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3.01.15 07:44
페이스북 미디어 이벤트가 곧 열립니다. 페이스북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시장에서 최강자이고 IPO 를 통해 미국 나스닥 주식시장에도 등록된 기업입니다. 이제 좀 시들해질만도 한데 페이스북은 여전히 버즈 메이커(Buzz Maker)입니다. 페이스북 자체가 수억의 인구를 가진 하나의 나라이고 유기체와도 같기 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페이스북 미디어 이벤트는 CES 직후에 열리는 행사라 더욱 사람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보통 큰 행사 직후에는 행사때 소개된 제품과 전략들에 대한 후속보도로 언론의 관심을 받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중요한 발표를 잘 하지 않습니다만, 페이스북이 굳이 이 시점에 발표를 잡았다는 것도 사람들로 하여금 수많은 루머를 만들어 내도록 하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루머, 페이스북 폰의 출시

"Come and see what we're building"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번 행사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되고 있는 것은 페이스북 폰입니다. 페이스북 폰은 마크 주커버그가 직접 그런 제품을 만들고 있지는 않다라는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럴리 없다는 일각의 이야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의 아이패드 미니도 결국 제품으로 출시되었던 것과 같은 다른 회사의 사례도 있고 기업의 의사결정은 언제든 시장 상황에 따라 바뀌고 전략에 따라 숨길 수 있기 때문에 다시금 수면위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일전에 페이스북 폰이라고 불리우며 시장에 출시되었던 HTC의 Status 단말을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쿼티 자판을 가진 단말로 페이스북 Share 버튼을 하드웨어 버튼으로 내장하면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단말입니다. 그 때처럼 단순히 제휴된 단말의 출시일지 아니면 제대로 페이스북 운영체제가 동작하는 페이스북 폰일지, 혹은 주커버그의 말처럼 루머는 루머일 뿐일지... 뚜껑을 얼른 열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HTC Status : http://www.htc.com/us/smartphones/htc-status-att/)



두번째 루머, 아이패드 전용 메신저 앱의 출시

다음으로 많은 이야기를 낳고 있는 루머가 아이패드 전용 메신저 앱의 출시입니다. 이미 Tech Crunch 를 비롯한 다수의 미디어에서 다룬 이야기인데요, 그동안 페이스북이 만들었던 전용 앱들이 아이패드에는 최적화 되어 있지 않았다는 데에서 논란은 출발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최근 페이스북 메신저에 추가되고 있는 음성 메세지 기능등이 강화된 아이패드의 사용자 UI/UX 에 걸맞는 메신저가 출현할 것이라는 소문이 많이 화자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페이스북에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으면서 광고 부문에서 파트너이기도 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MSN 메신저를 접고 완전히 Skype 로 메신저 사업을 정리한 것도 루머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Skype 전략은 투자 금액과 MSN 메신저의 시장에서 입지를 생각해 볼 때 당연한 수순이라 크게 관계가 없을수도 있습니다만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한 시점 때문에 사람들이 연결고리를 찾아보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스마트기기에서의 메신저 시장은 이미 카카오톡, 라인, 왓츠앱 등으로 그 시장성이 검증되고 있는 과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역이 플랫폼화 되면서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을 정도로 영향력도 커지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페이스북은 오랫동안 스마트기기 전략에 있어서 그리 영특한 움직임을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네이티브 앱으로도 재미를 보지 못했고 HTML5 기반의 하이브리드 앱도 시장 뿐만 아니라 그들 스스로도 좋지 못한 선택이었다고 이야기 할 정도였습니다.

시장 최강자의 움직임, 우리는 그들을 주목한다

명실공히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분야의 최강자, 이머징한 인터넷 업계의 핫 이슈인 페이스북. 갓 30년을 살아온 한 청년이 만든 서비스라고 하기엔 이미 너무 큰 플랫폼이 되어 버렸습니다. Like 버튼이 어색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습관적으로 Like 버튼을 누르고 있는 우리를 발견하는 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닌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들의 미디어 이벤트가 기대되는 것은 이미 우리 삶 깊숙한 곳까지 그들이 자리잡았기 때문일 겁니다. 시장 최강자의 움직임, 우리는 그들을 주목합니다.

"소셜 네트워크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 페이스북의 창업비화!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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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IT's Fun2011.01.27 22:30
어제 영국의 무가지 City A.M. 에서 페이스북 폰이 다가오는 MWC (Mobile World Congress) 2011 행사에 HTC 를 통해서 출시될 것이라는 기사를 날렸습니다. 원문 기사를 보지는 못했지만 한국 경제신문의 광팔이님(@kwang82)에 의하면 특종 (Exclusive) 이라는 표기까지 같이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Engadget 을 비롯한 유수의 IT Gadget 사이트에서는 별로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페이스북 폰은 정말로 세상에 나올 수 있을까요? NoPD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페이스북 폰은 나올 수 있는 컨셉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되는 많은 폰들은 (특히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폰들) 폰의 기본 기능들에 대하여 자신만의 Repository 를 가지고 가기 보다는 웹 서비스 혹은 클라우드 서비스 쪽에서 정보를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단 안드로이드 폰이 아닌 아이폰과 같은 기기들도 폰 자체에서도 기본 기능들에 대해서 데이터를 입력하고 설정할 수 있지만 많은 분들은 구글과 같은 서비스를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페이스북은 이미 기존에 공개한 애플리케이션에 폰의 Contact 목록과 페이스북 친구 목록을 싱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작년 말 전격적으로 언론에 공개했던 통합 메세징 (Integrated Messaging) 을 통해 메일, SMS, IM 이용을 하나의 화면 (결국은 단일 API 군에서) 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될 예정입니다. 폰 자체에 이런 API 를 연계하는 기능을 넣지 못할 이유도 없을 것 같습니다.

PC 에서 많이들 사용하시는 SNS 기반 브라우저인 RockMelt 는 페이스북 계정을 이용한 로그인을 가장 먼저 진행한 뒤에 브라우저가 런칭될 정도로 페이스북에 통합되어 있고, 안드로이드 폰은 폰 초기화시에 구글 계정 연동을 통해 메일, 일정 등 많은 정보들을 사용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웹 서비스에서 가지고 올 수 있도록 해놓고 있습니다. 컨셉은 바로 이것이겠지요. 구글 계정 연동 대신 페이스북 기능을 연동하는 형태로 페이스북 폰의 출시가 나쁜 컨셉만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했다가 너무 비싼 가격과 요금제로 인해 실패했던 Kin 폰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Kin 폰에 대한 많은 전문가들의 반응은 " 가격만 적절하면 Teenager 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다 " 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전제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며 실패했던 사례가 있습니다. 페이스북이라고 안될 건 없을 것 같습니다. 이미 아주 많은 사용자들을 거느리고 있고 (인구 기준 인도, 중국과 함께 세계 3대 국가입니다) 강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페이스북이 생활의 중심은 아니지만 북미지역과 같이 페이스북이 늘 함께하는 곳에서는 페이스북 폰이 성공하지 못할 이유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컨셉을 잘 잡고 서비스와 폰이 어떻게 융합되느냐가 문제일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 Facebook Phone 출시와 관련된 읽을만한 기사들 ]
- Engadget : City A.M. 의 페이스북 루머에 대한 글 (http://engt.co/hf1M28)
- Engadget : 페이스북 VoIP 에 관한 루머 (http://engt.co/dNxw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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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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