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말 많던 저축은행 7곳이 발표되면서 서면 금융시장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푼돈 모아 이자 한푼이라도 더 받겠다고 찾았던 저축은행이 이런 배신을 할 줄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사실 연초에 부산지역 저축은행들이 터뜨린 사고로 다른 저축은행들이 정신 차렸겠지 하면서 위안삼던 사람들에게 이번 7곳 영업정지는 금융위기 이상의 충격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테크 정보 커뮤니티인 모네타의 예적금 관련 게시판에는 저축은행 7곳에 예, 적금이 물린 사람들의 성토가 한참입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이런 게시물들이 넘치는 가운데 높은 이자율 순위를 보여주는 위젯에는 7곳 저축은행들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더군요. 말 그대로 아비규환이 따로 없는 것 같습니다. 정확히 이번 저축은행 사태가 어떻게 된 것인지 간단히 집고 향후 서민들이 할 수 있는 재태크 전략을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출처 : http://news.donga.com/3/all/20110918/40402641/1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은 어디인가? 

이번에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은 총 7곳입니다. 가장 규모가 큰 토마토(경기)와 제일(서울) 등 자산 2조원 이상 대형사가 2곳, 프라임(서울), 제일2(서울), 에이스(인천) 등 자산 1조~2조원대의 중대형 3곳, 대영(서울)과 파랑새(부산) 등 자산 1조원 이하가 2곳입니다. 중소형사는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적겠지만 토마토와 제일은 상당한 규모의 저축은행이고 특히 제일의 경우 상장까지 되어 있는 곳이라 더욱 충격이 큰 것 같습니다.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은 모두 BIS 자기자본비율이 기준치인 8% 를 채우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어서 사실상 자본 잠식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비상장된 저축은행은 그렇다 치더라도 상장사의 경우는 허위 공시를 냈다는 비난까지 받을 수 밖에 없는 안좋은 상황인 것 같습니다.

14:33 추가 > 최종까지 갔다가 영업정지 대상에서 빠지 5곳이 더 있다는 뉴스에 난리네요. 도대체 저축은행 부실의 끝은 어디일까요?

 
내 예금은 어떻게 되지?

해당 저축은행들에 예적금을 예치하고 있다면 일단 이자를 포함한 금액을 확인해 봐야 합니다. 예금자 보호법에 따르면 개별 은행별로 개인당 5천만원 (이자 포함) 이하의 금액만 보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단일 은행에 여러개의 통장을 가지고 있다면 전체 금액을 합산해서 5천만원이 넘지 않아야 합니다. 물론 5천만원이라는 금액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부산지역 저축은행 사태에서도 보듯 상황에 따라 특별한 시행령이 내려올 수도 있다는 점은 가능성이 낮지만 염두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언제 이 돈을 돌려받느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장기적으로 거치하고 있던 돈이라면 당장 급한 돈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다행이겠지만 단기간으로 고이율을 바라보면서 자금을 예치했다면 기약없는 예금자 보호법에 의한 법 집행이 정말 길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7개 은행이 동시에 영업정지된 상태라 얼마나 걸릴지 정말 예측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1021777351

 
서민, 무엇으로 재테크를 해야 하나? 

이번 저축은행 영업정지로 참 어려워진 것이 서민의 재테크입니다. 저축은행 예, 적금은 서민 재테크의 기본으로 많이들 생각해 왔는데 거짓공시를 비롯한 여러가지 모럴 해저드에 빠진 미꾸라지들로 인해 완전히 흙탕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고 생각되는 은행권에서 조금 더 나은 이율을 찾던 서민의 소소한 바램에 대놓고 뒤통수를 때린 격입니다.

첫째, 먼저 단일 은행에 5천만원이 넘는 금액의 예치는 무조건 피해야 합니다. 5천만원까지 보장은 어떻게든 된다지만 그 이상의 금액을 한 곳에 넣는 모험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자율 0.1% 높다고 재무건전성이 떨어지는 은행에 예치하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그래도 불안하다면 1금융권으로 옮기고 절약하는 것이 답입니다.

