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따뜻, 아니 더워졌습니다. 봄은 어디로 가버리고 겨울 다음에 여름인지... 아쉽지만 아이들에게는 밖으로 나가 뛰어놀기에 더 없이 좋은 때가 이닌가 싶은 요즈음 입니다. 신체놀이를 싫어 하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부딪히고 번잡한걸 싫어하는 혜린아기는 날씨가 좋은 날도 책 읽는 재미에 빠지는 걸 더 좋아하네요.

집에서 책을 읽다가 지루해질 즈음 한번씩 저희 가족이 방문해 주는 곳이 바로 파주 출판도시에 위치한 탄탄스토리 하우스입니다. 늘 강조하지만 서울 서쪽/북쪽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가까운 곳이지만 동쪽/남쪽에 계시는 분들께는 생각보다 먼 곳입니다 ^^;; (요즘 자유로에 구간단속도 생겨서 미친듯이 밟고 가기도 힘들다는 ;;;)

새로운 책을 사주기 전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종류를 파악하기에도 좋고 여러가지 신작 책들을 미리 읽어보고 파견(?)나오는 영사들과 이런저런 상담도 할 수 있어서 무척 좋습니다. 작가들의 전시회도 3층에서 자주 열리고 1층에는 소극장도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흥미 진진한 곳입니다.

FUJI PHOTO FILM CO., LTD. | 2010:05:08 1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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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무덤덤한 얼굴로 책을 아빠, 엄마에게 들이미는 혜린아가. 즐겁게 웃으면서 책을 읽으면 좋겠건만 왜 늘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ㅎ. 그러나 무반응이 더 무서운 법이라고, 한번 읽은 책은 내용을 통째로 외워버리는 비상한-_- 암기력의 소유자가 바로 혜린양입니다. 책 제목과 스토리... 요즘은 읽어주는 영어책의 간단한 문장도 그냥 외워버리더군요 ;;;

엄마 아빠의 목은 아프지만 책을 좋아하는 건 쉽게 얻을 수 있는 취미생활(?)이 아니기에... 오늘도 열심히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책들을 경험해 주게 하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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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지난번 포스팅에서 파주 출판단지에 출사를 나오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철저한 계획에 의해 준비된 출판 산업 단지라, 나름의 정형화된 룰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철골 구조물 혹은 콘크리트 구조물로만 만들어져 있습니다. 페인트의 색상과 같은 인위적인 것들을 거부하고, 녹이슨 철골 구조물의 모습과 딱딱한 잿빛 콘크리트의 매력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 NoPD 집안 공식 모델 노혜린양이 한번 더 나타났습니다. 사실, 지난번 포스팅보다 한참 전 가을에 찍은 사진입니다만 그냥 그러려니 해주십시오. 헌책방 보물섬 앞과 옆을 천천히 살펴보면 사진을 찍을만한 곳이 정말 많습니다. 아이나 애인, 와이프와 함께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에 제격인 장소들이지요.

이곳에서 모델 노혜린의 출사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그중에 가장 일품인 사진 한컷이 있어서 공개합니다. 헌책방 보물섬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찾아보시면 이 장소를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콘크리트 구조물 안의 철골 구조물의 녹이 흘러내린 벽. 이곳에 서면 누구든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KONICA MINOLTA | 2009:10:10 15:14:27

다음달 초까지 영상의 날씨가 계속 된다고 합니다. 아직도 파주 출판 단지에 가보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이번 주말에 고고씽 하시는 건 어떨까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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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NoPD가 서식하고 있는 곳은 서울의 서쪽, 강서구 입니다. 주말에 서울에서 가깝게 나들이 다녀올만한 곳이 대부분 남쪽, 동쪽에 몰려있는 탓에, 서울의 루저 강서구는 주말에 가까운 나들이 장소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입니다. 월드컵 공원이나 하늘 공원도 있긴 하지만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에는 그다지 가고 싶지 않은 곳들이지요.

그래서 자주 들르게 되는 곳이 일산, 파주쪽입니다. 일산은 워낙에 깔끔한 계획도시 인데다 호수공원 같은 명소들이 있어서 괜찮은 곳입니다만, 역시 겨울이라 그다지 갈만한 곳은 아닙니다. 파주는 헤이리와 영어마을, 프로방스 마을 등 갈만한 곳이 참 많지만, 너무 자주 간 탓에 조금 꺼려지는 요즘이랍니다.

