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5.09.23 06:38

그동안 장기간의 프리뷰(Preview) 프로그램을 통해 호평을 받아오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생산성 도구, 오피스2016이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시각으로 어제 저녁부터 공개된 오피스2016은 PC 뿐만 아니라 오랜 숙원 사업으로 여겨지던 맥(Mac)용 버전도 같이 공개되었습니다. 익히 들어서 아시는 것처럼 PC 와 달리 맥 환경에서는 그동안 사용되던 가장 최신 오피스 버전이 2011 이었습니다. 오피스2016은 PC, 맥, 테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할 수 있으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작업 연속성 보장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려 줄 수 있는 도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피스365를 구독하는 분들은 오피스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되면 새로운 설치용 버전을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여러차례 말씀 드렸었는데요, 제품 공개와 함께 바로 다운로드가 제공되고 있으니 이미 오피스365 구독자시라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매번 새로운 제품 발표때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국어 페이지는 변경이 좀 느렸던 기억이 있습니다만 이번 오피스2016 발표의 경우 생산성 도구 시장의 플래그십(Flagship)인 만큼 한국어 페이지들도 바로 반영된 것 같아 무척 고무적입니다.




오피스2016은 최근 애플(Apple)의 신제품 발표회에서 아이패드 프로(iPad Pro)와 함께 멀티테스킹, 화면 분할을 통해 작업하는 작업을 보여주면서 한번 더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PC 와 맥에서는 저작활동을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이제 테블릿에서도 정말 원활하게 생산성 활동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오피스365 구독자라면 완벽하게 모든 기능이 동작하는 테블릿, 스마트기기용 어플리케이션도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역시 익히 들어서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오피스365 구독을 통해서 이용하는 오피스2016은 오피스365 구독권의 가격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합니다. 다만 구독 형태로 이용하지 않고 패키지를 통해 오피스를 설치하는 경우에는 학생용인 "오피스 홈&스튜던트 2016" 은 179,000원, 소규모 사업장용인 "오피스 홈&비즈니스 2016"은 299,000원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PC 용의 경우는 패키지 옵션에 퍼블리시(Publish), 엑세스(Access) 제품군이 모드 포함된 529,000원에 달하는 "오피스 프로페셔널 2016" 버전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를 사고 끝낼 것인가 아니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받으면서 구독할 것인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대세는 후자입니다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제 더이상 윈도 플랫폼만을 위해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과거에도 그래왔지만 윈도가 천하를 통일했던 시기 동안은 분명 다른 플랫폼에 대한 지원이나 관심이 적었기에 근래의 변화는 더욱 신선합니다. 오피스365, 오피스2016과 같은 생산성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권 사업은 운영체제 플랫폼이 아닌 생산성 도구 등 기존의 경쟁력 높은 사업들을 더이상 놓치지 않기위해 모든 플랫폼을 아우르겠다는 필살의 의지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오래된 오피스에 지쳐있다면 지금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서 오피스2016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참, 회사에서는 개인 오피스365 라이센스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해보고 싶다면 IT 담당자에게 물어봐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구요~!


마이크로소프트 웹 사이트에서 오피스2016 이용 / 오피스365 구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4.12.04 08:10
마이크로소프트는 얼마전 PC 사용자들을 위한 윈도 차기버전인 윈도10의 기술 프리뷰 버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사트야 나델라 CEO 체계로 제편한 이후 플랫폼을 한정짓지 않고 넓혀가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윈도10은 생산성을 중시하는 기존 PC 플랫폼 뿐만 아니라 테블릿류의 기기에서도 보다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모바일용 윈도 새버전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아 이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윈도 센트럴에 따르면 새로운 모바일용 윈도10은 대세인 ARM 뿐만 아니라 인텔 계열의 아키텍쳐에서도 동작할 것이라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사실 모바일에서의 대세는 ARM 계열의 아키텍쳐이기 때문에 굳이 인텔 계열을 지원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PC 용으로 공급되는 윈도의 용처가 생산성을 중시하는 큰 화면의 테블릿, 컨버터블 정도까지를 타겟한다고 생각하면 패블릿 계열의 윈도 기기를 가정할 때 다소 무거운 감이 없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 windowscentral.com


물론 모바일용 운영체제와 PC 계열용 운영체제가 통합되어 하나의 이름으로 나오는 것을 아예 배제하긴 힘들겠지만 분명 다른 사용자층과 니즈를 소화해야 하는 점을 생각해보면 그간 윈도RT, 윈도폰 운영체제를 통해 쌓은 경험과 전통적인 인텔 아키텍쳐의 경험을 녹여 새로운 모바일용 윈도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도 현실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의 문제점과 마찬가지로 그런 기술적 변화를 받아들여 시장에 내놓는 것의 메리트가 얼마나 있냐 하는 점일 것 같습니다. 탈 플랫폼을 꿈꾸는 마이크로소프트, 그들의 핵심 사업인 윈도 운영체제의 변화가 무척 고무적인 요즈음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4.10.24 18:00

