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에는 한차례 대한민국이 들썩인 일이 있었습니다. 각종 시민단체, 사회단체들에 대한 예산삭감이 진행되면서 반크(VANK)라는 단체의 예산이 같이 삭감된 일 때문이었습니다.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정부의 이런 결정에 엄청난 비난이 쇄도했고 행정부는 삭감건을 번복하는 것으로 해프닝이 되었던 사건입니다.

반크(VANK)가 뭐길래 이런 좌, 우를 아우르는 공감대가 있는 것일까요? 반크는 1999년 회사원 박기태 (현재 VANK 단장) 씨에 의해 만들어진 NGO 입니다. 한국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고 한국을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정부가 하는 국가 홍보활동은 국제적으로 민감한 사안이라던가 기타 이해타산을 따지다 보니 제대로 되지 못하는 반면, 반크는 민간인들의 움직임으로 그 유연성이나 효과면에서 훨씬 낫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그 반크에서 지도로 우리나라를 알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서 동참했습니다. 적극적인 홍보활동은 아니겠지만 나 그리고 우리 아이들, 지인들에게 이 행사를 통해 많은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반크가 이야기하는 사이버외교사절단의 기본이 되는 것은 바로 우리 스스로가 정확한 정보와 사실을 알고 이해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개개인의 삶에 연관되는 세계의 사람들, 그리고 그들과의 의사소통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되는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KONICA MINOLTA | 2010:11:21 06:45:35

반크에서 보내준 세계지도 5부와 우리나라 지도 5부, 그리고 왠만한 한국 소개 자료보다 훌륭한 Heart Beating Korea 라는 영문으로 소개된 우리나라의 많은 것들에 대한 책입니다. 사실 이번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은, 딸래미에게 세계속의 한국을 가르쳐 주고 독도, 북한과 같은 우리나라의 큰 그림을 보여주고 싶어서 입니다.

KONICA MINOLTA | 2010:11:21 06:46:33
KONICA MINOLTA | 2010:11:21 06:46:52
KONICA MINOLTA | 2010:11:21 06:47:09
KONICA MINOLTA | 2010:11:21 06:47:21

반크에서 제작한 우리나라 지도입니다. 어렵지 않은 영어로 되어 있어서 막연하게 알던 것들을 영어로 한번 더 되새김질 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외국인 친구를 만나거나 우연히 외국인에게 질문을 받았을 때 간단하게나마 우리나라의 소소한 것들을 이야기해 줄 수 있게 도와줄 것 같습니다. 동해(East Sea)와 독도(Dokdo)가 명확하게 표기된 것은 당연하지만 너무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아직 딸래미가 지도를 이해하지는 못하겠지만 하나씩 읽어주면서 올바른 정보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연하지만 현정부가 참 제대로 하지 못하는 독도, 동해에 대한 것들은 최근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유권 분쟁을 보면서 더욱 제대로 가르쳐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KONICA MINOLTA | 2010:11:21 06:48:46
KONICA MINOLTA | 2010:11:21 06:49:00
KONICA MINOLTA | 2010:11:21 06:49:11

세계지도는 아이가 더 크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을 줄 수 있겠지요? 지구촌에서 대한민국이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독도가 너무 작아서 사람들이 무심할 수 있지만 얼마나 중요한 의미인지를 알려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끼리 사는 것이 아니라 세계속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아이에게 와닿았으면 좋겠습니다.

KONICA MINOLTA | 2010:11:21 06:50:05
KONICA MINOLTA | 2010:11:21 06:50:41
KONICA MINOLTA | 2010:11:21 06:51:09
KONICA MINOLTA | 2010:11:21 06:52:06

마지막으로 같이 보내준 Heart Beating Korea 라는 책입니다. 아무래도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이 모이게 되면 영어를 쓰게 됩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답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를 스스로가 잘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여기에 아는 것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하면 되는지가 가미되면 딱입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사이버외교사절단으로서 세계인들에게 우리나라의 많은 것들을 어떻게 영어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사람에게는 가치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자라온 환경과 받은 교육, 그리고 스스로의 생각이 합쳐져서 가치관이 형성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부모의 역할입니다. 말로만 국격 외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사실을 알고 이해하면서 늘 마음속에 간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행동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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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9.02.27 18:42

소문이 무성했던 iPod Touch (iPhone) 용 다음 지도 서비스가 공식 런칭을 했습니다. 이미 여러분들이 소식을 전해주셨길래 자세한 기능설명을 할 필요는 없겠지요? 그동안 마음에 쏙 드는 지도 어플리케이션 하나 등장하기를 고대했는데, 다음이 좋은 어플리케이션을 발표해 줬네요.