답답하지만 뭔가 화끈한 해결방법은 없어보입니다. 이럴 때면 부자들이 이용한다는 PB (Private Banker) 처럼 누군가 고민 상담을 해주고 위험 분산 포트폴리오도 만들어 주고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여튼, 몇가지 기본 원칙을 머릿속에 잘 넣어두고 재테크에 임해야지 소소한 이자율에 너무 목을 달지 않는 것이 당분간은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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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종합 주가지수가 두바이 쇼크 이후 1600선을 재탈환하며 지지대를 형성하려는 모습입니다. 주식시장이 강한 상승을 이어가지 못하고 박스권에 머물면서 다시금 안전 투자자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식 직접투자, 주식형 펀드와 같은 공격적인 성향의 투자자산은 예탁금이 일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이탈한 자금을 은행권에서 가져가려는 움직임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오랜만에 저축은행 예, 적금 현황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가끔 단기간의 목돈이나 특정 목적의 자금을 모을때는 여전히 예, 적금 만큼 탄탄하게 모아줄 수 있는 도구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가끔씩 이렇게 이율을 확인해서 머릿속에 넣어두고 있으면 급하게 자금을 예치할 때 도움이 많이 되지요.


예, 적금 이유을 조사해 보니 재미있는 추세가 발견되더군요. 이른바 인천지역 저축은행들의 약진이랄까요? 적금 기준 이자율 상위 10위 까지 6개의 인천지역 연고 저축은행의 상품이 차지했습니다. 인천저축은행의 경우 7%를 상회하는 이자를 지급하며 단연 돋보이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자율만 믿고 무작정 내 돈을 맡기는 건 조금 아닌것 같지요? 그래서 인천 저축은행의 재무 건전성을 한번 살펴봤습니다.


일단 BIS 자기자본비율은 저축은행 전체 평균에는 약간 못미치지만 10% 를 상회하는 양호한 수준입니다. 다만 눈여겨 보셔야 할 것은 총수신이 1580억원밖에 안되는 작은 은행이라는 점입니다. 거래자수는 8천명을 약간 넘는 선으로 이제 막 생긴 신생 저축은행으로 보여집니다.

지점도 현재까지는 본점 1개소밖에 없기 때문에, 인천지역에 계시는 소규모의 자금을 운영하시려는 분들께만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3~4개월 이내에 이정도 이율을 보장해주는 상품이 많이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마땅히 돈을 굴릴 곳이 없다면 아쉬우나마 7% 의 수익을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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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작년, 재작년 동안 여러가지 금융 기관중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보였던 곳들이 바로 저축은행입니다. 과거 신용금고들이 새롭게 단장하면서 여기저기 저축은행들이 많이 태어났고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적금, 예금으로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고이율을 보장하기 위한 수익 수단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나 과도한 고객 유치로 대출 수익등에 미치지 못하는 지출 발생으로 수익성이 많이 악화 되었다는 뉴스들이 어제, 오늘자 신문들을 장식하기 시작했습니다.

- 저축銀 수익성 크게 악화 (서울신문, http://tinyurl.com/ycdgfk3)
- 저축銀 매출 늘었지만 수익성 뚝 (헤럴드 경제, http://tinyurl.com/yekbxr7)

매출이 늘었지만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은 기업으로서는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매출이 정체되더라도 영업이익, 순이익이 늘어나는 기업이 건전성이 더 높은 기업이라는 것은 상식 아닌 상식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최근 인기있는 저축 은행들의 BIS (자기자본비율) 를 살펴 봤습니다.


많은 저축은행들이 여전히 8% 이상의 BIS 를 유지하는 모습이지만, 마이너스로 전환된 저축은행과 8% 아래로 밀려난 저축은행들이 인기 저축은행 목록에 올라있는 것은 조금 의외이자 걱정이 되는 부분들 입니다. 저축은행에 예치한 돈 역시 예금자 보호가 5000만원까지 가능하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에 큰 돈을 맡기신 분들은 조금 조심하셔야 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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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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