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Fun2015.11.27 09:23

페이스북(Facebook)이 발의하여 삼성, 에릭슨 등 유수의 IT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internet.org 운동에는 몇 가지 하위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권리로서 인터넷에 연결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운동이기 때문에 여기에 속한 프로그램들 역시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쉽게 인터넷에 접근하고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을 것이냐에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프리넷(Freenet)은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리넷을 위해 페이스북은 여러 통신 사업자들과 협의를 진행중이었고 인도의 4위 이동통신사인 릴라이언스(Reliance)를 통해 인도지역에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되었습니다. internet.org 의 프리넷이 추구하는 것은 모든 인터넷 서비스로의 접근을 무료로 하는 것은 아니고 사람들이 일상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구인구직, 뉴스, 날씨와 같은 정보 서비스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소셜 네트워킹 분야에서는 페이스북과 페이스북 메신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릴라이언스가 제공하는 프리넷 서비스는 프리 베이직스(Free Basics)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릴라이언스 사용자들은 누구나 무료로 간단한 등록 과정을 거쳐 사용할 수 있다고 하며 기존에 데이터 플랜을 쓰던 사용자나 그렇지 않은 사용자 가리지 않고 이 부가서비스를 통하면 무료로 인터넷 엑세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사용자들이 쓰는 데이터 전송량은 상세한 내용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internet.org 에 참여하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참여 기업들과 릴라이언스가 공동으로 부담하게 될 전망입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프리넷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모든 인터넷 서비스에게 열어두고 있습니다. 개발자 사이트에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조건들, 그리고 프로그램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저사양에서부터 고사양 폰, 저속의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효과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조금 영악하다고 할수도 있겠습니다만 자사의 서비스 사용자를 넓히는 동시에 인터넷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좋은 명제를 쥐고 가는 모습입니다.





프리넷은 인도이외에도 잠비아, 인도네시아를 비롯하여 인터넷 보급률이 높지 않고 엑세스에 어려움을 겪는 나라들과 지속적으로 협의가 되고 있고 런칭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이 음식 혹은 의약품과 같이 사람들이 선택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internet.org 의 프로그램들. 돈과 공통 재화의 경계선에서 앞으로 어떤 소식들이 전해질지, 그리고 숙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internet.org 프로그램 자세히 살펴보기 [바로가기]

인도 이통사 릴라이언스의 free basics 프로그램 살펴보기 [바로가기]

페이스북 개발자 사이트에서 프리넷 참여 가이드 살펴보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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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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