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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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를 가졌습니다 :-)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10. 2. 1. 09:00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이런저런 일들이 잘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머리가 지끈거리고 새벽에 잠을 설칠 정도로 신경이 쓰이던 요즘이었는데, 그제 아침 새벽같이 병원을 다녀온 와이프가 초음파 사진을 보여주더군요. 조그만 콩알이 뱃속에 들어섰다는 좋은 뉴스와 함께 말이죠. :-) 아직 임신 초기라 조심해야 하고 신경쓸 것들이 많지만, 첫째도 큰 탈 없이 잘 착상되고 커왔기 때문에 별일은 없지 싶습니다. 둘째 아이의 첫 심장소리는 아쉽게도 첫째 혜린이와 안방에서 널부러져 자다가 미처 듣지를 못했습니다 ;; 벌써 첫번째 아쉬움을 만들어 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네요 ^^; 언제봐도 생명의 탄생은 참 신비롭습니다. 올해 가을에 태어날 둘째 아이의 까만 집이 초음파 사진에 잘 잡혔습니다. 첫째 아이가 벌써 이렇게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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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월 아기가 알려주는 어그부츠 사용법~!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12. 15. 12:51
겨울 날씨가 매섭습니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공기가 차가운데, 건물 사이로 몰아치는 바람은 흡사 남/북극에 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면 여자분들이 참 부럽습니다. 다양한 털(?)달린 옷과 신발을 별로 게의치 않고 신을 수 있으니까요. 추운 날씨에 가장 어울리는 신발은 아무래도 어그부츠가 아닐까 싶습니다. 호주에서 서핑하는 친구들이 발을 빨리 따뜻하게 하려고 만들어 냈다는 어그부츠. 헐리우드 스타들이 신기 시작하면서 여자분들이 하나쯤은 꼭 가지고 있는 필수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NoPD의 와이프 역시 이쁜 어그부츠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딱 맘에드는 디자인 (남자가 보기엔 다 엇비슷해 보이지만...) 이 없어서 그동안 못사고 있었는데, 우연히 발견해서 바로 질러주는 과감함을 보여주더군요. 신기하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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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를 위한 펠트공예 - 컬러 모빌~!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8. 4. 5. 13:02
아기는 태어나자 마자 색깔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한니다. 눈의 시각 세포들이 아직 발달하지 못해서지요 ^^ 그래서 명암 구분을 위한 흑백 모빌을 처음에 걸어주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서 눈이 물체의 색을 구분하기 시작하면 그 때 컬러 모빌을 걸어주어 눈의 발달을 돕는 답니다. 잘 보시면 모빌에 달린 인형들이 살짝 아랫쪽을 향하는 모습이 보이시죠? 침대에 아기가 누워서 저 친구들 -_- 얼굴을 보면서 노는 거랍니다 요거 만드는 것도 고생 좀 했겠지요? ㅋ 와이프 화이팅 ㅎ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