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3.02.27 05:32
작년 하반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8을 출시하면서 인터넷 익스플로러10(이하 IE10)을 함께 발표했습니다. 윈도8에 탑재된 인터넷 익스플로러10은 두가지 버전으로 데스크탑 모드에서 동작하는 버전과 모던UI (구 메트로UI) 에서 동작하는 버전이 나뉘어져 여러가지 갑론을박을 만들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여튼, 초기 발표된 IE10은 어떤 버전이 되었던 간에 윈도8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서 기존 윈도7 등을 쓰던 사용자들에게는 그림의 떡이었습니다.

예전만큼 IE 의 버전업을 기다리는 사용자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으나 조금전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7에서 사용할 수 있는 IE10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IE10 에 대한 광고 영상과 IE10 프로모션 사이트도 함께 오픈하면서 브라우저 시장에서 새로운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윈도7용으로 새롭게 포팅된 IE10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고 그동안 잠잠하던 브라우저 시장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IE10, 윈도7 사용자들을 위한 자동 업데이트 제공

생뚱맞게도 IE10 의 윈도7 버전 출시에 있어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자동 업데이트를 통한 브라우저 업데이트의 제공입니다. 그동안 IE 는 업데이트를 위해서 사용자가 직접 IE 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하는 것과 같은 작업을 요구했으나 이번 IE10 업데이트 부터는 구글 크롬 브라우저 등이 채택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동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론 자동 업데이트가 모든 윈도7 사용자들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윈도7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서비스팩1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에 한정되며 윈도 서버 2008 R2 서비스팩1을 사용하는 경우도 해당됩니다. 자동 업데이트를 원하지 않는 경우 특정 레지스트리를 수정하거나 마이크로소프트가 배포하고 있는 자동 업데이트 방지용 툴킷을 이용해야 합니다.

관련 URL : http://bit.ly/VuKbPe

 


IE 자동 업데이트가 상징하는 바는 무척 큽니다. 보안 취약점이나 표준의 변화에 따른 렌더링 모듈의 변경 등을 빠르게 반영하기 힘들었던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중요한 플랫폼의 하나인 IE 를 능동적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는 점이 바로 그것입니다. 터치 기반 디바이스 중심으로 웹 시장이 흘러가고 있다는 점이 이런 업데이트 제공과 무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터치에 최적화된 인터넷 브라우저의 탄생

브라우저 자체를 봤을 때 IE10 에서 추구하는 변화의 방향은 명확합니다. 터치 기반 디바이스가 시장의 대세로 떠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스스로도 서피스(Surface)를 필두로 하여 윈도8 중심의 터치 중심 사용자 환경을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 그 핵심입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는 멀티터치에 관한 표준을 W3C 에 제안했고 작년 11월 W3C 에 Pointer Event Working 그룹이 공식 출범하면서 표준 제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관련 URL : W3C Pointer Events Working Group [바로가기]
관련 URL : W3C Pointer Events Specification [바로가기


Pointer Event 는 멀티 터치 기반의 장치에서 사용자의 입력을 받고 처리하기 위한 표준입니다. 표준 제정이 시작되었지만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 IE10 에서는 MSPointerDown, MSPointerUp 등의 브라우저 전용 이벤트로 우선적인 이벤트 제공을 하고 있습니다. 자바스크립트 상에서 이벤트 리스너로 MSPointerXXX 이벤트를 등록하면 IE10 에서 관련된 이벤트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표준으로 제정 진행중인 내용은 아니지만 제스쳐(Gesture)에 관한 이벤트들이 IE10 에 추가가 되어 있습니다. 제스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핀치(Pinch)나 스와이프(Swipe)와 같은 사용자의 동작을 이야기합니다. 해당 동작을 이벤트를 통해 인지 한다기 보다는 제스쳐가 발생했고 제스쳐가 끝났다는 이벤트로서 MSGestureTap, MSGestureHold 등이 추가 되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관련 URL : MSDN Pointer and gesture event [바로가기]




브라우저 시장에 무슨일이?

데스크탑 운영체제 중심의 사용자 컴퓨팅 환경이 급속하게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류로 넘어가면서 시장은 수년간 일대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데스크탑 운영체제와 스마트기기의 운영체제가 혼재되어 있지만 서피스(Surface)류의 장비를 비롯한 하이브리드(Hybrid) 기기들의 출시가 이어지면서 격한 경쟁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운영체제 플랫폼 시장이 격전으로 치달으면서 보다 중요한 플랫폼 자원으로 각광받고 재조명 받고 있는 것이 바로 웹 브라우저입니다. 아직까지 스마트기기의 네이티브 앱(Native Application)시장을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지만 웹과 네이티브 앱을 복합적으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앱 개발이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 운영체제와 스마트기기에서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줄 수 있는 브라우저 기반의 웹 앱도 점차 그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파편화된 시장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기 위해서는 여러 플랫폼을 아우르는 공통 분모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 핵심으로 웹 브라우저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웹 브라우저와 웹 표준 기술들은 멀티 터치나 터치 기반 스마트기기에서 동작은 분명 하고 있었지만 네이티브 앱에 비해 열위에 있었던 것이 현실입니다. 비단 IE10 만 이런 열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시장에서 외면받기 시작한 브라우저로서 새롭운 시도를 많이 하는 것은 분명 고무적인 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향후 사용자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플랫폼이 될 수 밖에 없을 웹 브라우저는 당분간 많은 변화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진화하는 HTML5 와 새롭게 제안되는 다양한 요소들이 브라우저에 빠르게 반영되고 있습니다. 플랫폼 전쟁의 시즌2는 브라우저가 이끌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동안의 열위를 얼마나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크롬, 파이어폭스는 어떻게 선도 브라우저의 자리를 지켜나갈지 궁금해 집니다.


