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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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잔소리도 기술이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3. 25. 23:56
이제 몇일만 더 지나면 혜린이의 돌 입니다. 태어난게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훌쩍 커버린 모습을 보니 새삼 대견합니다. 아이가 옹알거리기 시작하고 집안을 이리저리 정신없이 다니기 시작하면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목소리가 커지고 알아듣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는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다짐을 해왔었지만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잔소리가 제 입에서 나오고 있더군요. 책 제목이 참 끌렸습니다. 낚시라는 것이 강태공 으로부터 시작해서 인터넷으로 전해져 왔다가 최근에 많은 책들이 여기에 합류하고 있어서 걱정이 됐습니다만, 생각보다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드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도대체 소리치지도 않고 야단치지도 않는 잔소리의 기술은 무엇일까 하는 궁금증은 책 여기저기에서 그 해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