그래서 이번주에는 추운 날씨도 피할겸 파주출판도시로 향했습니다. 사실 파주출판도시도 자주 가는 곳이긴 하지만, 간만에 평일에 휴가낸 아빠와 혜린이가 좋은 시간을 보내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다는 생각에 냉큼! 달려갔답니다. 먼저 탄탄스토리로 향했습니다.

KONICA MINOLTA | 2009:11:20 15:59:47

탄탄스토리는 여원미디어라는 회사에서 운영하는 공간입니다.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스케쥴에 맞추어 아이들을 위한 공연 (1층에 소극장이 있습니다) 도 소정의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3층에 올라가면 북까페가 있는데, 아이들과 같이 볼만한 책이 꽤 많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KONICA MINOLTA | 2009:11:20 16:15:57

평일 낮이라 방문한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혜린이는 신나게 북까페를 소리지르며 돌아다녔답니다. 온 사방이 책으로 뒤덮혀 있어서 놀면서 이런저런 책들도 볼 수 있는 좋은 곳이랍니다. 북까페라고는 하지만 판매하는 음료수는 200원짜리 자판기 커피가 전부입니다. ^^;; 평일이라 그런지, 직원들이 몇 몇 보이기도 하더군요. 주말에 들르면 담당하시는 분이 책 소개도 해주고, 영업도 아름다운 가격을 제시하며 해주시니, 이쪽 책에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상담해 보시기 바랍니다~!

KONICA MINOLTA | 2009:11:20 16:19:35

건물 인테리어도 꽤 이뻐서, 돌아다니면서 사진찍기에 참 좋습니다. 날이 추워지기전 방문했을 때는 소녀시대가 MBC 에서 촬영하는 방송을 찍느라 이곳을 들르기도 했다지요. 깜짝 놀라서 사진도 못 찍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혜린이랑 사진 한장 찍어줬으면 좋았을 거 같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KONICA MINOLTA | 2009:11:20 16:25:34

탄탄스토리를 꼭 들르는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그건 바로 방문 할때마다 책을 한권씩 받아갈 수 있다는 것 때문이지요!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층마다 준비된 도장을 찍어서 1층 리셉션에 제출하시면, 아이들을 위한 책 한권을 무료로 받으실 수 있답니다. ^^ 와이프가 받은 책을 보면서 좋아하고 있네요~ ^^

KONICA MINOLTA | 2009:11:20 16:27:49

탄탄스토리 길 건너편에는 아름다운 가게에서 운영하는 헌책방 " 보물섬 " 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잘 찾아보면 정말 좋은 책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곳이라 보물섬 이지요. 날이 추워서 발걸음을 바삐 옮기는데, 혜린이가 낙엽에 삘이 꽂혔습니다. 바스락,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좋은지 한참을 낙엽 위에서 코가 빨개지도록 바람을 맞으며 밟더군요.

KONICA MINOLTA | 2009:11:20 16:28:41

길가에 가득 심어져 있는 갈대도 손에 쥐어줬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늘거리는 갈대를 보며 고개를 이리저리 하늘거리는 흉내를 내는데 너무 이쁘더군요 ㅎㅎ... 올해는 출장때문에 하늘공원 갈대 축제도 못갔는데, 내년엔 꼭 데리고 가야겠습니다.

KONICA MINOLTA | 2009:11:20 16:34:32

파주출판도시가 참 좋은 이유중 또다른 하나는, 여기저기 너무 이쁜 모습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보물섬 바로 앞에 있는 광장(?)은 혜린이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터 중 하나랍니다. 계단도 가파르지 않고 넓은 곳이라 한참을 뛰어 다니면서 노닐지요.

파주출판도시를 돌아다니면 인터넷 쇼핑몰에서 나온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쇼핑몰들이 제품 사진을 찍으려고 모델들과 함께 출사를 나오는 곳이랍니다. 아직까지 탄탄스토리, 보물섬을 안가보셨다면 이번 주말에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책 한권 받아오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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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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