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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 곱슬머리, 어떻게 정리하시나요?Daily NoPD/NoPD's Thoughts 2009. 11. 15. 02:06
인간의 신체는 참 신기합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세포 하나하나가 가지고 있는 유전자 정보 (DNA)에 담긴 데이터를 해석하여 신체를 하나씩 발달시켜 나갑니다. 몸에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 변화함에 따라 여드름이 많이 생기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전혀 여드름과 무관하게 아기같은 피부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머리카락도 예외는 아닙니다. 태어나면서 부터 색깔이 약간 바랜 갈색 머리가 있는가 하면, 너무 새까만 색을 가지고 있어 염색도 잘 안되는 머리카락도 있습니다. 곱슬거리는 머리결이 매력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파마라도 하지 않으면 너무 쭉쭉 뻗어버리는 머리카락 때문에 골치가 아픈 사람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머리카락은 상황에 따라서 그 속성(?)이 변하기도 한다는 점이죠. 변한다기 보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