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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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LINE), 도쿄 증시를 통한 10조 규모의 기업공개(IPO) 추진IT's Fun 2014. 7. 16. 11:55
지난 이틀동안 인터넷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뜨겁게 오르내린 기업은 라인(LINE Corporation)입니다. 라인은 일본에 적을 두고 있고 CEO 역시 일본 사람이지만 한국 기업인 네이버의 자회사입니다. 네이버는 한국 시장에서 포탈 서비스, 광고 등을 통한 매출이 정체상태에 진입한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라인이 분기 기준으로 1400억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소위 "잘나가는" 기업이 된 덕분에 네이버의 지표는 계속 좋아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시장에서 라인의 증시 상장설이 나오더라도 굳이 상장할 이유가 있겠냐는 시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아침부터 또다시 라인 도쿄 증시 상장설이 돌기 시작했고 오후에 네이버에서 부인했다는 뉴스도 나왔습니다. 한국 증시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네이버는 자회사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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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시장 장악을 꿈꾸는 기업들의 메세징 서비스 전쟁IT's Fun 2014. 2. 26. 14:47
인터넷 서비스 업계가 연초부터 후끈합니다. 작년까지는 개별 메세징 서비스들이 시장을 놓고 자웅을 겨뤘다면, 올해는 거대 인터넷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시장 접수에 나서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드는 양상입니다. 라쿠텐(Rakuten)의 바이버(Viber) 인수로 시작된 전쟁은 모든 언론을 떠들썩하게 만든 페이스북(Facebook)의 와츠앱(What's App) 인수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운영하고 있는 라인(Line)도 소프트뱅크의 지분 투자설, 네이버의 부인이 이어지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기존 데스크탑 시장에서 인기를 끌던 많은 메신저들이 초기 모바일 메세징 시장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네이트온 메신저나 스카이프, 마이크로소프트의 MSN 메신저 등은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