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시간 촛불문화제를 보내면서 이전과 조금 달라진 양상이 많이 보인다.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정부에 의견을 전달하는 공유의 장을 만드는 것은 좋지만
일부 미꾸라지들이 촛불시위 (혹은 촛불문화제)의
명분을 더럽히고 깎아내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경찰의 프락치 일수도 있고, 일부 강경단체의 사람들일 수도 있다.
진실은 그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고 아마도 우리가 그 사실을 알게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스스로 명분을 지켜야 한다.
우리 안에서 (혹은 밖에서 들어온) 명분을 무너뜨리는 사람들을 빼내야 한다.

물론 이해한다.
이런식으로 촛불만 들고 언제 어떻게 원하는걸 얻어 내겠냐는 말도 이해가 간다.
하지만, 2MB 밖에 안되는 메모리는 사고 판단을 너무 심플하게 한다는 걸 이미 경험했지 않는가?
주사파, 한총련, 좌익세력이 촛불시위를 주도한다고 여기는 2MB.
왜 스스로를 합리화 시키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심플한 두뇌의 소유자에게 빌미를 주려 하는가?

비폭력을 외치는 수많은 포스팅에 익명으로 달린 악플들이 많이 보인다.
당당하면 폭력을 외치며 실명으로 리플을 달란 말이다. 때려 부수자고...

- Mr.Hammer 님의 '우려하던 사태가 결국 벌어진 것 같습니다'
- Bongnine 님의 '지금 촛불 시위는 이것들...'
- 화산폭발님의 '폭력 시위자는 촛불집회에 참여하지 마라'
- elderis님의 '촛불집회에 드디어 쇠파이프가 등장하는 구나'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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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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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그렇게 알고 싶어하던 촛불시위 (촛불문화제)의 배후세력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오마이뉴스에 보도된 기사에 따르면 6일 오전 불교 지도자들과 가진 오찬 회동에서 이같은 발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동안 활동하지 않던 주사파 (정말 오랜만에 듣습니다) 와 한총련 (역시 참 오랜만에듣습니다) 이 활동을 시작했다라며 이들이 배후세력인것 같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같은 내용은 청와대가 발표한 브리핑 내용에는 빠져있지 않다가 뒤늦게 불교 관계자를 통하여 알려졌다고 합니다. 2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서 평화롭게 즐기며 촛불로 정부에 항의하는 모임을 바라보는 이명박 대통령의 시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예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20만명 중에 주사파 혹은 한총련, 친북 단체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도 One of Them 일 뿐이지 배후세력은 아닙니다. 널리 알려진 것 처럼, 대표적인 배후세력으로는 디시인사이드 모 갤러리, 포털업체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 등이 있으나 이를 믿지 않는 것이겠지요.

귀를 꽉 막은 대통령. 듣고 싶은 것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는 대통령. 정말이지 대한민국의 수장이라는 타이틀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참 쪽팔리고 민망한 요즈음입니다.

오마이뉴스 기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921121&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1&NEW_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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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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