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런저런 일들이 잘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새벽에 잠을 설칠 정도로 신경이 쓰이던 요즘이었는데, 그제 아침 새벽같이 병원을 다녀온 와이프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조그만 콩알이 뱃속에 들어섰다는 좋은 뉴스와 함께 말이죠. :-)

아직 임신 초기라 조심해야 하고 신경쓸 것들이 많지만, 첫째도 큰 탈 없이 잘 착상되고 커왔기 때문에 별일은 없지 싶습니다. 둘째 아이의 첫 심장소리는 아쉽게도 첫째 혜린이와 안방에서 널부러져 자다가 미처 듣지를 못했습니다 ;; 벌써 첫번째 아쉬움을 만들어 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


언제봐도 생명의 탄생은 참 신비롭습니다. 올해 가을에 태어날 둘째 아이의 까만 집이 초음파 사진에 잘 잡혔습니다. 첫째 아이가 벌써 이렇게 훌쩍 커버린 걸 보면, 둘째 아이도 금방 크겠지요? 아이가 둘이 되면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행동해야 할 게 더 많을텐데...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


심장소리입니다. 첫째때는 동영상으로 찍어둔 게 있어서 좋았는데, 둘째는 미처 잠을 자느라 -_- 그러지도 못해서 참 마음에 걸리네요. 첫째와 둘째는 가졌을 때 부터 느낌이 참 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한동안 둘째 뉴스로 블로그가 벅적거리겠지요?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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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겨울 날씨가 매섭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공기가 차가운데, 건물 사이로 몰아치는 바람은 흡사 남/북극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면 여자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다양한 털(?)달린 옷과 신발을 별로 게의치 않고 신을 수 있으니까요.

추운 날씨에 가장 어울리는 신발은 아무래도 어그부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호주에서 서핑하는 친구들이 발을 빨리 따뜻하게 하려고 만들어 냈다는 어그부츠. 헐리우드 스타들이 신기 시작하면서 여자분들이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NoPD의 와이프 역시 이쁜 어그부츠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딱 맘에드는 디자인 (남자가 보기엔 다 엇비슷해 보이지만...) 이 없어서 그동안 못사고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바로 질러주는 과감함을 보여주더군요. 신기하게 생긴 신발이 집에 오니 혜린이도 신이 났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와이프의 새 신발은 어느새 장난감으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길쭉하게 지 허리까지 올라오는게 재미있는지 길쭉한 방망이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가지고 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플라스틱 공도 넣었다 뺐다 하면서 가지고 놀더군요.

그날 이후로, 와이프는 어그부츠를 신을 때마다 손을 한번씩 깊게 집어 넣어야만 했습니다. 종종 공룡 미니어처 장난감과 조그만 플라스틱 공, 장난감들이 발견되었기 때문이지요. ;;; 그동안 늘 보던 신발과 다르게 생긴 어그부츠가 혜린이에게는 재미있는 장난감처럼 보였나 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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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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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태어나자 마자 색깔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니다.
눈의 시각 세포들이 아직 발달하지 못해서지요 ^^
그래서 명암 구분을 위한 흑백 모빌을 처음에 걸어주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눈이 물체의 색을 구분하기 시작하면
그 때 컬러 모빌을 걸어주어 눈의 발달을 돕는 답니다.

잘 보시면 모빌에 달린 인형들이 살짝 아랫쪽을 향하는 모습이 보이시죠?
침대에 아기가 누워서 저 친구들 -_- 얼굴을 보면서 노는 거랍니다
요거 만드는 것도 고생 좀 했겠지요? ㅋ
와이프 화이팅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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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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