IE10 프로모션 사이트 Explore Touch 로 멀티터치 경험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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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0.11.30 17:26
최근 소셜네트워크 열풍이 불면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한 전용 클라이언트나 어플리케이션, 웹브라우저 플러그인을 쓰는 분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즐거운 소셜네트워킹을 위한 일이지만 브라우저와 조금씩 상이한 동작을 보여주고 간헐적으로 오류도 있어서 짜증나신 분들 많았을 겁니다.

그래서 등장한 소셜네트워크를 위한 브라우저가 바로 RockMelt 브라우저입니다. RockMelt 브라우저는 오픈소스로 공개되어 있는 크로미움 브라우저(Chromium Browser)에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에드온을 미려한 디자이으로 합쳐놓은 듯한 모습입니다. 


RockMelt 브라우저는 설치이후 처음 실행할 때부터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바로 페이스북 인증을 위한 로그인을 먼저 요청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초대장 시스템은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초대 요청을 해두면 RockMelt 브라우저를 설치하고 나서 지인들중 RockMelt 를 쓰고 싶어하는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RockMelt 브라우저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최적화된 브라우저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에 비해서 상당히 높고 다양한 개인 정보의 엑세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허가한 이후에 페이스북에서 세부 항목별로 재설정이 가능하므로 자신의 사용 패턴에 따라 세세한 부분을 조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제대로 페이스북을 즐기려면 전체 권한 요청에 대한 허가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이스북 인증을 마치고 브라우저가 실행되면 크롬 브라우저와 비슷하지만 뭔가 조금 다른 첫 화면이 화면에 뜹니다. 좌측으로 페이스북 친구들의 목록이 떠 있는데, 개별 사용자를 클릭하면 페이스북에서 제공하는 채팅기능을 브라우저 안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친구가 많은 분이라면 자주 찾는 친구를 따로 즐겨찾기 형식으로 정리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화면 우측으로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아이콘이 보입니다. 이 영역은 애플리케이션과 피드를 위한 영역인데 다음(Daum), 제 블로그(sentimentalist, http://nopdin.tistory.com)이 추가 가능한 항목으로 표시되길래 넣어 보았으나 제대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조금 더 확인해 봐야할 부분입니다.

상단의 URL 입력창을 보면 크롬 브라우저와 달리 우측에 Share 라는 버튼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보고 있는 웹 사이트를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공유해서 지인들과 함께하고 싶을 때 활용하기 좋은 버튼입니다. 보통 웹사이트 서핑을 하다 멋진 서비스나 URL 을 발견하면 단축URL 서비스로 주소를 축약해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공유하던 것에 비하면 무척 편리해진 부분입니다. (페이스북은 주소 붙여넣기를 하면 되나 페이스북 웹사이트에 접근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화면 하단에는 사용자 계정과 연계된 업데이트 이력이 실시간으로 보여집니다. 새로운 메세지가 도착했거나 친구 추가 요청 등이 접수(?)되면 이 영역에 표시됩니다. 여타의 소셜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과 비슷한 컨셉이라 익숙한 기능일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의 브라우저에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탭 하나씩을 차지하고 있을 겁니다. 혹은 트윗덱과 같은 전용 클라이언트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요즘 무척 많아졌습니다. RockMelt 브라우저는 이런 사용자의 모든 패턴을 하나로 모아둔 완소 브라우저입니다. 크롬과 동일한 환경이라 적응하기도 어렵지 않습니다. 이제 브라우저 하나로 소셜네트워크를 정복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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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0.11.18 08:16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는 모바일 앱 (Mobile Application) 의 시대입니다.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사람들의 개발 단가가 사상 최고치를 치고 있으며 (슬슬 내려오고 있죠...) 개인 개발자 혹은 소규모 개발 그룹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앱에 녹여내고 있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앱의 시대가 계속 이어질까요? 곧 출시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폰7 에는 렌더링 속도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모바일이 내장되어 있고, 세상을 주름잡고 있는 아이폰에는 사파리 모바일, 그리고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기반으로한 수백종의 단말에는 크롬 모바일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앱에 푹 빠져있는 사이 벤더들은 브라우저에 많은 역량을 할당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앱의 시대가 앞으로 몇 년간 지속되겠지만 HTML5 를 필두로한 새로운 웹 기술들의 등장에 따라 차차 하이브리드 앱을 거쳐서 모바일 웹의 시대로 진화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이렇다 보니 각 모바일 벤더들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에는 서드파티 브라우저의 등장에 대한 묘한 기류들이 있습니다. 인증이 늦어진다거나 하는 것들이 바로 그런 것이지요.

그런데 Pocketnow.com의 보도에 따르면 윈도폰7 마켓플레이스는 서드파티 브라우저에 굉장히 쿨하게 대응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등장한 서드파티 브라우저들은 PC 시장에서 maxthon 과 같은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DNA 를 가진 브라우저라는 한계는 있지만 아마 다른 코어를 탑재한 브라우저도 큰 문제가 없을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입니다.


우리나라에 아직 출시되지 않은 윈도폰7이라 뉴스로만 이렇게 들어야 하는 것이 조금 답답하네요. 한국MS에서 레드몬드, 중국의 R&D 와 함께 열심히 한글버전 포팅을 하고 있다고 하니 기다려봐야 겠습니다. 너무 늦지 않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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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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