간밤에 마이크로소프트의 2015년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회계연도가 매년 7월부터 익년 6월까지이기 때문에 벌써 새로운 회계년도가 시작되어 1분기를 보냈습니다) 이번분기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보다도 하드웨어 부문에서 주목할만한 뉴스가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노키아 하드웨어 사업부의 통합 마무리와 본격적으로 태블릿의 생산성 도구 시대를 연 서피스 프로3의 출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실적을 먼저 간단히 살펴보면 1) 총 매출은 23.02B (230억 달러) 을 기록했고 2) 주당 순이익은 0.54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급증한 수치이고 주당 순이익은 전년 동기(0.62달러) 대비 10% 이상 하락한 수치입니다. 순이익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이 수치 역시 시장 전망치인 0.49~0.50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전반적으로 시장 예측치를 상회한 덕분에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15Y1Q IR 자료집 (http://goo.gl/vPwjUj)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를 보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큰 폭의 상승은 아니지만 가랑비에 옷자락 젖는 것처럼 계속 상승을 해왔습니다. 이런 주식 시장의 반응은 아마도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실적에 기인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년 동기대비 각 실적을 정리해 둔 아래의 표를 보면 그런 성장세가 더욱 도드라져 보입니다. 최근 중요한 지표로 많이 평가받고 있는 매출총이익이 149억달러에 이른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입니다.



어닝콜 자료를 통해 세부적인 부문별 매출과 이익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하드웨어 부문입니다. 어닝콜 자료상에서 컴퓨팅 디바이스와 게이밍 디바이스를 합쳐서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컴퓨팅 디바이스는 가장 대표적으로 서피스 프로3가 속한 영역이며 게이밍 디바이스는 엑스박스(Xbox)를 필두로한 하드웨어 영역입니다. 서피스 프로3는 그동안 출시되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 서피스 패밀리들 중 가장 호평을 받은 기기중 하나입니다. 그에 부합하듯 서피스만으로 기록한 매출이 9억달러에 이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3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엑스박스 역시 높은 매출 신장을 보였는데요 그 증가폭은 무려 58%에 달합니다. 지난 분기동안 판매된 엑스박스 콘솔은 240만대이며 매출 및 판매량 증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은 28개국에 새롭게 진출하여 판매를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다만 전체 판매량에서 엑스박스 원(Xbox One)이 얼마나 차지했고 이로 인한 이익률이 얼마가 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엑스박스 원과 서피스 프로3가 합작하여 하드웨어 부문에서 높은 성장률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역시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드웨어의 강자인 것일까요? ㅎㅎ



전화 하드웨어는 노키아의 사업부 통합이 완료되며 윈도폰 기기뿐만 아니라 저가형 노키아 단말들에 판매량도 포함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닝콜 자료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전분기에 루미아 단말은 총 580만대가 판매되었었는데 이번 분기에는 930만대가 팔려 판매량이 급증했습니다. 윈도폰은 여전히 글로벌 시장에서 그 점유율이 무척 낮습니다. 더 의미있는 숫자를 만들어내기 힘든 것일까요? 엊그제 노키아라는 이름을 더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어떻게 시장에서 드라이브 해 나갈지 살펴봐야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에 강하게 밀고 있는 또 다른 분야중 하나가 오피스365를 비롯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입니다. 오피스365 구독을 통해 생산성 소프트웨어의 대표주자인 오피스의 새로운 버전을 쓰고 있는 구독자는 총 7백만명으로 지난 분기에 비하여 25% 증가했다고 합니다. 여기는 기업용 오피스365 구독은 제외된 수치이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오피스 이용을 위해 구독한 숫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용자들이 소프트웨어를 구독형 모델로 쓰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지표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오피스365 구독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핫 트렌드에서는 왠지 좀 밀려나있는 공룡기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스티브 발머의 퇴진 이후 사트야 나델라 CEO 체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변화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숫자로 표현되는 실적, 이익이 다이나믹하게 변하고 있는 것은 분명 좋은 신호일 겁니다. 서피스 프로3는 앞으로도 많은 판매가 예상되고 오피스365 역시 멀티 플랫폼에 대한 전략과 웹 오피스에 대한 강한 지원으로 점차 사용자층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다소 부진한 스마트 폰 영역에서 어떻게 애플, 구글과 대적할 경쟁력을 갖출 것이냐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 게시물은 링크프라이스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Posted by 노피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