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여러가지 사회적인 사건들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전세계적으로 경기가 활발하지 못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수입이 충분히 늘지 않으니 지출도 줄어들 수 밖에 없고 이는 경기가 계속 활성화되지 못하는 악순환의 고리로 연결되곤 합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을 보면 조만간 경기가 풀리기 시작하지 않을까 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코스피는 2천선에 올라서서 바닥 다지기를 하는 모습이고 미국 주식시장도 뜨겁습니다.


주식은 미래 가치를 먹고 사는 유기체입니다. 주식의 가격이 오르는 시기는 실적이 숫자로 발표되는 시기라기 보다는 앞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영업이익율이 개선될 것 같은 경우입니다.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지금은 투자를 해야 할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변동성이라는 관점에서 주식은 개인 투자자들이 쉽게 들어가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이럴 때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펀드(Fund)입니다.



펀드는 펀드 운용사를 통해 주식에 투자하는 간접투자상품입니다. 각 펀드는 펀드를 구성한 목적에 따라 국내, 국외에서 거래되는 여러가지 주식에 투자를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주식 투자가 종목 단위로 이루어지는 반면 펀드는 적게는 10여종, 많게는 수십여개의 주식 종목을 대상으로 투자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낮고 손실에 대한 위험이 낮은 편입니다. 때문에 높은 수익률을 올리면서도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주식보다는 펀드를 많이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펀드도 기본적으로 주식에 투자하고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치 건실한 기업을 찾아 주식 투자를 하는 것처럼 펀드의 여러가지 내용을 살펴보고 투자할 필요가 있습니다. 펀드를 선택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방법은 3~6개월 정도의 펀드 수익률을 먼저 살펴볼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1개월 단위의 수익률은 시장의 특이 사항에 따라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3~6개월 단위의 수익률을 먼저 보고 1년, 3년, 5년 등 장기 수익률을 감안하여 펀드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위의 그림은 최근 3개월동안 수익률이 높은 순으로 펀드를 정렬해본 결과입니다. 좋은 펀드는 운용기간이 꽤 되면서도 일정하게 높은 수익률을 내주기 마련입니다. 1년 이상 수익률이 표기되지 않은 신생 펀드들은 아무래도 운용에 대한 내용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선택을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신영자산의 상품들이 3개월 기준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개월 단위 수익률에서는 6.42% 로 아주 높은 편은 아니지만 3개월, 6개월, 1년, 3년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두번쨰, 네번째 상품이 일단 눈에 들어옵니다.


1개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하나UBS자산운용의 상품은 중기, 장기 수익률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1개월동안 10%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3년 기준으로 보면 45% 정도로 연 15%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물론 최근 급상승하는 이유가 운용패턴, 편입종목을 수정하면서 급격히 좋아진 경우라면 한 번 가입을 고민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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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이라는 것은 전체 투자 금액 대비 이익을 만들어낸 규모의 비율이기 때문에 이 숫자만을 보면 좋은 상품을 고르기 어렵습니다. 수익률이 괜찮은 펀드 상품들이 가려졌다면 다음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펀드의 규모입니다. 펀드의 규모는 상품을 가입한 사람들이 불입한 투자금과 이익금의 합입니다. 위의 그림은 처음 그림에 규모에 대한 내용을 추가한 그림입니다.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하나UBS자산운용의 상품은 오래된 펀드임에도 전체 투자금액이 9.42 억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단기에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투자금액 자체가 너무 작기 때문에 편입된 종목 일부에서 큰 이벤트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하겠습니다.


제가 선택했던 두번째, 네번째 종목을 살펴보면 투자 규모면에서 큰 차이가 확인이 됩니다. 두번째 종목은 펀드 규모가 16.63 억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 상품은 만들어진지 1년정도 된 상품으로 편입한 종목이 상당히 괜찮은 편으로 추정되고 앞으로 더 많은 투자자들이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이 될 것 같습니다. 네번째 상품은 규모가 304억원으로 상당히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두번째보다 안정적일거라는 추정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 두상품은 같은 상품으로 수수료모델만 다른 ("종류"가 다르죠!) 상품입니다. 고로... 이제 두번째와 네번째 상품 모두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허리띠를 졸라매고 미래를 위한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한달에 한번씩 단돈 오만원이라도 펀드 상품에 조금씩 적립해 나가다보면, 어느 순간 목돈이 되어 중요한 순간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겁니다. 펀드를 어렵다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간단한 몇가지 원칙을 정해놓고 선택, 투자하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투자는 계획입니다. 펀드 상품 역시 은행 창구에서 직원의 권유로 "그냥 가입할까?" 하는 접근보다는 목돈마련 (내집장만, 결혼자금, 사업자금 등) 관점에서 철저하게 계획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재무전문가들과의 무료 상담을 통해 내게 필요한 재테크 계획을 점검해보고 적절한 투자 상품을 상담 받아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자세히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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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NoPD 는 ELS 상품에 크지 않은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며 나쁘지 않은 수익률을 올리고 있습니다. 물론 주식 직접 투자가 성공하는 경우들에 비하면 별로 탐탁치 않은 수익률이지만 너무 다양한 기초자산에 투자를 하는 일반적인 펀드라던가 직접 투자의 귀찮음과 위험함에 대한 비용을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KOSPI) 지수가 1600을 넘어선 이후, 증권사들이 ELS 상품의 구조를 조금 바꾸는 움직임이 있어서 한번 간단하게 참고하시라고 정리를 해봤습니다. 대단한 움직임은 아니지만 증권사들이 땅파먹고 장사하는게 아닌이상 무슨 속내를 가지고 있는지 한번 넘겨 짚어보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매력적인 ELS 상품의 수익 구조

