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6.03.24 15:44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라인(LINE)이 전격적으로 인수하며 화제가 되었던 믹스라디오(MixRadio)가 공식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믹스라디오 공식 페이지에는 서비스 종료에 대한 안내와 함께, 로컬에 저장했던 곡이나 설치한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조치 등을 가이드하는 공식 문서가 게시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차지하는 포션은 분명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의미있는 수익을 만들어 내는 곳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포츈(Fortune)에 실린 기사(기사링크 : http://goo.gl/q1NCuW)에 따르면 음악 시장에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가장 큰 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스트리밍의 뒤를 이어 다운로드가 근소한 차이로 역전을 당했고 실물 음반을 구입하는 비중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 시장은 스포티파이(Sportify), 애플 뮤직(Apple Music) 등의 거대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편제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라인이 믹스라디오 인수를 통해 어떤 시너지를 내고자 했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하지만 매니아 층을 많이 가지고 있던 믹스라디오는 음원 사용 및 컨텐츠 전송에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난해 기준으로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는 것이 시장의 정설입니다. 상장에 대한 이야기로 기대심리가 부풀고 있는 라인의 입장에서는 숫자에 대한 정리도 분명 필요했을 것이고 월간 활성 사용자수 정체 등으로 추가 성장 엔진을 찾는 동안 비용적인 통제가 필요했던 상황이 믹스라디오를 전격적으로 서비스 종료하게 된 이유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장은 늘 기대감을 줍니다. 어렸을때 많이 들었던 이야기중에 "중국에는 한사람한테 칫솔 하나씩만 팔아도 수억개를 팔 수 있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틀린말은 아니겠지만 모든 사람들이 "내가 만든", "내 물건" 을 "돈주고" 살것이라는 전제는 다소 무리한 설정일겁니다. 음악 스트리밍 시장 역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계속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고 사람들은 점점 스트리밍을 통해 음악 듣는 것이 익숙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돈을 내고 들어야 한다는 것, 소유에 대한 욕구의 해소라는 질문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스트리밍 시장을 계속 지켜볼 것이고 믹스라디오와 같은 서비스들은 시장에 나오고, 성장하거나 사라져갈 것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그루브(Groove)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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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5.05.29 08:45

모바일 메세징 서비스들은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그 영향력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용자들간의 메세지를 전송해주는 메신저의 역할에서 정적,/동적/사운드 스티커로 다양성을 더했고 가지치기를 하듯 모바일 페이먼트와 전자상거래, 택시, 구인/구직 등 연동되는 서비스 분야를 공격적으로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특히 아시아 권에서 탄생한 모바일 메세징 서비스들이 주도권을 쥐고 있는데요 다음카카오(DaumKakao)나 텐센트(Tencent), 그리고 라인(LINE)의 활동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라인(LINE)은 미디어 컨텐츠를 이용한 서비스 확장에 무척 관심이 많아 보이는데요 작년에 태국과 대만에서 폭발적인 사용자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라인TV(LINE TV)에 이어 태국 시장에 라인 뮤직(LINE Music)을 내놓으며 OTT, 미디어 스트리밍 시장에 대한 욕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라인 뮤직(LINE Music)에 대하여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했던 적이 있지만 사실 라인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미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로(Microsoft)로 부터 인수한 믹스라디오(MixRadio) 입니다. 믹스라디오는 이미 3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가 되고 있으며 최근 윈도폰만 지원하던 서비스 범위를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하면서 그 영향력을 높여 나가고 있습니다. 라인 뮤직은 믹스 라디오와 다소 다른 컨텐츠를 포지셔닝하고 서비스 국가에 대해서도 교차점을 줄이는 방식으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라인 뮤직은 이전의 라인TV와 마찬가지로 한류 컨텐츠와 현지의 컨텐츠를 조합하여 사용자들에게 어필하는 전략을 가져가고 있습니다. 믹스라디오가 팝 음악을 중심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애초부터 지향하고 있었다면 라인 뮤직은 케이팝 스타들의 노래와 런칭 국가의 음원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인 뮤직의 첫번째 런칭 국가인 태국의 서비스를 보면 그런 전략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믹스라디오와 라인 뮤직은 하나로 병합될 것이라는 예측들이 나오고 있지만 컨텐츠 관점에서는 아직까지는 별개의 서비스로 병행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라인 뮤직은 현재 태국 앱스토어에서만 제공되고 있으며 라인 계정이 태국 사용자로 되어 있는 경우에만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스트리밍을 구독하고 이용하는데 소요되는 비용 관계등이 다소 명확하지 않아 소개해 드리지 못하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혹시 태국에 거주하고 계시거나 현지의 지인이 있다면 정보 공유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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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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