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딸래미와 막내를 데리고 카이유칸을 구경하는 동안 둘째 딸래미와 와이프는 덴포잔 마켓플레이스에서 가벼운 쇼핑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왕 카이유칸 / 덴포잔 마켓플레이스로 온 김에 주유패스 소지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덴포잔 대관람차까지 이용하고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쇼핑과 더운날씨에 지친 둘째는 유모차에서 골아 떨어진 바람에 다시 큰 딸래미와 막내를 제가 데리고 덴포잔 대관람차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덴포잔 대관람차는 덴포잔 마켓플레이스와 같은 건물에 있기 때문에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3층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매표소는 2층에 있습니다만 주유패스가 있다면 매표소를 들르지 말고 3층 대관람차 탑승구로 바로 이동하면 됩니다. 탑승구에 있는 직원이 주유패스의 유효기간을 확인하고 바로 탑승 대기열로 안내해주더군요..! 


Apple | 2016:07:19 16:53:40주유패스가 있다면 매표소는 지나치세요~!



Apple | 2016:07:19 16:53:53일본의 모든 나이 기준은 "만" 나이! 아이들의 나이를 잘 계산해 BoA*요!


덴포잔 대관람차는 오다이바 팔레트타운 대관람차처럼 투명한 바닥으로 된 것과 그렇지 않은 일반 관람차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주유패스를 제시하면 둘중 어떤 것을 탈지 결정해야 하는데요, 예상하셨다시피 투명한 대관람차는 몇 개 안되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할 수 있습니다. 낮시간임에도 투명한 대관람차를 탑승하기 위한 탑승객들이 좀 있어서 NoPD 가족은 일반 대관람차를 탑승하기로 했습니다. 1분의 대기도 없이 바로 고고씽~!


덴포잔 대관람차에는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이게 생각보다 비리비리해서 별로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직원들이 한대 걸러 한대 문을 열어주는게 왜 그런가 싶었는데, 아마도 한바퀴 사람 없이 도는 동안 에어컨 바람으로 어떻게든 객실(?) 온도를 떨어뜨리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여름의 대낮에 대관람차를 탑승하기로 한 순간 감뇌해야 하는 -_- 더위겠지만 그게 싫다면 주유패스 무료 탑승의 기회의 효용성을 한번 고민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Apple | 2016:07:19 17:07:48뭔가 사진도 더워보입니다. 선풍기 도는 정도의 느낌.


Apple | 2016:07:19 17:02:42왼쪽편의 넓은 V자 건물이 카이유칸! 그 오른쪽 해변가에 캡틴라인이 정박한다는!


Apple | 2016:07:19 17:06:48밤에보는 야경이 더 예쁠것 같은 뷰..! 낮에는 너무 민낯..!



근처의 경관이 특별한게 없어서 (사실은 뭔가 있겠지만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였기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야간에 탑승하는 것이 조금 더 좋을 거라 생각이 됩니다. 다만 저희 가족은 이동 경로를 카이유칸을 먼저 들렀다가 오사카 도톰보리쪽으로 이동하기로 했기 때문에 낮에 탑승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동선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야간에는 주유패스로 무료 탑승 가능한 햅파이브 대관람차를 탑승하는 것도 일정에 있었기 때문에 아쉽지만 낮의 경관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대관람차로 잠시 더위를 즐기고(?)오니 둘째도 잠에서 부스스 깨어났고, 이제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 JR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일본의 여름은 분명 덥지만 한국만큼 후덥한 날씨는 아니라서 그냥저냥 견딜만 합니다. 덴포잔 대관람차를 나와 JR 역까지는 7~8분 정도의 거리로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하는데도 별로 부담되지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자판기에서 뭔가를 사달라며 졸라대는 아이들의 칭얼댐 정도가 전부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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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출장으로 분기에 적어도 한번씩 들르는 일본이지만 늘 수도인 도쿄(Tokyo)로만 갔었기에 이번 가족여행은 설렘과 걱정이 반반이었습니다. 오사카/교토 지역을 방문했던 적이 없었던 까닭에 아이들 셋을 데리고 이동하는 경로와 루트, 시간표 등을 꼼꼼히 챙겨두지 않으면 고생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느 여행 준비때 보다도 꼼꼼하게 다양한 루트와 옵션 등을 챙겨두고 떠났던 여행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오사카(Osaka)를 접근하는 방법은 간사이 국제공항(Kansai International Airport)를 이용하는 방법이 한국에서 이동할때는 우선 가장 유리합니다. 저가항공을 이용하면서 미리 예약을 하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 수 있는 구간이고, 대부분의 한국 항공사들은 고베(Kobe)로 접근하지 않고 간사이 공항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간사이 공항에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USJ, Universal Studio Japan)까지 이동하는 방법은 무척 다양합니다.