ELS 는 조기상환이라는 옵션이 있습니다. 모든 ELS 상품에는 만기가 있는데, 특정한 조건, 수익률을 만족시키면 중도에 고이율을 토하며 상환해 주는 옵션입니다. 주가가 한참 상승기였던 2006~7년 즈음에는 중도상환으로 연 수십%에 달하는 이율을 올렸다는 뉴스가 신문 경제 섹션을 장식하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2007년 8월에 판매되었던 한 ELS 상품의 투자설명서의 수익부분 자료입니다. 2년 만기 상품인데 조기 상환되는 경우 연 21% 라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만기까지 가더라도 손실 조건만 만족되지 않으면 누적 42% 라는 수익률을 보장하니 인기가 좋을 수 밖에 없었지요. 빨간색으로 표기된 손실 조건을 해석하면 " 기간중 반토막 난적이 없으며(55% 이하) 만기시 30% 이상 주가가 하락하지 않으면 42% 보장 " 이기 때문에 군침이 도는 조건이라는 느낌이 확 오실겁니다.

그런데,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무너지기 시작하고 원금 비보장 ELS 들이 마이너스 수익률, 심한경우 원금 100% 손실까지 발생하면서 ELS 시장은 급격히 식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위의 상품도 결과적으로 기초자산중 한종목이 반토막 나면서 손실로 끝난 상품입니다.

사람이 몰리는 원금 보장 ELS 상품

사람들은 손실 사례가 들어가면서 급속히 ELS 청약을 포기하는 동시에 원금 보장이 가능한 상품으로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증권사는 ELS 청약 금액이 줄어들자 (=수입이 줄어들자) 원금 보장형 상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다시 돈을 모으기 위해 애쓰기 시작했습니다. 이 즈음 등장했던 원금 보장 상품중 하나는 최대 25% 수익률까지 지급한다는 상품도 있었습니다. (만기시 이 상품은 20%에 조금 못미치는 수익률이 나왔습니다)


이즈음 출시된 원금 보장형 상품들은 대부분 만기시 훈훈한 수익률을 보여줬습니다. 원금 보장 상품의 대부분은 KOSPI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데, 만기즈음까지 상승폭이 낙아웃(Knock-Out) 범위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은행들이 고객에게 지급한 이자가 엄청났지요.

이런 일 때문일까요?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원금 보장형 ELS 상품들이 몸을 사리기 시작했습니다. 최대 수익률이 25% 씩이나 되는 상품은 이제 눈씻고 찾아봐도 찾기가 힘듭니다. 아니, 15% 넘는 상품 찾는것도 모래에서 바늘찾기 같은 느낌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수익률을 확 줄여버리면 상품에 대한 매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원금보장에서 한걸음 나아가 시중 금리만큼은 이자를 쳐주겠다는 상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파생상품은 조심해서 투자해야 한다

세계 경제가 완연하게 회복세를 보이기 전까지 원금보장형 상품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거라고 봅니다. 그러나 파생상품은 복잡하기로 유명한 상품들입니다. ELS 는 그나마 양반이지만 세계를 흔드는 파생상품 시장은 설명을 이해하기도 힘든 것들이 많다고들 합니다. 지나친 욕심은 화를 부르는 법이니 ELS 투자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두번, 세번 생각하고 분석한 다음 투자를 감행(?)하시기 바라겠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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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오늘 아침부터 미국발 훈풍에 훈훈한 주식시장으로
마음이 편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미친듯이 떨어지던 주가가 오늘, 어제 이틀간 나름 의미있는
반항(?)을 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몇가지 지켜볼 포인트들이 조금 더 있다고 생각해서 관망중인데요,
아침에 약속이나 한듯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다양한 전망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이라는 것이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어서
보시는 분들이 냉정하게 읽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한번 딴지를 걸어봅니다.
(캡쳐는 특정 애널리스트의 글만 잡아봤지만, 타 증권사도 대동소이한 느낌입니다)


제목과 두번째 단락까지는 마치 1200까지, 작게는 1100까지는 (현시간 주가에서 겨우 50포인트 위) 반등이 가능하다라며 "단기적으로 바닥이 확인됐다" 라고 단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단락에 가면 "추가 하락에 대해 조심해야 한다" 라고 말을 하는군요 -_-;

- 단기적으로 바닥이 확인됐다
- 추가 하락을 조심해야 한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

바닥이 확인됐으니 투자 시점이라는 말입니까?
아니면, 추가 하락할 수 있으니 관망하라는 말입니까?

저런 추측이라면, NoPD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 초등학생도 할 수 있을지 모릅니다)
이평선 몇개 가지고 대충 매물대, 지지대 추측하고
저런식의 전망을 낼거라면 차라리 조용히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명색이 애널리스트라면 말이죠. ("애널리스트라 그런거다" 하시면 GG 입니다. ^^)

아무리 주식시장이 투기판이라고는 하지만
고객의 돈을 맡은 사람들은 최소한
책임감 있는 발언들을 좀 했으면 좋겠네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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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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