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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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Daily NoPD/NoPD's Thoughts 2011. 10. 8. 23:35
2004년 1월 5일 부터 시작된 첫 직장에서의 첫 사회생활. 만 8년을 조금 앞둔 어제 마지막 출근과 퇴근을 했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입사하는 날부터 퇴사하는 날을 그리기 마련입니다. 퇴직의 사유가 무엇이 되었던간에 마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넘어가던 것처럼, 사회에서 군대로 떠나고 다시 군대에서 사회로 돌아오던 것처럼 무언지 모를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순간이 바로 퇴직의 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에겐 참 좋은 직장이었고 정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갈구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던 프로젝트와 순간들은 참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그간 해오던 일과 경험을 토대로 잠시 외도(?)를 합니다. 본업에서 잠시 벗어나 (그렇다고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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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새로운 회사, 새로운 일, 새로운 업무환경Daily NoPD/NoPD's Thoughts 2010. 1. 5. 10:43
갑작스레 왠 새로운 회사 타령일까요? 네, 해석하기 나름이겠지만 2010년이 시작되면서 실제로 NoPD 에게 일어난 일들입니다. 하지만 오해는 하지 말아주세요 ^^;; 회사를 옮긴 것은 절대 아니고 그동안 하던일을 버린것도 절대 아닙니다. 바라보기에 따라서 새로운 회사, 새로운 일, 새로운 업무환경이 시작된 것이니까요. 새로운 회사 지난해까지 다니던 회사의 공식 명칭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NoPD가 다니던 회사가 다른 자회사에 흡수합병이 되었습니다. 이제 기존의 명함, 사번, 회사명을 모두 버리고 새로운 회사 이름과 사번, 직책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참 아쉽네요. 뭔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는 이전의 회사가 나은데 말이지요.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