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4.12.18 08:19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서비스 중 가장 인기있는 것은 누가 뭐라 하더라도 단연 인스타그램(Instagram)입니다. 페이스북이 인수한 이후 서비스를 독립적으로 계속 운영하면서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냐에 대하여 의심을 던지던 시선들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트위터(Twitter) 사용자 수를 넘어서면서 급격하게 사용자층을 확산해 나가고 있는 인스타그램은 이제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여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앱이 된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사진이 디지털화 되면서 생긴 고질적인(?) 문제는 인스타그램 역시 예외일 수 없습니다. 디지털로 만들어진 사진은 파일형태로 보관하고 관리하기는 참 좋아졌지만 너무 많은 파일의 수로 인해 찍고 그냥 저장만 하지 언제 다시 어떻게 볼 것인다에 대한 고민이 별로 없었던게 사실입니다. 물론 단위 사진당 촬영하고 보관하는 단가가 무척 낮아지면서 생긴 어쩔 수 없는 현상이긴 하지만 이로 인해 사진을 물리적인 개체로 만들어서 보고 싶어했던 사람들에게는 사진 출력을 위한 프린터를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해야만 하는 상황이 작금의 현실입니다.





그동안 몇 번의 유사한 시도들이 있었긴 한데요 폴라로이드가 내놓은 소셜매틱은 즉석 카메라의 시초인 폴라로이드가 인스타그램 서비스와 연동하여 사진 포스팅과 출력을 동시에 해주는 기기라는 관점에서 재미있는 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전통적인 필름 기반의 카메라, 사진 서비스들은 최근 그 이름만 유지하는 것도 벅찹니다. 개인적으로 필름 카메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여전히 즐기지만 집 근처에 필름 현상, 스캔을 해주는 곳들이 많이 없어져서 3~4 일씩 비싼돈을 지불하고 결과물을 얻어야 하는 불편함은 그런 현실을 이야기 해주는 대표적인 예라 하겠습니다.


폴라로이드나 후지 인스탁스 계열의 카메라들은 그나마 즉석에서 추억을 남기고 단 한장의 사진으로 그 가치를 더한다는 관점에서 필름 업계의 어려움과 달리 어느정도의 수요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조차 이제 트렌드를 거스를 수 없는 것일까요? 소셜매틱 카메라가 제공해주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경계가 참 묘한 감정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소셜매틱 카메라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라는 사실로 한번 더 "아..." 하는 탄식을 절로 나오게 합니다.



사진출처 : Photojojo (http://photojojo.com/store/awesomeness/polaroid-socialmatic/)



카메라 바디와 10장의 필름을 포함한 기본 셋트가 300 달러로 사실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이동통신망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와이파이를 이용하기 때문에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 하기 위해서는 와이파이 반경 내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테더링 등의 부가적인 작업도 필요하긴 합니다. 물론 촬영한 사진을 나중에 업로드 하는 것이 당연히 가능하겠지만 현실적인 불편함과 한계를 어느정도는 가지고 있는 기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400만 화소의 전면 카메라, 셀피족을 위한 2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메모리 카드 슬롯을 당연히 내장하고 있는 4GB 의 안드로이드 기반 포토 프린터 내장 카메라라는 매력은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폴라로이드 공식 웹사이트에서 소셜매틱(Socilamatic) 상세 정보 확인해보기 [바로가기]

포토조조 웹 사이트에서 소셜매틱 카메라 예약 구매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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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Daily NoPD/rEvieW2011.10.15 01:23
사진을 찍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가지고 싶어하는 카메라가 있습니다. 바로 폴라로이드 카메라라고 불리우는 즉석 카메라입니다. 폴라로이드는 특정 회사의 제품명이긴 하지만 스테이플러를 편하게 호치키스라고 부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촬영후 즉석에서 인화지에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카메라를 부르는 명사로 굳어져 있습니다. 즉석카메라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현장에서 촬영물을 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것이 최고의 매력으로 생각되어지고 있습니다.