Apple | 2016:07:19 10:46:50저... 저기있다..!! 레일웨이!!



철도 왕국 일본 답게 기차 / 전철을 이용하여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비용과 시간이 천차만별이고 리무진버스나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꽤 다양합니다. 하지만 더운 날씨와 아이들 셋을 효과적으로 컨트롤(?)하기 위해서 저희 가족은 JR 이 운영하고 있는 간쿠쾌속을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간쿠쾌속은 간사이 공항에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목전인 니시쿠조(Nishikujo)역까지 최소 스탑으로 이동할 수 있고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합니다. 


Apple | 2016:07:19 10:47:18왜 밖으로 나갔다 들어가라는 거냐~ 이 찜통 더위에...!



오사카에서 숙소를 정할때 번화가인 도톰보리 인근 난바역 근처를 잡는 경우가 무척 많은데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목표로 오피셜 호텔을 예약한 경우라면 니시쿠조역을 반드시 거친뒤 JR 유메사키(Yumesaki)선으로 환승하여 유니버셜 시티(Universal City)역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유니버셜 시티역에서 왠만한 오피셜 오텔은 5~10분 거리이기 때문에 무척 편리합니다. 


Apple | 2016:07:19 10:47:58사진 우측의 파란색 섹션이 JR 표를 사는 곳입니다! 사철보다 다소 비싸지만 간쿠쾌속은 말 그대로 쾌속선!



간사이 공항에서 JR 선을 타러 가려면 입국장에서 "국내선"으로 표기된 팻말을 따라 2층으로 우선 이동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부터는 철도(Railways) 표기를 따라서 잠시 밖으로 나왔다 다시 들어가면 표를 끊으라 애쓰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당황하지 않고 줄지어져 있는 승차권 발매기로 다가가서 JR 선용 티켓을 끊기만 하면 됩니다. 참 쉽죠? 하지만 막상 기계 앞에서면 목적지를 입력하는 버튼도 없고, 사람 모양이 잔뜩 그려진 버튼과 일본어, 한자의 압박에 당황하기 십상입니다. 가볍에 언어 변경 버튼을 누르고 영어나 한국어로 전환하면 삶이 평화로워집니다. 


Apple | 2016:07:19 10:48:12승차권을 샀으면~ 다시 파란색 섹션으로 가서 개칠구를 통과하며 한층 아래 플랫폼으로 내려갑니다~!



JR 선을 이용할 때 "도대체 간쿠쾌속 표는 어떻게 사는거야?" 라는 의문을 던질수도 있습니다. JR 선을 이용할때는 간쿠쾌속이니 뭐니하는 이름들은 표를 끊을때 신경쓰지 마시고, 매표소 상단에 위치한 노선도에서 최종 목적지의 금액만 확인하고 해당 금액으로 승차권을 끊기만 하면 됩니다. "노선도가 온통 일본어에 한자라 잘 모르겠어요 ㅜㅜ" 하는 걱정이 있다면 JR 선으로 가장 저렴한 금액의 표를 끊은 뒤, 최종 도착지에서 운임 조정(Fare Adjustment)기기를 통해 자동으로 계산되는 추가 운임을 지불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표 사는 시간도 아끼고 정확한 금액을 낼 수 있어서 일석이조랍니다. 참고로 간사이 공항에서 니시쿠조를 거쳐 유니버셜 시티 역까지는 현재 기준으로 1190엔이 소요됩니다.


