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06.04 #218. 왜 하필 청담동일까?
  2. 2009.01.23 Daum 스카이뷰로 찾아본 나의 모교들~!
어제, 그제 갑작스레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기사가 있었으니, 바로 청담동의 밤문화(?) 현장 사진들. 퇴폐적인 문화에 대해 일침을 놓으려는 기사라기 보다는 물타기 하는 것 아니냐라는 비판이 쏟아지고는 있지만, 청담동 밤문화 라는 아이콘에 정신줄을 놓고 재생산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 (이런 포스팅을 올리는 NoPD 역시 정신줄 놓은 한사람일지도 모르겠다.)

하필 왜 청담동이냐?

한국 사회에서 청담동이 가지는 의미는 조금 특별하다. 1990년대에는 "압구정동", "오렌지족" 이라는 단어가 상류층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단어들이었다면, 2000년대를 사는 지금은 "청담동", "신사동"이 그 단어를 대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다수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청담동 사람들 (상류층 사람들") 은 뭘 하면서 놀고, 사는걸까?" 라는 궁금증은 꽤나 매력적인이다. 아니, 요즘 유행하는 말로 섹시하다고 하면 더 적절할까? 여하튼, 어수선한 정국속에 청담동의 밤이 누출(?)된 것이다.

3S 의 귀환?

전두환 -마르지않는 29만원 계좌의 신비를 가진- 대통령 시절과 같은 우울했던 시기에 3S 라는 정책이 있었다. Screen, Sex, Sports 의 첫 글자를 딴 말인데, 국민들의 관심을 돌리는데 아주 유효적절하고 효과적(?)이라고 검증이 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특히 Sex 는 이간의 본능적인 "관음증" 을 자극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글 서두에 이야기 한 것 처럼 아주 섹시한 "청담동의 퇴폐적인 밤문화" 라는 아이콘이 이번 사건을 통해 (누가 유출했건 간에) 말하고자 하는 바다. 어제 한동안 모든 포탈 사이트의 검색어 1위가 청담통 클럽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잘 먹혀들어가는 것 같기도 하다.

새삼스럽게... 거기까지만 하자

사실, 많은 사람들이 상류층 사람들이 문란한 밤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직접 눈으로 확인하지 못했을 뿐이지 여러 경로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인지하고 있다. 돌아가신 분의 이름을 들먹거리는 건 좋지 않지만, 언론계 유력인사가 용의자(?)에 포함되면서 우야무야 넘어간 (최진실법 만들자던 사람들이 아무런 말도 꺼내지 않) 장자연씨 사건을 기억해 보자.

NoPD 생각에, 장자연씨 사건과 이번 청담동 클럽 밤문화 사건의 차이는 나이 정도가 아닐까 싶다. 그냥 그들(소위 상류층)이 노는 방식이 그런거지 새삼스럽게 퇴폐적이라는 등의 자극적인 단어를 쓸 필요도 없다. 본인들이 그렇게 살아오던 걸 왜 "불쌍하게" 청담동 클럽에서 "여느때 처럼" 하루를 즐긴 젊은이들에게 화살을 돌리는가? 거기까지만 하자.

차라리, 클럽에서 문란하게 놀고 끝낸 (물론 그 이후까지 간 사람도 있겠지만) 친구들이 더 나은거지 연예인 되보겠다는 꿈을 안고 그 바닥에 뛰어든 젊은이를 "유린"한 사람들이 더 낫기야 하겠는가? 이제 그만하자. 우린 고민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데 이딴(!) 관음증 자극하는 유치한 짓은 그만하자.

- NoPD -
신고
Posted by 노피디
IT's Fun2009.01.23 13:48
Daum 에서 스카이뷰를 오픈하고 나서 많은 관련 글들이 인터넷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스카이뷰로 보고 캡쳐하는 이벤트부터 재미있는 모양을 찾아내는 사람들까지 각양각색인데요, NoPD는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모교의 하늘 사진을 한번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송파초등학교

NoPD 군이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만 하더라도 송파는 허허벌판에 간혹 논밭도 보이는 아직 개발이 미처 진행되지 않은 황무지였습니다. (돈만 있었다면 이 때 땅을 잔뜩 샀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새로 이주해오는 사람들을 위한 송파초등학교가 생기고 인근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이 단체로 전학(?)을 했었는데요, 예전과 변함없는 모습으로 학교는 그자리에 있었습니다.


방산중학교

초등학교도 신생 학교라 별다른 시설이 부실했는데 중학교도 신생학교인 방산중학교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고 -_- 허구헌날 새롭게 들어오는 시설물들 옮기고 설치하느라 학생들은 부역(?)에 종종 동원되곤 했답니다. 1회 졸업생이라는 타이틀 말고는 남은게 없다는 ;;; 방산중학교는 운동장을 방산초등학교와 공유하면서 사용하는 독특한 방식이라지요. 위성사진을 보니 앞에 공터에 방산고등학교도 올라가서 방산 교육 Complex가 된 느낌입니다 ;;


영동고등학교

NoPD가 고등학교를 진학하던 시절 송파, 강동 지역의 거주민이 폭발적으로 늘어있는 상태라 고등학교의 학생 수용능력이 많이 부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동쪽에 위치한 강동지역에서 수용되지 못한 학생들은 송파로 밀려오기 시작했고, 송파의 학생들은 다시 강남 지역으로 밀려가는 중고딩의 쓰나미 현상이 시작된 것이었지요.

영동고등학교는 초유의 400m 트랙이 나오는 학교로 유명한데요, 나날이 재단이 그리 튼튼하지 않아 늘 학교 부지를 어디다 팔았느니 말았느니 하는 말이 많이 나오는 학교 였는데, 요즘은 어떤가 모르겠습니다. 정문 통과하면서 0교시 벨이 울리면 100m 정도 전력 질주해야 건물 입구까지 다다를 수있었던 악명높은 등교길도 유명하지요.


한양대학교

암울한 중고딩 생활을 마치고 NoPD 군은 남자들이 득실거리는 한양대학교에 운좋게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술과 동아리 생활로 점철된 공부LESS한 대학생활이었지만 왕십리 구석구석에 피자를 구워가며 밤을 지세웠던 순간들은 다시는 경험하기 힘든 시간들이었다는 (다시 경험하면 안되는?ㅋ)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처음 구글어스, 구글맵스가 나왔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사무실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지구본과 맵을 이리저리 돌려가면서 세상을 구경했었지요. 어느새 다음(Daum)도 필적하는 서비스를 오픈하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nhn이든 Daum이든, 세계적인 기업들의 서비스에 필적하는, 더 나아가 세계의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킬러 웹엡(Web Application)을 많이 내놓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 NoPD -
신고
Posted by 노피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