다음 지도 서비스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iPod Touch 에 설치한 두번째 한국산 어플리케이션 입니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오픈마루 스튜디오의 스프링노트 iPod Touch 버전입니다)

지난번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다음의 지도 서비스를 iPod Touch 로 옮겨놓은 이 서비스는 스카이 뷰, 로드뷰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며 경로 찾기, 다음 검색과 연동된 장소검색, 대중교통 검색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iPod Touch를 쓰는 경우에 반드시 무선랜이 있는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조만간 iPhone 이 출시되고 무선망을 통한 인터넷 사용 요금이 조금 저렴해 지면 킬러앱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아서 몇가지 불만(?)이 있습니다만, 소소한 수정사항 들이라 금방 수정이 되지 않을까 싶은 기대 (...라고 적고 압박! 이라고 읽습니다!) 를 해봅니다.

-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쓰다가 돌아오면 다시 프로그램이 로딩되는 것 (화면만 그런건 아니겠죠?)
- 설정 화면 들어가는 애니메이션이 부자연스럽고 속도가 느림
- 네트웍 사정이 안좋은 경우 네트웍 부하로 인해 심한 Hang 이 걸림 (Touch가 다운되는 느낌)

앞으로 다음에서 발표할 iPhone / iPod Touch 용 어플리케이션들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대형 포탈 업체중 이렇게 선두에 선 경우는 한국에서는 처음이 아닐까 싶네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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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9.01.23 13:48
Daum 에서 스카이뷰를 오픈하고 나서 많은 관련 글들이 인터넷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스카이뷰로 보고 캡쳐하는 이벤트부터 재미있는 모양을 찾아내는 사람들까지 각양각색인데요, NoPD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교의 하늘 사진을 한번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송파초등학교

NoPD 군이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만 하더라도 송파는 허허벌판에 간혹 논밭도 보이는 아직 개발이 미처 진행되지 않은 황무지였습니다. (돈만 있었다면 이 때 땅을 잔뜩 샀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새로 이주해오는 사람들을 위한 송파초등학교가 생기고 인근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이 단체로 전학(?)을 했었는데요, 예전과 변함없는 모습으로 학교는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방산중학교

초등학교도 신생 학교라 별다른 시설이 부실했는데 중학교도 신생학교인 방산중학교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고 -_- 허구헌날 새롭게 들어오는 시설물들 옮기고 설치하느라 학생들은 부역(?)에 종종 동원되곤 했답니다. 1회 졸업생이라는 타이틀 말고는 남은게 없다는 ;;; 방산중학교는 운동장을 방산초등학교와 공유하면서 사용하는 독특한 방식이라지요. 위성사진을 보니 앞에 공터에 방산고등학교도 올라가서 방산 교육 Complex가 된 느낌입니다 ;;


영동고등학교

NoPD가 고등학교를 진학하던 시절 송파, 강동 지역의 거주민이 폭발적으로 늘어있는 상태라 고등학교의 학생 수용능력이 많이 부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동쪽에 위치한 강동지역에서 수용되지 못한 학생들은 송파로 밀려오기 시작했고, 송파의 학생들은 다시 강남 지역으로 밀려가는 중고딩의 쓰나미 현상이 시작된 것이었지요.

영동고등학교는 초유의 400m 트랙이 나오는 학교로 유명한데요, 나날이 재단이 그리 튼튼하지 않아 늘 학교 부지를 어디다 팔았느니 말았느니 하는 말이 많이 나오는 학교 였는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습니다. 정문 통과하면서 0교시 벨이 울리면 100m 정도 전력 질주해야 건물 입구까지 다다를 수있었던 악명높은 등교길도 유명하지요.


한양대학교

암울한 중고딩 생활을 마치고 NoPD 군은 남자들이 득실거리는 한양대학교에 운좋게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술과 동아리 생활로 점철된 공부LESS한 대학생활이었지만 왕십리 구석구석에 피자를 구워가며 밤을 지세웠던 순간들은 다시는 경험하기 힘든 시간들이었다는 (다시 경험하면 안되는?ㅋ)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처음 구글어스, 구글맵스가 나왔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사무실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지구본과 맵을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세상을 구경했었지요. 어느새 다음(Daum)도 필적하는 서비스를 오픈하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nhn이든 Daum이든, 세계적인 기업들의 서비스에 필적하는, 더 나아가 세계의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킬러 웹엡(Web Application)을 많이 내놓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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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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