Apple | 2016:07:19 10:58:52끝까지 가방을 끌겠다는 강한 의지의 막내.



3번과 4번 플랫폼 사이에는 선로가 하나 있는데요, 이곳에 정차하는 열차들은 양쪽 문을 개방하고 손님을 태우곤 합니다. 도착한 열차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방향의 종착역인 사쿠라지마(Sakurajima)행으로 표기되어 있다면 거침없이 승차하셔도 괜찮습니다. 혹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으로 가는 열차가 맞는지 아리까리하다면 플랫폼에 있는 직원들에게 물어보거나, 전광판에 표기된 화살표와 최종 목적지를 영문으로 확인후 승차하시면 확실하겠습니다. 


Apple | 2016:07:19 11:01:23플랫폼에서 간쿠쾌속을 타려면 "우리글"로 적인 글자를 찾아보면 됩니다!



참고로 니시쿠조역에서 아무 생각없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아래로 내려가면 올라오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당황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아랫층 구석으로 이동하시면 다시 플랫폼으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죠? JR 간쿠쾌속으로 니시쿠조에 도착했다면 플랫폼을 벗어나지 말고 3, 4번 플랫폼을 찾고 잠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니시쿠조역에서 유니버셜 시티역까지는 고작 2정거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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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요즘 엔화가 급격히 비싸지면서 일본 여행을 계획해 온 분들의 분노(?)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미리 예약한 호텔과 항공권 때문에라도 어쨌든 다녀오는 것이 이득인가 아니면 위약금을 지불하더라도 취소하는 것이 현명한가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분들도 많이 보게 됩니다. 가족 여행으로 오사카(Osaka),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niversal Studio Japan), 교토(Kyoto)를 다녀올 계획이었던 NoPD 역시 비슷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다른 곳을 선택하여 준비하기는 왠지 어려울 것 같아 그대로 계획을 다듬으며 엔화가 안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번 가족 여행의 핵심 코오스는 바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입니다. 작년에 다녀온 도쿄(Tokyo) 디즈니랜드(Disney Land) + 디즈니씨(Disney Sea)의 감동이 아직 채 가시지 못했는데 그 여새를 몰아 오사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도 확~ 다녀오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규모면에서나 비용-_-면에서 압도적으로 비싼 곳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기 때문에 최대한 중요한 것들을 다 챙기면서 시간과 비용 효율적으로 돌아보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중입니다.


출처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공식 웹사이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다른 테마파크들 처럼 일자별로 개장시간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일출이라던가 일몰도 시간이 결정되는데 영향을 주겠지만 아무래도 계절적인 요인과 시기적인 요인으로 사람들을 언제부터 입장시키고 퇴장 시킬 것이냐가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하는 듯한 모습입니다.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동안 개장하지만, 날짜별로 시간이 달라질 수 있기에 미리 알아보고 가지 않으면 낭패를 입기 십상입니다.


이번달 7월 역시 날짜별로 다양한 개장, 폐장 시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7월 23일 부터는 8시 30분에 개장하여 9시에 폐장하는 가장 긴 운영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여름 휴가 성수기를 맞이하여 외국인 관광객들과 내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가능한 길게 운영시간을 잡으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NoPD 의 일정에도 역시 비슷하긴 합니다만 8시 30분에 개장하여 오후 8시 30분에 폐장하는 일정으로 확인이 되네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입장료도 상당히 비싸지만 핵심 어트랙션을 빠르고 기다림 없이 타기 위해서는 익스프레스 티켓을 또 별도로 끊어야 합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여행은 더더욱 돈을 좀 바를 수 밖에 없게 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예상치도 못한 주유패스 중심의 동선을 기획하고 있으니, 영락없는 월급쟁이의 가족 여행 계획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시간을 꼭 챙겨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2016년 7월 개장 시간표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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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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