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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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말 부녀~!Daily NoPD/Memories of Family 2009. 3. 27. 20:39
금요일. 정말 오랜만에 집에 일찍 왔습니다. 어제도 일찍 나온다고 했지만, 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혜린이가 잠들고만 시간.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워낙에 일정이 빡빡했던지라, 지난주에는 한시간 자고 다시 출근하는 날까지 있었으니, 애기 얼굴을 보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지요. 오늘,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혜린아~ 아빠왔다~" 하는 NoPD의 목소리에 평소에 본적이 없었던 거친 숨소리로 열심히 기어오면서 소리까지 지르면서 달려들더군요! 이런게, 일찍 퇴근하는 기쁨이지요 :-) 내일하고 모레, 이틀동안은 근 2주동안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 걸 몰아서 신나게 놀아 줘야 겠습니다. - NoP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