 파일을 정상적으로 잘 읽었음에도 슬라이드 쇼 모드에서만 문제가 나는 것은 파일 호환성 보다는 내부에서 슬라이드 쇼로 컨텐츠를 전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보여집니다.

MS 오피스 2007 에서 만들어진 다른 몇가지 PPTX 파일 역시 큰 무리없이 슬라이드에서 읽을 수 있었는데요, 호환성은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 보였지만 몇가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들이 발견되었습니다.

- PPTX 의 경우 파일 로딩속도가 PPT 에 비해서 현저하게 떨어짐
- 파워포인트가 물리메모리 4,428KB, 가상메모리 62,168KB 를 차지했으나
  슬라이드는 동일한 파일을 열었을 때 물리메모리 121,584KB, 가상메모리 155,276KB를 차지
  (메모리 공간을 약 4배 더 차지함)
- 슬라이드 쇼 모드에서 앞, 뒤 슬라이드로 네비게이션시 속도가 현저하게 떨어짐

아직 베타 버전이라 메모리 관리의 최적화, 성능 최적화가 안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메모리를 과다하게 사용하면서 열악한 NoPD 의 PC 환경이 더 느려지는 현상을 경험했습니다. 정식판 출시때까지 우선순위 첫번째로 슬라이드 쇼가 잘 안보이는 것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그램 퍼포먼스 측면에서도 조금 더 보강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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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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