베이비페어 (http://www.babyfair.co.kr) 에서 후지필름 인스탁스 와이드 카메라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응모를 했었는데 운 좋게도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첫 포스팅은 언박싱 (Unboxing) 과 가족들의 반응을 한번 정리해 볼 까 합니다. 


집으로 도착한 일본어-_-가득한 후지필름 인스탁스 와이드 카메라 택배상자. 흔히 알고 있는 카메라의 크기에 비해 너무 큰 박스가 도착해서 처음엔 무척 당황했었습니다. 카메라가 한대가 아닌 것인지? 혹은 응모했던 체험단이 인스탁스 카메라가 아닌 것이었는지 등 오만가지 생각이 다 떠올랐습니다. 근심반, 기대반으로 상자를 열어보니 이건 너무 쿨한 주최측의 농간(?) 때문에 상자가 컸던 것이었습니다.

즉석카메라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필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사진 인화에 필요한 모든 것들이 포함된 특별히 제작된 필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 필름은 보통 10장에서 20장 안팎의 작은 촬영 용량을 가지고 있고 특성상 일반적인 인화지보다 더 두꺼운 재질로 된 인화지가 들어있습니다. 상자가 컸던 것은 바로 이런 필름을 무려 10상자나 같이 보내줬기 때문이었습니다. 한상자에 10장짜리 카트리지 2개가 들어 있으니 총 200장을 촬영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카트리지가 같이 온 것이지요.

 
정작 카메라 본인(?)의 분량은 전체 박스에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신분의 특수성으로 인해 혼자만 뽁뽁이로 정성스레 감싸져 있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입니다. 상자가 열리고 나서 두 딸래미가 급관심을 보이며 다가와서 아빠 눈치를 보며 쭈삣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바로 그 자리에서 사진을 뽑아주는 카메라라고 하니 큰 딸래미는 빨리 찍어보고 싶다며 성화를 부리더군요. 물론, 말을 하지 못하는 둘째 딸래미는 몸을 던지며 하나하나 살펴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카메라는 생각보다 크기가 컸습니다. 즉석카메라류가 대부분 크기가 일반적인 디지털 카메라, 전통적인 필름 카메라에 비해 크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손에 쥐어보니 묵직한게 떨어뜨리면 큰일 날 것만 같더군요. 카메라 우측 그립 부분에 위치한 베터리 커버를 열어보니 AA 사이즈의 건전지 4개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박스에 포함된 건전지를 꺼내어 넣고 네살된 큰 딸래미 얼굴과 크기 비교를 해봤습니다.

 

건전지까지 넣고 나니 빨리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며 큰 딸래미와 와이프가 성화였습니다. 이번엔 카트리지가 들어있는 상자를 열어 곱게 은박 포장에 쌓여져 있는 카트리지를 꺼냈습니다. 후지필름 인스탁스 와이드 210 모델은 62mm x 99mm 크기의 큰 필름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인 소형 즉석카메라에 비해 큰 사진을 얻을 수 있어서 아이들 얼굴 클로즈 업해서 촬영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험 촬영을 두세장 하면서 기능을 살펴보니 흔히 사용하는 소형디카보다도 간단하면서고 단순한 구성이라 부담없이 촬영하기에 딱 좋았습니다. 이제 이렇게 찍은 사진들로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 볼 생각을 하니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이 바로바로 나오는 모습에 너무 심취한 큰 딸래미는 본인이 직접 찍겠다며 무겁게 카메라를 들고 다니느라 바라보는 엄마, 아빠의 조바심을 있는데로 다 자극시키더군요! 후지필름 인스탁스 즉석카메라로 만들어가는 우리 아이들의 일상속 에피소드들, 앞으로 여러회에 걸쳐서 연재해 볼까 합니다!


- NoPD -

※ 본 포스팅은 베이비페어와 후지필름의 협찬으로 제공받은 " 후지필름 인스탁스 와이드 210 카메라 및 필름 카트리지 " 를 이용하면서 작성된 체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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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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