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10.08 회사를 그만두었습니다 (2)
  2. 2009.11.30 여행, 어디서 주무십니까? (7)
  3. 2008.03.19 NoPD와 풀빛소녀의 두번째 결혼기념일 ! (12)
2004년 1월 5일 부터 시작된 첫 직장에서의 첫 사회생활. 만 8년을 조금 앞둔 어제 마지막 출근과 퇴근을 했습니다. 누구나 마찬가지겠지만 입사하는 날부터 퇴사하는 날을 그리기 마련입니다. 퇴직의 사유가 무엇이 되었던간에 마치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를 넘어가던 것처럼, 사회에서 군대로 떠나고 다시 군대에서 사회로 돌아오던 것처럼 무언지 모를 설레임과 두려움이 교차하는 순간이 바로 퇴직의 순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저에겐 참 좋은 직장이었고 정말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갈구하는 사람들과 함께 했던 프로젝트와 순간들은 참 오랫동안 뇌리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그간 해오던 일과 경험을 토대로 잠시 외도(?)를 합니다. 본업에서 잠시 벗어나 (그렇다고 영업은 아닙니다 ^^) 연관된 일을 시작하면서 일을 바라보는 시각도 바꾸고 생각하는 방법도 다시 처음부터 만들어 볼까 합니다.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고 합니다. 정답이 만약 있다면 스스로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고 그동안 해온 일들이 대체적으로 만족스럽다 하면 정답을 찾은 걸로 쳐도 될 것 같습니다.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정답을 찾은건지... 아마도 정답을 찾지 못했으니 어디론가 움직이고 생활에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이겠지요. 지금 한참 읽고 있는 책의 제목처럼 "나는 지금부터 행복해질 것이다" 라는 자기 암시를 시작해야 겠습니다. 

나태해졌던 마음을 다잡고, 신발끈 질끈 매렵니다.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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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여행을 떠나는 목적, 스타일에 따라 숙박하는 장소가 많이 달라집니다. 미국처럼 땅이 넓고 소득수준에 따른 물가 차이가 있는 곳은 비지니스 호텔이 딱 좋습니다. 반면, 인도와 같은 곳에서는 우리가 아는 호텔이라 불리울만한 곳들은 워낙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여행자들을 위한 장급 호텔, 혹은 출장으로 방문했다면 게스트 하우스가 적당합니다.

동남아 지역을 방문한 경우는 어떨까요? 인도나 미국, 그리고 유럽의 국가와 다르게 동남아는 선택의 폭과 다양성이 훨씬 나은 편입니다. 일단 물가가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우리가 고를 수 있는 여지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동남아에서는 무조건 호텔에 묶어야 한다고 봅니다.

숙소라는 곳은 어떤 의미일까요? 하루종일 무거운 배낭을 지고 (혹은 예쁜 핸드백과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니느라 노곤해진 몸에게 선물로 안식을 주는 곳입니다. 한 살이라도 더 젋다면, 이런 노곤함 쯤이야 가볍게 떨칠 수 있겠지만, 갓 서른을 돌파한 NoPD 는 육체의 나이가 더 들어버린 것인지, 편안한 침대, 적절히 조절된 공기가 좋더군요 ^_^ 푹, 편안하게 베게속에 묻혀 잠을 자고 나면 다음날 여행도 깔끔해 집니다.

그런데 왠지 호텔 하면 돈이 많이 들것만 같습니다. 동남아에서는 예외라고 봅니다. 저렴한 호텔팩들이 너무 많이 나와 있고, 꼭 그렇게 이용하지 않더라도 저렴한 호텔들이 참 많습니다. 그렇다고 전형적인 배낭여행족들의 호텔처럼 열악한 것도 아닙니다. NoPD가 좋아하는 부띠끄 스타일의 호텔들이 시내 곳곳에 즐비하니까요.

태국 스쿰윗 뒷골목의 Le Fenix 호텔에서

난잡하게 발달한 도시의 뒷골목 구석구석에는 너무 괜찮은 호텔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호텔들이 지어지고 올라가고 있을겁니다. 약간의 도보와 약간은 좁은 듯한 방. 그러나 그 만큼의 저렴한 가격, 만족스런 수준의 시설과 식사. 호텔을 나서는 순간 완벽한 배낭족이 되는 것은 좋지만, 그 이전에는 자신의 몸에게 선물을 해주세요. 여행은 정신적인 행복과 육체적인 행복을 같이 얻는게 그 궁극의 목표이니까요.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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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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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지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습니다.
많이 다투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사랑을 키워나갔고
처음보다 더 큰 믿음과 신뢰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누가 그랬던가요? 신혼은 잠깐일 뿐이라고.
하지만, 서로 노력하면 언제나 신혼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언제나 처음처럼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루 하루를 시작합니다.

곧 태어날 '별'이도 유난히 엄마 배를 차는 모습이
두번째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고 말하는 것 같네요.

서로가 있기에 기쁘고 서로가 있기에 살아갈 힘이 되는,
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있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Since 2006.3.19

- No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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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노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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